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2개월 만에 낙마했다. 황교안 3대 총리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장까지 지냈고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에 올랐다. 2015년 6월부터 이완구씨에 이어 총리직을 수행 중이다.
현오석 초대 경제부총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대검 대변인 출신의 구 지청장은 2006년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매각사건에 참여했고, 올해 성완종 리스트 사건 수사팀 부팀장을 맡았다. 이 지청장은 2011년 특수1부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수사했다.
서울중앙지검이 기업 수뇌부를 겨냥했다면, 서울남부지검은 금융투자업계 일선을 떨게 만들었다. 차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에는 사법연수원 25기에서 인선이 이뤄질...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52) 고려대 겸임교수가 내년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성 교수는 7일 충남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환경공학 박사로서 환경분야의 오랜 숙제였던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개발해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그 기술을 중국...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운전기사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4차 공판기일에서 이 전 총리는 이같이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국회의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회사 자금 횡령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부사장에게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모(50) 전 재무담당...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야당의 천막 당사와 야당 대표의 노숙투쟁, ‘NLL 포기 발언’ 진실게임, 철도노조 파업(2013년), 세월호 참사, 유병언 및 구원파 수사, 세월호 특별법 정쟁, 전방 GOP 총기난사 사건, 병영 내 가혹행위와 살인성 상해치사 사건(2014년),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자살, 리스트 파문과 현직 총리의 사퇴, 북한군의 DMZ 지뢰 도발(2015년).
박근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임원이 이 사건과 관련된 시기에 성 전 회장 지시로 현금을 포장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6일 열린 이 전 총리의 세 번째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경남기업 전 재무본부장 한모씨는 “2013년 상반기 어느 날 성 회장이 3000만원을 포장해달라고 지시해서...
검찰은 올해 포스코 비리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하명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경남기업 수사 도중에는 성완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정치권과 함께 부침을 겪기도 했다. 다만 대검 관계자는 "총장께서 특정한 사건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은 아닌 걸로 안다"고 말했다.
12월 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
"암 투병 당시 성완종 전 회장이 문병을 온 적도 없다. 충남도지사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성 전 회장의 고향 안면도 개발권 문제로 충남도청과 경남기업이 송사에 휘말려 불편한 관계였는데 과연 친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느냐."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는 2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성 전 회장과의...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대통령이 지시해서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수사한 것이냐”며 “사건이 벌어지자 저도 법사위에서 그 메모 이외의 범위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적이 있다”고 검찰을 거들었다.
또 세월호 사건과 관련, “당시 유 전 회장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것을 밝히라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현희 전 KB국민카드 부사장이 충북 청주 홍덕갑에 출마하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엔바이오컨스 대표는 형의 지역구였던 충남 서산·태안에 나선다.
국내 치킨 시장에서 기름을 쫙 뺀 ‘굽네 치킨’으로 중소기업 성공 신화를 일궈낸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에 이어 한때 최고 인기를 끌었던 치킨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이 충남 홍성·예산에...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본격적인 공방이 늦춰질 전망이다. 경남기업 횡령사건과 관련된 녹음파일 등에 대한 증거 채택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3차...
임씨는 2010년 10월부터 성완종 전 회장의 비서로 근무했고,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곁을 지킨 측근이다.
이날 법정에 첫 출석한 이 전 총리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은 채 공판을 지켜봤다. 이 전 총리는 발언 기회가 주어지자 "전직 국무총리로, 현직 국회의원으로 송구스럽다. 지금까지 말을 아껴왔지만 40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명예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로비 사건으로 기소된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2일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전 총리는 기소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공주지청장, 대전지검 특수부장을 역임하며 22년간 검찰에 재직했으며,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패터슨은 주한 미군 군속의 아들로 한국에 머무르던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모(당시 22세)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1999년 검찰이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6년만에 국내로 송환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고인 아더 패터슨(35·미국)이 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를 내세워 재판을 받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패터슨 측은 검찰 출신의 오병주(59·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오 변호사는 신일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공주지청장, 대전지검...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3년 3차 워크아웃 당시 금융당국과 금융권 고위 인사들로 하여금 채권단에 경남기업을 지원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번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에 우왕좌왕한 금융당국의 모습을 놓고 ‘보이지 않는 손’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정치권의 개입으로 초대 대표이사 선임에 낙하산 인사 우려가...
그러나 검찰은 김 전 사장이 실무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청탁에 따라 경남기업의 지분을 고가에 매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또 광물자원공사가 2010년부터 참여한 강원도 양양철광 재개발 사업에도 김 전 사장이 개입해 36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결론지었다. 광물자원공사는 양양철광 재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그러나 포스코 수사는 장기적으로 표류했고, 자원외교 수사 역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난관에 봉착하며 공기업 인사 몇몇을 기소하는 데 그쳤다.
특히 포스코 수사는 이례적인 장기 수사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3월 포스코 건설 수사 착수와 동시에 비자금 조성 내역을 밝혀내며 속도를 내던 검찰은 포스코 본사와 이전 정권 실세들을...
더욱이 환노위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재판을 받느라 사실상 의정활동을 중단한 이완구 전 총리도 속해 있다.
새누리당은 현재 노동부 장관 출신이자 이번 노동개혁을 주도해 온 이인제 당 노동특위 위원장, 노동부 관료 출신의 이완영 당 노동특위 간사를 긴급 수혈키로 한 데 이어 추가 인력 보강까지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