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조선업 흑자전환 시기가 머지 않았다"면서 "국내 조선업체가 주력으로 수주한 선박의 선가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량 자체도 2021년 들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인도량이 2022년 대비 2023년 더 늘게되는 편"이라면서 "건조량 증가에 따른...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건조선박의 단가 상승영향은 뚜렷하게 나타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인도하는 선박들을 주로 수주한 시기는 2020년에 집중돼 있으며 2020년은 PC선가가 연중 상승세를 보이기 이전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인도예정 선박에는 2021년 수주 물량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날 예정이라 마진 개선이...
지난달 27일 기준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0.08을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올랐다. 조선업이 초호황을 누렸던 지난 2009년 2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160대를 돌파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주 선가가 많이 오르면서 저가 수주의 늪을 완전히 벗어났다”며 “선박 수주 기록이 가장 높았던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원자재값이...
국내 조선주들은 역대 최대 대형 LNG선 발주와 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10.04%), SKC...
국내 조선주들은 역대 최대 대형 LNG선 발주와 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SKC(-10.17...
국내 조선주들이 역대 최대 대형 LNG선 발주와 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다.
3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5.05%(1150원)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미포조선(5.26%), 삼성중공업(4.60%), 현대중공업(4.26%), 한국조선해양(3.29%)도 일제히 상승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조선(94)과 가구(91)도 선방했는데, 특히 조선업계는 최근 수주 호조와 고환율·고선가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높은 원료 수입 비중으로 인해 글로벌 원자재가격 상승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자동차부품(69), 석유화학(63)과 비금속광물(61) 등은 최악의 경기 체감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보합세의 제주(100)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지난 분기 대비...
정부는 이러한 선사들의 움직임을 독려하기 위해 노후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대체 건조할 경우 선가의 10~3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기술 적용, LNG, 전기 등 환경친화적 연료 사용 등의 요건을 갖춘 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친환경선박 기술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2분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요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 등 각종 호재로 흑자를 낼 것이란 예상도 나왔으나 적자 전망으로 돌아섰다.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액은 18조2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하고 영업 손실은 971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인플레이션, 강재값 인상 등이...
김 의원이 단장을 맡은 EU 특사단은 지방선가가 끝난 후인 다음 달 초 출국,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 등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표현되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30일 국회...
LNG선은 선종 중 선가가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영향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연간 흑자까진 어렵더라도 하반기 3분기, 4분기 등 분기 흑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러시아 프로젝트 관련 원자잿값 충당금 등 변수가 남아있어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선박의 잔존가치(중고선가)를 토큰화해 해운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선박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STO를 도입하고, 해당 증권 및 금융상품을 거래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빗썸이 STO 사업에 뛰어든 배경으로 새 정부 출범과 금융위의 입장 변화 기류가 꼽혔다. 기존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에서 파생된...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8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이상 중대형 컨테이너선을 휩쓴 영향이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157.78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중 17만4000m³(입방미터)급 이상 LNG 운반선의 가격이 2억2200만 달러에서 2억2400만 달러로 오르는 등 모든 선종의 가격이 상승했다.
신조선가 상승에 무게를 주며 매수 추천 의견 유지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인탑스
NDR 후기: 진단키트 넘어서 봐야할 것
올해 연간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신사업 성장성과 Valuation Level up 주목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
◇오토앤
자체 개발역량을 보유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 기업
완성차 중고차 사업 행방에 주목, 오버행 부담은 인지해야...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비조선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조선부문에서도 선가상승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시황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는 LNG선 발주 주체인 카타르 에너지와가 2년 전 선가를 수용하라는 요구에 적자수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카타르 에너지가 2020년 6월 체결한 협약서에 언급된 선가 그대로 진행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동안 늘어난 건조가격 등 비용을 감안하면 손실을 입게 될거란...
연초 대비 현대중공업 41%↑ 현대미포조선 18%↑"1분기 발주, 이미 연간 목표 대비 41% 달성"1분기 수주 실적, 선가 상승에도 7년만 중국 앞서LNG선 수요 당분간 지속, 최근 원화 약세도 호재현재 2025년 인도물 수주…세대교체기 맞물릴 가능성
국내 조선주의 주가가 최근 증시에 불어닥친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꿈틀대고 있다.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해운업계 역시 선가와 물동량 상승에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업황이 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력 확보 필요성도 제기된 것이다.
실제로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수주액 458억 달러(약 54조4800억 원)가량의 선박을 수주하면서 2~3년 치 일감을 확보한 동시에 연간 수주 목표액도 45%를 초과했다.
글로벌 선박 발주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해상 물동량도...
선가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원가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LNG운반선, LNG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미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 19 등 아직 불안한 대내외환경이지만, 일감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신조선 수요가 증가하며 선가가 빠르게 상승했지만, 철강재 가격의 급등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약화했다”며 “과거 낮은 가격에 성사한 옵션계약이 대거 발효돼 중형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는 것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 연구원은 “주요 중형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각각 다른 경영 주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