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되면서 중국인 선원 5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됐다.
이재민은 96세대 222명으로 늘었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에 침수 피해가 대거 발생했다.
피해 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파손 35동, 선박파손 42척, 농경지 침수 5339ha, 비닐하우스 1195동, 축사 31동, 과수낙과 7460ha 등이다.
전국 주택...
또 이날 새벽 2시49분께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선박 2척이 전복되면서 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경기 안산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낙하물에 부딪힌 30대 남성이 발목 골절을 입었다.
이날 중대본은 낮 1시 현재 전국에서 21세대 5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정전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광주·전남16만1932가구, 제주 2만2166가구, 전북...
파도로 인해 전복됐다.
이들 어선에는 17명씩 모두 3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3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지난 27일 해당 해역에 중국 어선이 위태롭게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대피를 유도하려 했다.
하지만 통신 교신이 안되고 직접 연락할 방법도 없어 중국 정부에 해당 선박들을 대피시켜 주도록 요청한 뒤 레이더 등으로 위치만 확인해왔다.
19일(현지시간) 일본 주요언론들은 일본의 초당파 의원으로 구성된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소속 의원 8명과 지방의원, 유족 등 150여명이 선박 21척에 나눠 타고 이날 새벽 센카쿠 주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센카쿠 해역에서 선박 침몰로 숨진 사람들의 해상 위령제를 올린다는 명목으로 센카쿠로 향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자바 섬 서쪽 해상에서 난민 200여명을 태우고 호주 크리스마스섬으로 향하던 선박이 전복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호주서부경찰 칼 오캘러핸 국장은 200명 이상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크리스마스섬 북쪽 220㎞ 해상에서 전복됐다며 아주 많은 사람이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오캘러핸 국장은 "뒤집힌 배 위에서 40여명이...
필리핀 동부 사마르주 연안에서는 이날 10명을 태운 선박 1척이 전복됐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태풍 구촐에 따른 다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기상악화를 이유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에 배치된 해양경비대 초계정 등 선박 2척에 철수 명령을 내려 2개월째 이어져...
이날 승객과 승무원 4200여 명을 태운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지중해 운항에 나선 후 이탈리아 서해안 티레니아해 토스카나 제도에 딸린 질리오 섬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기울어진 후 전복됐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사고 선박에 한국인 23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한국인 승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탈리아...
시추선은 바다 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지만 전복될 당시 시추작업을 하던 중이 아니어서 석유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고 현장에선 수색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선박 '네프테가스-55'호에 고장이 생기면서 현재 쇄빙선 '마가단'만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작업은 밤에도 중단없이...
해양·항공 분야에서는 선박 전복·침몰시 선상인명 안전 확보를 위해 상시착용 구명동의 기술, 선박안전설비 등의 개발·보급을 추진한다. 항공안전을 위해 차세대 항행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정보관리체계 시스템 통합으로 항공교통정보의 이용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 사고발생 자동신고(e-call) 무전전송시스템, 응급의료 헬기 등을 이용한...
당시 함께 물에 빠진 김씨의 누나(32)와 친척 이모(26)씨는 해경 안전요원과 주민에 의해 곧바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씨는 숨졌다.
김씨의 동생(24)도 사고 해역 인근에서 같은 날 오후 7시 9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선박 10여척과 인원 150여명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이란, 레이더, 선박자동식별장치등 과학장비를 이용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조사는 선종별, 계절별 및 해역별로 교통관련사고(충돌 접촉 좌초 좌주)와 비 교통관련사고(화재 전복 침몰 표류 등)로 분석됐다....
전북 새만금 내측에서 선박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새만금 내측 야미도 동쪽 5㎞지점에서 3t급 무등록 선박이 전복돼 있는 것을 군산해경이 발견했다. 이 어선은 12일 오전 조업을 위해 출항했으나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당시 승선했던 선장 김모(56)씨와 선원 홍모 씨가...
6일 이탈리아 남쪽 지중해에서 리비아 이주민 200여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선박이 전복돼 20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실종됐다.
이탈리아 람페두사 해양경찰의 비토리오 알레산드로 대변인은 "48명을 구조했지만 헬리콥터 수색 과정에서 2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이 사고가 전날 밤 람페두사 섬에서 남쪽으로 74...
한강에 전복 방지 기능을 갖추고 5분 만에 어느 곳이든 출동할 수 있는 구조정이 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달말 한강 수난구조대에 신형 고속구조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새 고속정은 길이 12m, 폭 3.5m, 무게 6t 규모의 8인승짜리 다목적 중형 구조정으로, 기존의 구조정과 달리 전복 방지 기능을 갖춰 강풍이나 높은 물결 등에 배가 일시적으로...
전남 신안군 우이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신안군 우이도 남쪽 1마일 해상에서 7.9t급 광진호가 전복됐으며 이 선박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잠수부를 동원해 선체를 수색하는 한편 선원들의 가족(12명)과 함께 현장에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후 3시께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동쪽 12.5마일(약 20.11㎞) 해상에서 14t급 통발어선 '소망호'가 전복돼 선장 김모(48)씨가 숨졌다.
김씨와 함께 사고 선박을 탔던 선원 10명은 태안해양경찰서와 해군이 보낸 구조팀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정 4척과 헬기 2대, 해군에서 지원받은 PK함 2대를 현장에 보내 출동 1시간...
앞으로 선박의 실종ㆍ전복ㆍ침몰 등 해난사고시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발사하는 비상 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오작동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선박조난신호 자동발신장치인 비상 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의 오작동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비상 위치지시용...
집에서 자다 깨진 창문 유리 파편이 다리에 박힌 사람, 바람에 날린 나뭇가지에 눈을 찔리거나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부상을 당한 사람 등 다양했고 많은 사람들이 강풍에 넘어져 다쳤다.
한편 호남과 충남 지역에서 논 1100여 ha가 침수되고 인천과 군산, 충남 태안 등에서는 선박 180여 척이 전복되거나 침몰됐다.
강한 비바람으로 중부 이남과 강원지역에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었으며, 태안과 인천, 여수 등에서 선박 55척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전복되거나 침수됐다.
농작물 피해도 커 호남지역 논 592ha가 침수됐고, 전남북과 충남에서는 과수원 511ha에서 과일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28편이 무더기 결항했고...
5t급 어선이 계류색(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선박을 고정시키는 줄)이 끊어지면서 유실됐다.
같은 시각에 어선 2척도 계류색 절단으로 인근 지역에 유실됐다.
2일 오전 3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응항내 정박 중이던 레저보트가 풍랑으로 전복됐고 오전 5시께에는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리에서 태풍을 피해 육상으로 올려놨던 선박이 강풍에 바다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