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경남기업은 2015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자원개발 지원금을 타낸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이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반주현 씨가 성 전 회장 측에 제시한 중동 국부펀드 명의의 인수의향서는 성 회장 사망 후 위조로 들통났다. 한편, 반기상 씨와 반주현 씨, 해리스 씨 등은 뇌물 외에 돈세탁·유선 사기...
랜드마크 72는 반기상 씨가 고문을 지낸 경남기업의 소유로, 당시 경남기업에 심각한 유동성 위기가 닥치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반 씨를 통해 이를 매각하고자 했습니다. 반 씨는 그의 아들 주현 씨가 이사로 있던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와 계약을 맺고 투자자 물색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중동 관리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공소장에 나타났습니다. 경남기업의...
그는 "이런 식의 검찰권 행사는 안 된다는 국민적인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성완종 전 회장은 총리인 내가 검찰을 지휘해 본인이 수사 타깃이 됐다는 오해 아닌 오해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해 4월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혐의를 부인했던 바 있다. 항소심 결과가 나혼 직후...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성 전 회장이 자살 전 남긴 인터뷰의 녹취록과 메모를...
◆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1년 6개월 실형 "대권때문에 생긴 일" 반박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1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홍준표 지사가 성 전 회장에게서 1억 원이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홍 지사는 이날 "2013년 당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유죄판결 직후 “저승에 가서 성완종 회장에게 왜 받지도 않은 사람에게 돈을 줬다고 하냐고 물어보고 싶다”며, “오늘 재판은 사법적 결정으로 받아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야권이 홍 지사의 정계은퇴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마치 정치적 음모에...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성완종 전 회장이 죽음으로 폭로하고, 법원이 판결로 확인했음에도 전혀 반성의 태도도 보이지 않는 홍 지사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 대변인은 “지난해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해당 사건을 대대적으로 수사하는 모양새를 취했으면서도 친박 핵심 6인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법원이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내가 나중에 저승에 가서 성완종한테 물어볼 수밖에 없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는 8일 1심 선고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게 징역...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에 대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다만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 지사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인 점을...
검찰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30일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전 총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였던 충남 부여의...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부터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검찰 수사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에 나서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26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은 큰 충격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은 212억 원의 재산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195억 원),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86억 원),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86억8560만 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반면 육군 준장 출신의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채무 2억1000만 원을 신고, 총 재산 -550만...
지난해 4월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원외교 비리 수사를 받던 중 자살을 택했다. 성 전 회장의 자살은 억울함 때문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그는 자살을 택하기 직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성 전 회장이 자살을 택한 12일 이후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진행했던 경남기업 수사가 성완종 회장의 자살로 좌초됐던 일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정책본부는 물론 핵심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저인망식 수사를 벌여 그룹 차원의 반발을 사며 신경전을 벌였다.검찰로서는 수사 방법의 적절성 논란이라는 역풍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게...
(PDF) △인프라(SOC) △항공기 해외 우량 투자자산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인 고객이 만족할만한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일반 투자자들의 해외 우량투자자산 투자기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랜드마크72빌딩은 고 성완종 회장의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지은 건물로, 경남기업을 유동성 위기로 내몬 사업이기도 하다.
주요 위원으로는 새누리당에서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민경욱 의원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의원,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의원 등이 포진했다.
더민주에서는 야당에서 유일하게 대구(수성갑)에 지역구를 둔 김부겸 의원,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 원내대표를 역임한 김진표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과...
하지만 포스코 수사의 경우 정준양 전 회장 선임 개입이나 비자금 유입 등 핵심 부분을 규명하지 못하고 관련업체 특혜 비리를 밝히는 선에서 그쳤다. 이상득 의원을 기소했지만, 해외 사업 진출 관여 의혹 등 핵심부분은 건드리지 못했다. 자원외교 비리 역시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수사 방향이 틀어지면서 MB정부 실세들까지 연결하는 데는 실패했다. 장기간 수사가...
◆ 이완구 재판부 오늘 금품전달 현장 검증 실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에게 3000만원을 받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판사들이 금품 전달 장소로 지목된 충남 부여에 직접 찾아갑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재판장과 주심판사, 검찰 참석하에 오늘 오후 2시부터 이 전 총리가 2013년 재보궐 선거 때 사용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돈을 건네받았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 계획입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에게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