전문가들은 증시의 숨 고르기가 이어지면서 IT업종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 성장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 역전과 금리 변동성 확대를 함께 헤지(위험 회피)할 수 있는 투자 대안으로 돈 잘 벌고, 재무건전성이 높으며, 정책적 뒷받침이 충분한 고퀄리티 대형 성장주의 옥석...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2.0%)과 마이크로소프트(-2.3%)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시간 외에서 각각 2%대, 8%대의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AI 포함 국내 성장주들의 투자심리와 수급 여건을 호전 시켜줄 것으로 판단한다.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삼천리(-29.99%), 대성홀딩스(-29.97%) 등 특정 중소형주들이 연이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그는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 성장주 부진은 하단을 지지한다"며 "오늘 하락 출발 후 역외 롱스탑, 월말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1320원 재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지표 부진에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유로화가...
[특집] KB증권, ‘KB able 미국 대표성장주 랩’...글로벌 트렌드 선도 기업에 투자
‘KB able 미국 대표성장주랩’은 KB증권 리서치센터가 제시하는 ‘KB 미국주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Wrap운용부에서 운용하는 랩 서비스다. 이 상품은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이차전지 업종에서 수급이 분산되며 여타 성장주로 유입된다면 코스닥 지수의 하방은 지지될 수 있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 전날 장 마감 후 정부가 차량용 전고체 전지 양산 기술 확보, 장기적으로 국내 이차전지가 100% 순환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2차전지 업종이 반등할 수 있을지에 주목해야 한다.
등 미국발 부담 속 단기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해가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또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가 1분기 가입자수 부진 등으로 시간외에서 주가가 8%가량 폭락 이후 급격히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등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OTT 관련주 등 국내 전반적인 성장주들의 주가 변동성을 만들어낼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최근 포스코 그룹주는 오래된 철강 가치주 라는 이미지를 벗고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목표로하는 성장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에서 사명을 바꾼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용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올해 40조 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 회사로 떠올랐다. 주가도 올해들어 2배...
이번 주에는 테슬라, 넷플릭스 등 미국의 주요 성장주들의 1분기 실적이 대기 중이다. 1월 말 이후 국내 2차전지주들의 주가 턴어라운드 촉매 역할을 했던 재료가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이었던 만큼, 해당 기업의 1분기 실적 결과는 2차전지 포함 국내 성장주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닥 강세는 2차전지의 독주 현상이 심화한 측면이 크다고 판단한다....
아비바인베스트먼트의 리처드 살단하 수석 펀드매니저는 “저금리 기조가 바뀌었고 이는 시장을 이끄는 동력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늘 미국보다 가치주에 더 가까웠던 유럽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안드레아스 브루크너 투자전략가는 “유럽에서 에너지와 관련한 대규모...
반도체 주가가 느슨해진다면 코스피 자체보다는 순환매 컨셉으로 실적주와 성장주에 대한 차별적인 접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신한투자증권은 "다음 주(14~21일) 동안은 국내 증시의 기술적 저항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약세장 낙폭의 되돌림 수준에 있어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비중조절에 따른 기관의 매도세로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마감했다. 이차전지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개별 호재가 있는 여타 업종들로의 수급 분산 역시 나타나고 있다.
매크로 상으로는 성장주에 나쁘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에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엔터, 제약·바이오 업종 등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달러화 약세에도 성장주 위험선호 부진, 역내외 롱플레이 유입에 1320원 초반 돌파 시도를 예상한다"며 "미국 3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와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지만 위험통화인 원화 특성상 후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미국은 그동안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성장주가 고금리와 경기침체 불안 여파로 주춤했다. 유럽은 고금리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금융서비스와 원자재 종목이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여기에 지난겨울이 예상보다 따뜻해 투자자들이 걱정했던 에너지 대란이 일어나지 않았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8...
연금 자산 포트폴리오부터 조정하자…성장주보다 가치주, 주식형보다 채권형
먼저 고금리·고물가 시대를 맞아 연금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DC와 IRP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만큼, 가입자 본인이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하락장에서는 퇴직연금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만큼, 금융시장에 투자하면서...
염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미국 시장은 다우 지수보다 나스닥이 강하고, 한국 시장은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3월 SVB 사태로 금융주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금리가 하락하며 성장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된 점 역시 코스피 지수의...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경기불황 우려에도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과 당국의 미세조정 및 수급부담 경계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IMF가 199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중기 성장 전망을 제시했으나 최근 원화 약세에 글로벌 경기불황 우려가 상당부분 선반영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밤사이 기술주를...
헬스케어 업종의 경우 금리가 급락하여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고 그동안 소외 업종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시장 조정 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한편 코스닥에서는 이차전지 업종 역시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특정 종목의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이차전지 업종 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소재, 장비...
성장주 13.5% 뛰어…가치주 0.6% 상승 그쳐반도체 종목 매입도 활발…생성형 AI 폭발적 인기 한몫SVB 파산 등으로 은행주 부진
올해 1분기 세계 주식시장에서 성장주 종목에 자금이 대폭 유입됐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지난해 거시경제 환경 악화 여파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성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