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특구에선 무탄소 친환경 연료(암모니아)와 기존 선박유(디젤)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최근 해외시장에선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선 암모니아와 선박유 혼소에 대한 기준이 없어 사업화가 쉽지 않다. 업계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혼소 추진시스템 상용화...
선박건조와 자동차 제조 등에 쓰이는 액화탄산가스의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9개 사업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5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3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 동안 조선사들이 실시한 선박 용접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하고, 충전소들에게 공급하는 액화탄산가스의 판매가격...
2004년부터 열풍 건조기를 생산해 선박, 중장비 등 도장 가열을 진행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열풍 시장의 한계를 경험했다. 쓰리텍은 해외 친환경 건조 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약 2년 만에 기술을 개발했다. 2018년에는 특허 출원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실증 테스트를 마쳤다. 이듬해에는 현대차 울산 1공장·3공장, 전주...
산업용 건조기, 열풍·열전도·복사파 구분온실가스 배출 ‘열풍’ 77% 대부분공급자 中企 “첨단 설비 확보 어려워”시장 변화 위해 정부 지원사업 절실
도료(페인트, 바뉘시 등을 칠하는 과정) 건조는 자동차와 선박, 중장비 등 산업현장의 필수 공정 과정이다. 오래전부터 국내 산업현장에선 자연건조나 화석연료를 태워 만든 뜨거운 바람을 뿜어내는 열풍 산업용...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건조선박의 단가 상승영향은 뚜렷하게 나타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인도하는 선박들을 주로 수주한 시기는 2020년에 집중돼 있으며 2020년은 PC선가가 연중 상승세를 보이기 이전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인도예정 선박에는 2021년 수주 물량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날 예정이라 마진 개선이...
매출은 선박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전 분기 대비 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강재가 상승을 비롯한 일회성 요인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조선 부문에서 고부가가치선 건조 비중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석유화학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및 순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친환경...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저압 이중 연료 추진 엔진(ME-GA)과 고도화한 재액화설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공기윤활시스템(ALS)...
조선소의 핵심 생산시설인 도크를 점거한 농성으로 건조 중인 선박의 진수 작업이 중단됐고 인도가 지연되면서 800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지난 2015년부터의 세계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부실화한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혈세로 투입된 공적자금만 11조 원이 넘는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1조7500억 원, 올해 1분기에도 47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제 겨우...
파업 기간 하청 노조가 1독(dockㆍ선박건조대)을 점거하면서 선박 건조 공정이 5주가량 밀렸다. 납기일을 지키지 못하면 하루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에 이르는 지체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선박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생산 재개 및 후속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1독 선박 건조와 2독 선박 진수 재개작업을 진행했다. 길이가...
대우조선해양이 23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중단됐던 1독(dock, 선박건조장) 진수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
대우조선은 이번 사태로 선박 생산 44년 만에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농성의 영향으로 이날 남은 공정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진수는 당초 예정일인 6월...
이들은 지난달 22일 옥포조선소 1독(선박건조장)에서 생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서을 불법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로부터 보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다시 수사에 나섰다.
이에 이날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고발당한 조합원들에게 보냈으나 출석하지 않아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성 조합원들의 건강...
이로써 31일간 이어진 1독(dock, 선박 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됐다. 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열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임금 4.5% 인상에 합의했다. 또 설, 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 원과 여름휴가비 40만...
31일간 이어진 1독(dock, 선박 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됐다.
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열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권 협의회장은 "오늘(22일)까지 51일 동안 파업이 진행됐는데 51일이 아니고 51개월로 느껴질 만큼 굉장히 긴 기간이었다...
이에 따라 하청노조는 51일간 파업과 31일간 이어진 독(dock, 선박건조장) 점거 농성도 끝내기로 했다. 막판 쟁점이던 손해배상 등 민, 형사상 면책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우조선해양의 7월 근무일수 마지막일인 이날 기준 파업 관련 전체 피해액만 8165억 원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출차질 6468억 △고정비 지출 1426억 △지체보상금 271억(11척)...
8월 말까지 파업이 지속될 경우, 총 1조3590억 원의 손실이 추정됐던 상황이다.
앞서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협상을 시작해 오후 4시 9분쯤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하청노조는 51일간 파업과 31일간 이어진 독(dock, 선박건조장) 점거 농성도 끝내기로 했다.
산업은행 측은 ”조업 차질에 따른 자금난에 대해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 하청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1독(선박 건조 공간)을 점거한 채 파업해왔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로 인해 진수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선후 공정이 밀려 최근까지 7000억 원이 넘는 손실이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1일간 이어진 1도크(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노사는 협상의 막판 걸림돌이었던 손해배상 문제와 파업 기간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의 고용 승계 문제 등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임금 30% 인상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사측 4.5% 인상, 노측 5% 인상으로 폭을 좁히게 됐다. 다만 손해배상 문제가...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는 1도크 진수(건조한 선박을 물에 띄우는 일)가 성공할 때까지 옥포 오션플라자 수변공원에서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리본 달기 챌린지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이미 1만여 개의 리본이 울타리에 달렸다. 직원들은 불법파업 중단 촉구를 넘어, 'DSME 정상화 기원', '대우조선해양, 100년 더 다니고...
대우조선해양의 직원 4000여 명이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불법으로 도크(선박건조장)를 점거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직원 4000여 명이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임직원들은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2만여 명의...
대우조선해양 원청 직원 4000여 명이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2만여 명의 구성원이 1도크(선박건조장)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거통고 하청지회로 인해 전체 구성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노 간 대립도 심해지고 있다. 19일 대우조선해양 직원이 술에 취해 대우조선 서문 인근에 설치된 금속노조 현수막 17개를 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