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팀을 꾸린 지 4일만에 경남기업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에 검찰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2,3층 임원실을 뒤져 회계자료와 내부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서 총리직의 유지로 인해 검찰 수사에 공정성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검찰의 중립성과 독자성이 그렇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이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 공정성 논란 가능성을 제기하자 의혹을 받는 자신이 총리직을 유지하는 게 검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정치권 안팎이 떠들썩합니다. 그 중심에는 이완구 총리와 '비타500'이 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에 현금 3000만원을 담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인데요. 논란이 확산되면서 이완구 총리는 사면초가에 직면해 있지만 이번 논란이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바로 '비타500' 제조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금품 수수 의혹에 싸인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현직 총리가 목숨을 건다면서 (의혹을) 공개적으로 부인하는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서구에서 열린 서·강화을 신동근 후보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 이 총리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에서 “이번 수사과정에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문제는 정치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 할...
‘성완종 리스트’ 파문 후 이 총리가 공개적으로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이 ‘총리가 최소한의 도덕성을 상실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금품 수수 의혹은 거듭 부인하면서도 논란의 대상이 된 데엔 사과한 셈이다. 그러나 이 총리는 야당의 끈질긴 자진사퇴 요구에도...
유 시장은 그러나 검찰 수사에 개입할 수 없다며 구명 요청을 완곡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성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19대 국회(2012년)에 들어와 만난 동료 의원 관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유정복 3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검찰이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일 내부 관련자들을 5~6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남기업 비자금 중 현금화된 32억여원의 용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 비자금 중 계열사인 대아건설 등에 대한 현장지원금 32억여원 중 절반 이상이 한나라당 대표 경선과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11~2012년에...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단히 복잡한 수사가 될 것”이라며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이 “이대로 검찰수사가 되겠나. 떳떳하게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저는 이 사건이 앞으로 대단히...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경남기업 핵심 관계자 5~6명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성 전 회장을 보좌하며 금품 제공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경남기업 핵심 관계자 5∼6명을 추려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수사팀은 또 물증 확보를 위해 성 전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그는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두고는 “대단히 복잡한 수사가 될 것”이라며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되고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이어 “이 사건은 철저히 수사될 것이고 수사돼야 한다”면서도 ‘보고체계상 이 총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의 자진사퇴 요구엔 여전히 ‘사퇴 불가’...
이완구 국무총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4일 재보궐선거 당시 부여의 선거사무소에서 이완구 후보와 독대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수십명의 기자들과 수많은 분들이 40-50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 총리는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4일은 후보등록 첫날이고 기자 수십명이 40~50평 남짓한...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새누리당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우선 수사할 것을 검찰에 촉구한 데 대해 “수사가이드라인을 주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의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면서 “목숨을 내놓겠다”고 한 발언도 ‘대국민 협박용’으로 일축하며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문재인...
더욱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자산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 [포토]‘성완종 리스트’에… 경제법안 또 발목 잡히나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자금 리스트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이에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던 경제활성화·민생법안, 공무원연금...
그러면서 “나도 리스트를 확인해야겠지만 내 리스트에 의하면 훨씬 적게 만났다”면서 “(성완종 전 회장은) 집요하신 분이다. 검찰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했다.
홍 의원이 이날 인터뷰에서 “많이 만난 느낌”이라고 했다가 “훨씬 적게 만났다”고 하는 등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덕산 스파캐슬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해명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재계로 향하던 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은 ‘성완종 리스트’로 인해 일단 무뎌진 상태다. 이완구 국무총리,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성완종 리스트에 유력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국민적 관심은 정치권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검찰의 기업 사정 수사 대부분이 처음 나온 비리가 아닌 과거 첩보로 진행돼온 내사 사건을 기초로 하는 만큼...
더욱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자산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경남기업 채권단 간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당장 이 빌딩 건설 과정에 물려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만 5300억원 규모다. 매각이 중단된 만큼 채권회수가 불투명해 장기간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떠안을...
‘성완종 리스트’로 온 나라가 들썩인다. 지금 당장 그 진실을 알 수는 없어도, 최소한 국민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음은 분명하다. 성완종 리스트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이 이른바 현 정권의 핵심 실세들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충격이 내년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과거 사례를 비춰 볼 때 이런 주장은 오버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경남기업 부사장을 지낸 윤승모씨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여기서 내가 무슨 얘기를 해 본들, 밖에서 이랬다 저랬다 얘기해 본들 국민이 믿겠나. 통상 정치인들이 다 그렇게 하지 않냐”며 이 같이 말해다....
새누리당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은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와 함께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의 직무정지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믿음이 무너진 자리엔 그 무엇도 설 수 없다. 국정의 책임을 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