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한 잠수사가 수색하지 못할 정도로 공간이 좁아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4시 28분께 통영 욕지도 남방 43해리(약 80㎞) 해상에서 화물선(가스 운반선)과 충돌한 무적호가 전복돼 선장 최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9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나머지 2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 정모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어선이 즉시 구조에 나서 오전 9시 2분께 J호 선원 6명 중 선장 김 모(59)씨 등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3명은 실종 상태다.
불이 난 어선은 오전 10시가 넘어 침몰했다. 사고 해역 파고는 2∼2.5m다.
조사 결과 J호는 전날 오후 8시께 포항 구룡포항에서 조업하러 나갔으며 오전 2시께...
한국인 선장은 당직 사관에게 운항 지휘를 맡기고 잠을 자던 중이었다. 화물선은 충돌 직후 해경에 신고하고 사고 현장에 머물며 구조 활동에 동참했다.
화물선은 당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을 위해 울산에서 출항에 중국으로 가던 중 충돌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선에는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4명과 외국인 14명 등 총 1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총 14명이 승선했으며 12명이 구조됐지만 선장을 포함한 3명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헬기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9명은 현재 구조돼 경비함정을 타고 여수신항으로 가고 있다. 이들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경비함정 14척, 해경 항공기 4대, 해군...
11일 오전 통영 욕지도에서 발생한 낚시어선(무적호) 전복사고로 선장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 이날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구조된 12명(승선원 14명) 중 3명이 의식불명으로 인근 병원에 헬기로 이송됐으나 2명이 사망했다.
무적호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출항했으며 오전 4시57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채 인근을 지나던 LPG 운반선에...
좌초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 결과 침몰 위험이나 해양오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해경은 항만 예인선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장생포항으로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원 건강과 선박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음주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에는 팬스타트리 이성규 선장, 내일신문 사장상에는 한국국제협력단 스리랑카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팬스타트리 이성규 선장은 중국어선의 조업 중 실종된 중국어선 선원에 대한 구조요청을 받고 약 5시간의 작업 끝에 구조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한국국제협력단 스리랑카사무소는 솔로몬군도 국립대학교 내 수산학과 신설을...
성우홀딩스(구 성우하이텍선장)의 최대주주는 이 회장으로 지분율은 83.61%에 달한다. 나머지 16.93%는 이 회장과 차녀 이아람 씨가 주요주주로 있는 리앤한이 소유하고 있다.
이명근 회장은 성우홀딩스와 직접 보유 지분을 통해 성우하이텍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9월 말 기준 성우홀딩스가 31.8%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다. 이 밖에 이...
S호는 같은 달 15일 오후 10시40분께에도 작업 중 북한 경비정 1척에게 "선장 나가세요"라는 2회 경고를 듣고 조업을 중단했다.
해경은 S호가 조업자제해역을 이탈해 북한해역으로 월선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우리해역에서 조업하다 나포된 것으로 판단했다. 해경은 사건 이후로 경비함정 1척을 전진 배치하고 항공순찰은 주 3회로 강화했다. 또...
커리지호에는 서민수(41) 선장을 포함해 21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었다. 동행한 취재기자 2명과 현대상선 본사 직원 1명을 합해 상해에서 출발하는 커리지호에 탑승한 최종 인원은 총 24명이다.
선원들은 각자의 직무와 책임에 따라 소속 부서와 계급이 나눠진다.
‘선장’은 편제상 갑판부에 속한다. 갑판부는 선박의 조종·하역(짐을 싣고 내리는 일)·화물의 보관...
친환경 선박은 기존 선박과는 자산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필드에서도 기대감이 큽니다.”
18일 현대상선 커리지호(8600TEU급)에서 서민수(41) 선장을 만났다. 이 배는 컨테이너선으로 전 세계 화주들의 화물을 세계 각지로 운반하고 있다.
서 선장은 2000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19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회사 사정이 좋지 않지만, 이 회사에서 일하며...
우리나라의 첫 원양어선 선장인 윤정구 전 오양수산 사장이 1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48년 부산수산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나라의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 선장으로 1957년 인도양 참치 시험조업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원양어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76년에는 우리나라 첫 명태 연육 선상 가공선(공모선)을 이끌고 북양수역에...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는 처음 포스코호(號) 선장을 맡게 된 최 회장은 이번 100대 개혁과제 발표를 기점으로 새로운 포스코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디게 됐다. 지난 50주년 기념식에서 천명한 ‘2030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3조 원’이라는 장기 목표 달성 방안도 더욱 구체화 된 셈이다. 또 2023년에 ‘포춘 존경받는 기업 메탈 부문 1위’와 ‘포브스...
이보다 5시간가량 앞선 이날 오후 1시께에도 제주항 북서쪽 35km 해상에서 인근을 지나던 배의 선장으로부터 성인 남성 변사체의 발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키 170cm의 이 변사체는 체크무늬 남방, 검은색 점퍼, 흰색 바람막이, 청바지, 남색 단화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시신 수습과 함께 부검을 통해 변사체의 신원과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국내·외를 운항하는 여객선 선장 10명 중 3명 가량은 항로의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성심사를 받은 여객선장 335명 중 85명이 항로의 표지나 특성을 숙지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심사에서 떨어졌다....
‘아덴만 여명 작전’의 중심인물인 석해균 선장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1’은 중증외상 분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록한 실화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 교수가 이끄는 아주대 외상외과 의료팀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 교수는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한국의 중증외상 분야에 정부가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으며, 2012년 응급의료법...
석 선장은 무겁게 떨어지는 칼날이었다. (...) 그가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했고, 최악의 경우 내가 짊어져야 할 책임은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 (1권 222쪽)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해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경험을 저자는 이렇게 표현했다. 책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해경은 오전 5시34분께 예인선 선장 신고를 받고 방제정 3척과 경비함정 9척, 연안 구조정, 구조대, 항공기 1대 등을 급파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얇은 기름띠가 생겼으나 해경이 기름 흡착재, 소화포 등으로 확산을 막아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유출된 기름양은 260ℓ 정도로 보인다"며 "선장...
조업 중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같이 자신을 보살펴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외국인 근로자 니말 씨, 문화재급 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영욱 소방위, 고 이호현 소방사, 엽총으로 사격을 가하고 있던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종훈 씨 등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우리 사회가...
그물코가 작은 그물로 연안 바닥을 끌면서 어린 물고기까지 가리지 않고 잡는 일명 '싹쓸이 조업'을 한 선장과 선원 4명이 검찰에 송치된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올해 7월 20일 부산해역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적발한 소형기선저인망어업 선장(1명)과 선원(3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