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양어선 선장 윤정구 씨 별세

입력 2018-1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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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양어선 선장인 윤정구 전 오양수산 사장.(제공=한국원양산업협회)
▲국내 첫 원양어선 선장인 윤정구 전 오양수산 사장.(제공=한국원양산업협회)
우리나라의 첫 원양어선 선장인 윤정구 전 오양수산 사장이 1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48년 부산수산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나라의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 선장으로 1957년 인도양 참치 시험조업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원양어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76년에는 우리나라 첫 명태 연육 선상 가공선(공모선)을 이끌고 북양수역에 진출하기도 했다. 고인이 초석을 다진 원양어업은 60~70년대 외화벌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생전 동화 사모아 선단장, 고려원양 부사장, 오양수산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원양어업 진출 60주년을 맞아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에 차려졌다. 출상은 20일 오전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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