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의 생명을 구해 일약 '국민 영웅'이 됐던 이국종 교수는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탄을 무릅쓰고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해 한국 땅으로 넘어온 북한군 병사 오청성(25) 씨를 살려내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소속된 권역외상센터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다시 '이국종 신드롬'이...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추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의 구속영장이 6일 발부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구속했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고...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7분께 인천시 영흥도 용담해수욕장 남단 갯벌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인천 남부소방서 소방관이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한 채 누워 숨져 있는 낚싯배 선창1호 선장 오 모(70) 씨를 발견했다.
오 씨의 아들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현장을 찾아 육안으로 아버지임을 확인했다.
이날 낮 12시 5분께 영흥도 인근 해상에선 수색 작업에...
낚싯배에 대한 규제가 너무 느슨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황대식 전 구조본부장은 "낚싯배는 선장이 조타, 통신, 승객 수발까지 모두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안전 부분에서는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낚시어선법 자체를 손을 봐야 한다. 근본적인 기본법이 1년에 4시간 정도 받게 돼 있고, 그중에서 안전교육은 1시간 뿐이다...
3일 오전 6시 9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9.77톤급)가 급유선 명진15호(336톤급)와 충돌해 승선원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급유선 선장이 해경 조사에서 "낚싯배를 봤지만 알아서 피해 갈 줄 알았다"라고 진술했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규정돼 있지만, 한 번에 20명에 달하는 손님을 상대하는 만큼 규정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한 뒤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탄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선장과 승객 등 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39척과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주변 해역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3일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돼 배에 탄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선장과 승객 등 2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6시 9분께 낚싯배인 9.77t급 낚시 어선인 선창 1호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약 1마일(1.6km) 해상에서 366t급 급유선과 부딪혀 뒤집혔다. 진두항을 출발한지 9분만의 일이었다. 당시 바다에는 겨울비가...
이어 문 대통령은 옆자리 이 교수의 군복을 바라보며 “이 교수님이 소령이 된 것은 아덴만 작전 때문이었나요”고 묻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원래 석해균 선장을 구해서 2015년 해군에서 그 이름을 빛냈다고 해서 명예 해군 대위로 임관했다”고 답하며 이후 진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보통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민관군이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짐 러벨은 달 착륙을 위해 우주를 비행하던 중 산소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를 당하고도 승무원 전원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던 아폴로 13호의 실제 선장이다. 당시 아폴로 13호의 긴박했던 상황은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우주 탐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명대사 중 하나인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Houston, we have a problem)”로...
주요 공격 타깃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의 국정농단, 방송장악 의혹,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정원의 댓글공작 활동, 면세점 선장 비리, 자원외교 비리 등이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적폐청산’과 관련해 “국정농단, 헌정질서 문란행위 등이 발생한 이면에 자리 잡은 총체적 국가 시스템의 붕괴가 어디서 왔는지 따져 물을 것”...
피고인 3명 중 박씨를 제외한 선장 오경태씨, 선원 허태근씨는 이미 숨져 가족이 대신 재판정에 나왔다. 재판부는 “유죄 증거들이 수사단계에서 불법구금과 고문 등 가혹 행위로 만들어져 증거능력이 없거나 신빙성이 없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영창호 선원이던 박씨는 1968년 5월 연평도 근해에서 동료 선원들과 납치돼 북한에 4개월간 억류됐다가 1972년...
홍 대표는 취임 이후 탄핵 여파로 흔들리던 한국당을 수습해 제1야당의 선장 역할을 무난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오를 기미가 없는 당 지지율과 보수우파 통합 문제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답보 상태에 빠져 있어 이를 홍 대표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전망이다.
먼저 홍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내년까지 당 지지율 25%를 달성하느냐다. 앞서 홍...
앞서 2010년 9월 센카쿠열도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충돌했을 당시, 일본 측이 중국인 선장 석방을 거부하자 중국 정부는 희토류를 무기로 꺼내들었다. IT제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85%를 중국산으로 의지하고 있던 일본은 희토류 수출 중단 조치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중국인 선장을 석방했다.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 사업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마지막 남은 퍼즐인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중기부는 다시 선장 없이 표류하게 됐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반면 바른정당을 향해선 “배가 선장이 바뀌고 정상영업을 한다. 그러면 돌아오는 게 정상”이라며 복당을 거듭 요구했다.
앞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은 한국당 복당 조건으로 박 전 대통령과 서·최 의원 등 이른바 친박 핵심 의원들의 출당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당 혁신위는 애초에 인적청산을 당 안팎의 여론을 고려해 연말쯤 실시할 계획이었다....
홍 대표는 ‘20대가 바른정당과 한국당이 어떻게 다른지 인식하면 좋겠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바른정당 의원들은) 배가 난파될 것 같으니까 자기들이 살겠다고 구명정을 타고 망망대해로 나갔다”며 “헌데 배가 선장이 바뀌고 정상영업을 한다. 그러면 돌아오는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내용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은...
선장은 그 자리에서 잡은 전복을 정용화에 권했고, 정용화는 움찔하며 전복을 맛본 뒤 온몸으로 맛을 표현해 눈길을 샀다. 정용화는 "진짜 싱싱하다"라며 "오도독 거리는 게 정말 맛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존박이 즉석 선곡에 나섰다.
'섬총사' 멤버들은 바다에서 잡은 볼락으로...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완치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 사건은 대중에게 골든아워의 중요성과 중증외상분야 시스템이 부재한 현실을 알린 계기가 된 바 있다. 또한 이 교수는 열악한 국내 외상 진료 체계를 개선하고자 2005년 논문 ‘중증외상센터 설립 방안’을 대한외상학회지에 발표하며 10여 년 전부터...
변화무쌍한 미래사업분야 애로사항 많아
제때 의사결정 못내려 AI 기업 M&A 무산
“선단장(船團長)없는 배를 타고 고기 잡으러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배를 타고 있는 사람과 배를 (밖에서)보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정도 차이는 비교 할 수 없듯이 마음이 아프고 사실 두렵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IFA 2017’...
세월호 사건에서 이준석(72) 선장 등을 가장 중한 범죄로만 처벌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31일 세월호 유가족들이 낸 형법 40조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각하 결정했다.
형법 40조는 하나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상상적 경합'의 경우 가장 중한 형으로만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다중인명피해범죄의 경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