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06년 7월부터는 실질적 모성보호 차원에서 임신으로 인한 여사원의 근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휴가(90일) 이전의 임신기간 중 희망 여사원에 한해 최장 6개월간의 무급 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여직원들이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근무는 6세 이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가진...
그런데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89년부터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가 실시되어, 의료보험 대상자에 제한이 없어졌다. 그러자 병원들은 낮아진 의료수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보험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급여 항목을 계속 늘려왔고, 그 결과 비급여 항목이 4000여 개에 달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또 이처럼 비급여 진료비가 커지자 환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내년부터 선택진료는 완전 폐지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2년까지 30조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비중이 높아, 국민들이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
가계직접부담 의료비 비율은 36.8%로 OECD 평균(19.6...
의학 연구 및 임상시험 정보 공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고민하기 위한 자리다.
김현철 이화여대 교수는 발제에서 임상연구 정보 등록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임상연구 수행의 투명성과 연구결과 신뢰도 제고(결과에 대한 연구자의 선택적 보고와 출판 비틀림 발생 방지)는 물론 ▲연구참여자의 보호와 권리 보장(연구 참여 전 충분한 정보 제공 여부...
찬성하는 쪽은 국민이 좋아하는 곳에서 진료 받을 선택권을 돌려준다고 말한다. 소아응급실에서 폐렴이 걸려 심한 기침을 하는 아이를 3일씩 입원을 기다리다가 더 중환의 환자가 있으니 퇴원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내 돈 내고 입원하겠다는데 왜 못하는 건지 분해하는 분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이런 분은 영리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반대하는...
이 사업은 암, 희귀난치성질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중증화상 등 중증질환으로 투병 중인 저소득층과 일부 중산층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를 포함한 의료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의료비 지원 사업은 한시적으로 올해 말 끝난다. 이에따라 시민단체, 의료계 등에서는 이 사업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 왔다....
예를 들어 공화당 의원들은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의료보험을 선택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지만 싱가포르의 메디세이브는 가입이 의무화됐다. 그러나 메디세이브에서 국민 개개인은 본인이 보험료를 얼마나 부담할지 정할 수 있다. 한편 중병 등의 고액진료를 책임지는 ‘메디실드(Medishield)’는 정부와 민간 건강보험업체가 합작해 만든 보험상품이나 개별...
노인정액제는 노인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총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로 나오면 1500원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총진료비가 1만5000원을 초과하면 진료비 총액의 30%인 4500원을 부담한다.
노인정액제가 2001년에 정해져 이 기준을 16년 동안 유지하다 보니 1만5000원을 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파도 병원에 못 가는 노인들을 위해 정책...
왓슨이 한국인 환자의 특징이나 생활환경, 소득수준, 국내 건강보험제도까지 고려해주진 않으니까요. 고쳐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개발사인 IBM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고, 병원 내에서도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왓슨 진료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를 역임한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최윤섭 소장은 이렇게...
치료법 선택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해킹문제도 우려다. 왓슨도 컴퓨터 기반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보안이 철저한 글로벌 IT회사인 IBM의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은행이나 쇼핑몰 해킹 사례처럼 해킹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길병원 관계자는 “왓슨을 해킹하려면 길병원이 아닌 미국 IBM을 해킹해야 한다”며 “IBM 보안 시스템은 세계적인...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방안에 맞춘 신상품이다. 작년 12월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소비자들의 궁금증은 하나다.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하냐는 거다.
실손보험은 아프거나 다쳐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할 때 소비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사가 보상하는 상품이다. 가입자만 3200만 명에 달한다.
이미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든, 새롭게 가입하려고 하든...
조사 대상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선택의료급여기관에서 의뢰된 진료 다발생 청구기관이다.
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제도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분야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로,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하고 있다....
최양호 한양대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의 주제 발표자로 나서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서 자기부담비율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현재 20% 수준을 30%로 조정해 불합리한 의료이용 행태를 억제하고 도덕적 해이를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이에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료 인상으로 피해를 본 계약자를 위해 실손의료보험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금융당국도 이 사안을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꼽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상품위원회를 발족했고 다음 달 중으로 새로운 표준약관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을 일찌감치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을 기본형과 과잉진료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저소득층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을 인상하고,
희망키움통장 등 수급자의 자산형성 지원을 확대해서,
생계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빈곤 탈출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선택 진료제의 건강보험 전환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장년층의 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장기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뉴 스테이도 4만6천호로...
복지부는 초음파 검사 보험 확대를 위해 연간 약 3046억~3252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계획으로 연간 최대 166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건정심에서는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선택진료 의사 비율을 축소하기 위해 '선택진료비 축소개편방안'도 의결했다.
또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7대 유망서비스업을 중점 육성하겠다”며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의료분야가 성장하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격진료, 정밀의료 등 신의료서비스의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콘텐츠 다변화, 지역관광 활성화,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대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하지만 과도한 상품표준화로 소비자 선택권이 제약되고,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를 유발해 보험료 상승을 일으킨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실손보험 상품구조를 획일적인 표준형에서 ‘기본형+특약 추가’로 개편하기로 했다. 꼭 필요한 진료는 저렴한 보험료의 기본형으로 보장하고, 과잉진료가 잦은 도수치료, 수액주사 치료 등은...
앞서 금융위는 13일 실손보험 상품구조 개선방안으로, 필수가입하는 ‘기본형’과 소비자가 별도로 선택하는 ‘특약형’을 제안했다.
1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세미나 참석한 전문가들은 비급여 코드 표준화, 비급여 심사체계 구축 등 실손보험 개선안을 두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전문가들 다수는 금융위가 추진중인 특약추가...
보험연구원은 또 과잉진료를 유발할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보장 횟수·금액을 제한하거나 자기부담금 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탈 때의 부담을 낮춰주는 계약전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또 단독형 실손보험의 가입·판매 활성화, 실손보험금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