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비주류인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SNS에 "윤석열 대통령 1인 사당으로 전락할 때부터 불법 공천개입 가능성에 대해 누누이 경고해왔다"며 "오늘 사건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대통령실의 불법 공천개입이 아닌지, 공직선거법 제9조 2항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김웅 의원도 SNS에 "녹취록이...
송 전 대표가 선거 전 돈 봉투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적극 지시했는지에 따라 검찰이 적용하는 혐의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돈 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법원의 판단 직후 검찰은 입장을 내고 “정당의 당대표 선거 금품살포 전체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피의자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들과 말맞추기 및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고 그로 인해 공범들 간 실질적인 증거인멸 결과까지 발생한 상황”이라며 “피의자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명백히 인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법원의...
또한, 강 위원은 이 전 부총장에게 ‘선거운동 독려를 위해 현금을 제공하자’고 지시하며 1000만 원을 건네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들은 50만 원씩 봉투 20개에 나눠 담은 뒤 지역상황실 20명에게 나눠준 것으로 보인다.
강 위원은 앞서 조사에서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검토해 조만간 강 위원에 구속영장을...
미국 전·현직 대통령 첫 형사기소법원 출두해 2시간 가량 기소인부절차 참석자택 복귀 후 “엄청난 선거 개입” 맹비난“기소, 뉴욕검찰·미국 자체에 毒 될 수 있어” 지적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사건으로 재판정에 섰다. 표면상으로는 트럼프에게 악재로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조 바이든 행정부를 비롯해 미국 전체에 타격이 될 수...
총 25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기소가 마녀사냥이며 선거개입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선거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하며 “미국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고 하자 지지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그는 “내가 저지른 유일한 죄는 미국을 망치려는 이들로부터...
검찰의 기소를 마녀사냥, 선거개입이라며 비난했던 만큼 연설도 여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지지층도 결집하는 분위기다. 야후뉴스와 유고브가 지난달 30~31일 미국 성인 10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화당 경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21%)를 두 배 이상 앞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2016년 조 전 사령관은 자유총연맹의 회장 선거에 개입해 부하들에게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또 같은 해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칼럼과 광고를 게재하게끔 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도 적용됐다.
2017년 2월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2024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기소가 결정되자 트럼프와 공화당은 즉각 정치탄압이자 선거개입이라며 반발했다. 이번 결정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치 중인 탓에 경제 문제로 비화할 조짐마저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변호인단은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트럼프를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소장에 적힌 구체적인...
2016년 대선 당시 성인영화 배우 스캔들 무마 의혹범죄 혐의로 기소된 첫 번째 전직 대통령트럼프 “정치적 박해이자 선거 개입” 반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역대 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됐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변호인단은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트럼프를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김 후보 본인을 둘러싼 울산 땅 투기 의혹과 대통령실 행정관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에 대해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진상규명을 요구한 만큼 진실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
김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을 진두지휘한다. 당의 전략·조직·인사·재정 등을 총괄하는 사무총장부터 정책위의장 등 지명직 최고위원, 선거대책위원장 등 새 지도부...
안철수·황교안 공동 기자회견“金, 울산 땅 투기·대통령실 행정관 선거 개입 책임져야”김기현 “제가 관여한 일 아냐...기승전 사퇴가 맞는 말이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7일 안철수·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 재차 김기현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오늘 바로 사퇴하라. 만약 사퇴하지 않는다면, 이번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 선거와...
중국 선거개입 논란에 특별조사관 임명 결정지난달 “중국, 트뤼도 재선 위해 개입” 보고서 유출트뤼도 “새로운 현상 아냐” 선 그었지만보수당 압박·여론 악화에 꼬리 내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중국과의 유착 논란에 흔들리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려 했던 그는 이제 대중의 신뢰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6일(현지시간)...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안철수·황교안 후보는 7일 김기현 후보에게 “오늘 바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과 대통령실 행정관 선거 개입 의혹은 선거 끝난 후에도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 캠프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행정관들의 전당대회 선거개입과 관련해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공수처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경쟁주자인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고 안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경선 개입 문제가 지금 막 불거져 있지만, 그보다 더 심한 KTX 인근 울산 땅 문제들이 있다. 어떤 운동선수가 자기를 지지한다, 바른정당의 전 당협위원장들 또는 윤상현 의원이 지지한다고 했는데, 전부 다 본인들이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짧은 선거 기간 동안에 그렇게 많은 실수를 한 분이 어떻게 1년 동안 당을 이끌면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겠냐”...
결정부정선거 감시, 개도국 기생충 박멸 등에 힘써2002년 노벨 평화상 받기도
미국 39대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가 생을 마감하는 이별 준비에 들어갔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터센터는 성명을 내고 “카터는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면서 추가 의료 개입 대신 호스피스 돌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진과 가족으로부터...
그러나 우리사주의 과도한 경영 개입은 기업의 존립 기반을 흔들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우리사주가 근로자들을 경영 파트너로 인정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우리 허락받고 CEO 선임해라
임종룡 내정자와 노조(우리시주)의 갈등은 잠시 봉합된 분위기다. 하지만 금융권 구조조정의 목소리가 큰 상황에서 지배구조 및 사업 구조개편...
김용태 “윤핵관 공정한 경선 거쳐야 할 것”이철규 “윤석열 대통령, 당과 같은 방향으로 가야”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가 15일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친윤계 의원들이 거명한 ‘당정일체론’을 두고 “‘당정일체’를 외치는 분들의 속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의 총선 공천 개입’을 바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