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관계자 A씨는 “최근 선박 수주가 많은 상황에서 조선 3사의 후판 수요가 커져 사실상 광양제철소 가동률을 100%로 운영해도 포항제철소 물량을 다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업계는 지난여름 휴가로 인해 재고를 쌓아둔 것으로 버틸 예정이나 소진 이후인 2개월 뒤에는 마땅한 해법이 없다”고 얘기했다. 업계는 중국과 일본 등 기존의 해외 공급망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250억 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 2곳과 14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4척, 5만 톤급 PC(Product Carrier)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컨테이너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초호황기로 한국 조선업계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포항제철소 복구 지연과 인력난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LNG운반선은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00척 넘게 발주되면서 선주사들의 높은...
그리고 선박용 수주 큰 폭 증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코스모화학
폐배터리 사업 본격 확대, 주가는 상대적 저평가
2차전지 소재업체로 변모중인 기초 소재 전문업체
본업과 신사업 모두 명확한 성장 모멘텀 확보
2023년부터 실적 대폭 향상 전망, 현재 주가는 주요 Peer 대비 저평가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8만CGT(51척)이며, 중국이 102만CGT(35척, 54%)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한국 76만CGT(12척, 41%), 일본 5만CGT(2척, 2%)를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발주량은 전월 116만CGT 대비 34% 감소했다. 다만 안정적 물량을 확보하면서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인도 시기와 수익성을...
올해 들어서만 총 28척(61억 달러)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일감을 채워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에 대한 강한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확보된 안건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비커스는 지난 8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2.0을 수주한 바 있다.
오는 7일에는 ‘미래를 위한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The Greener and Smarter Solutions for Future)’을 주제로 기술세미나(현대중공업그룹 테크포럼)를 연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미래선박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게...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입방미터(㎥) 늘린 8만 8000입방미터(㎥)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신 파나마(New Panama)...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22년 6월 말 수주잔고는 25억 달러로 21년 말 대비 약 7억 달러가 늘어났다"라며 "선별수주 기조에도 중동, 선박, 북미 등 주요 시장 호조에 따른 폭발적인 수주 증대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져 22년 연간 신규수주가 매출을 큰 폭으로 넘어서면서 약 3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선박용 SOFC는 기존 선박유에 비해 발전 효율이 높고, 선박 내부에 자유롭게 연료전지 모듈을 배치할 수 있어 선박 기본 설계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퓨얼셀파워BU는 10kW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10kW SOFC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한다. 지난해 개발 완료한 10kW SOF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제품으로...
최원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1991년 설립 선박용 엔진 밸브 및 형단조품 제조 전문업체로 독자 기술인 마찰압접 공법과 특수 단조설비 보유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35%)”라며 “전방산업인 조선 및 방산 향 수주 폭발로 최대 실적 랠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카타르 향 LNG선 수주 개시로 주 고객사인 현대중공업, HSD엔진, STX...
연료 절감 및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 하반기 육상 실증 및 제품 수주 추진
현대중공업이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선박 관련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한국선급(KR)로부터 선박 풍력 보조 추진장치인 로터세일(Rotor Sail)의 독자모델 ‘하이로터’(Hi-Rotor) 설계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로는 최초다....
한국은 고부가가치 대형선이 주력이지만 중국은 가격을 무기로 다양한 크기의 선박을 수주하는 전략이라 시장이 나눠진다.
업계 관계자는 “벌크선의 경우, 중국으로 넘어갔고, 한국은 대형선박이나 LNG선 기술력 앞서고 있고, 수주 많이 하고 있고, 중국이 쫓아오려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유럽, 일본을 거쳐 한국 중심에서 최근 들어 중국으로...
이 연구원은 “러시아 관련 수주 잔량은 총 12척이며, 이중 문제가 된 선박은 Arc7의 3척이다. 현재 2척이 계약 해지됐고, 1척도 해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3척에 대한 리세일(재판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 일부가 순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청지회 파업은 조업도 손실로 반영됐고, 1도크 진수가 5주 지연됐다”며 “캐치업 플랜(고강도...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 시황의 반등에 따라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 89억 달러의 75%인 66억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7월 말 기준 수주잔량도 291억 달러로 이는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조선소 운영이 가능하다는 3년 치 조업 물량이다. 특히 109척의 선박 수주잔량 중 절반에 가까운 46척이 LNG운반선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3월 7일(524달러)과 비교하면 43.9% 하락한 수준이다. 옥수수 선물 가격은 15일 톤 당 247달러로, 최고가를 달성한 올해 4월 29일(322달러) 대비 23.3% 하락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6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올해 7월 세계식량가격 지수가 전월보다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해 2008년 10월 이후 전월 대비 가장 큰 하락 폭을...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27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불안한 대외 상황에 따라 LNG운반선의 발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이미 21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지난해 연간 15척을 수주한 실적을 뛰어넘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우월한 수주 역량으로 실적 개선 지속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
◇파라다이스
마이너스와 이별할 때
2분기 영업손실 206억원(적지) 컨센 상회
3분기에는 일본 VIP 효과 체감이 가능할 것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
◇원익머트리얼즈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저가 매수 기회
2Q22 실적 서프라이즈, 시장 컨센서스 대폭 상회
3Q22 특수가스 가격 상승세...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견조하게 지속된 LNG운반선 수요가 올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다량의 신조 발주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LNG와 더불어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다양한 대체연료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상반기 4년 만에 1위 달성 후 흐름 이어가총 19척·116만 CGT로 30억 달러 수주 달성전 세계 친환경 선박 발주 물량 81% 수주대형·중형 조선사 모두 높은 수주실적 기록
우리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의 발주 물량 대부분을 우리 조선업계가 차지하며 크게 이바지했다.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