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3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 받을 일이 있다면 받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검찰에) 불려갈 일이 있으면 불려가야죠. 그러나 검찰에서 아직 연락온 일은 없다”고 했다.
2011년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 당시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앞으로 있을 검찰 수사와 그 과정에서의 공방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의 4월 2주차(6~10일) 정기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떨어진 39.7%로 나타났다....
또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함에 따라 국면 전환용으로 인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양이 결정된다면 인양 방식은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유력하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 단장인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선체가 가라앉은 해역이 물살이 빠르고 시야가 좋지 않아 우선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 박 대통령 "檢, '성완종 리스트' 법과 원칙따라 성역없이 엄정대처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과 2007년 대선국면에서 여권 핵심인사들에게 거액의 자금을 건넸다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없이 엄정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직원보다 2천배 이상 연봉 받는...
또 “이미 검찰에서 모든 것을 말씀드렸기 때문에 내가 특별히 나눈 얘기를 안 하는 것이 온당하다”고도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을 포함한 여권 핵심 인사들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선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조속히 밝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후 홍 지사는 두 차례에 걸쳐 금품수수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모든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밝힌대로 제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팀 구성과 관련,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없이 엄정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현 정부의 탄생과 연결되는 2012년 대선자금 의혹으로 번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 사실상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인사들의 현직 사퇴를 촉구했다. 또 검찰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특검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4ㆍ29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환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리스트의...
문무일 대전지검장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파헤치는 특별수사팀장에 12일 임명됐다.
문무일 팀장은 광주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사법시험 28회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은 1989년(18기)에 수료했다.
문무일 팀장은 대구지검과 서울지검, 인천지검, 광주지검 등을 거쳤다. 그는 대검 중수1과장...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검찰은 12일 자원외교비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다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명박(MB)정부를 겨냥한 사정 칼날이 현 정부에 부메랑으로 돌아옴에...
전 최고위원은 아울러 13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성완종 리스트’에 있는 이완구 총리가 거짓말을 한다면 인사청문회 이후 가장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제한된 정보 속에서도 실체적 진실 규명이라는 제1야당의 소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성역없이 신속한 수사를 해서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고 의혹을 씻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의 외압이 없도록 우리 새누리당에서 앞장서 책임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성역없이 신속한 수사를 해서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고 의혹을 씻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극단적 선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삼가고인의 명복 빈다”며 이 같이...
13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야당이 4·29 선거를 앞두고 성완종 파문이 호재인 만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전 언론 인터뷰와 유류품에서 발견된 메모를 바탕으로 성 전 회장이 거액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여권의 친박(친박근혜)계 유력 정치인을 겨냥해 공세를 집중한다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2일 정국을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전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사실 관계가 파악되기 전에는 이야기할 입장이 아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