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총회 검사임 선임' 청구를 받아들였다.
금호석유화학은 18일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금호석유화학이 개최할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변호사 왕미양을 검사인으로 선임한다"고 판결한 내용을 전했다.
재판부는 판결 사유로 "신청인이 금호석유화학의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의 주식을...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일부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박 상무는 17일 글래스루이스가 주주제안 중 △1주당 1만1000원 배당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 △민준기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 등에 찬성을 권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 측 배당안이 보수적으로 설정됐다고...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회사 측이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의혹을 부인했다.
박 상무는 17일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회사 측 안건에 찬성 표기가 완료된 위임장 용지를 교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금호석유화학이 회사 측 안건에 찬성하는 주주들에게 홍삼 세트...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7일 "금호석유화학은 의결권 확보에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당사는 그런 지시를 한 적도 없고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무를 대리하는) 업체 측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회사 측이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상무는 17일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회사 측 안건에 찬성 표기가 완료된 위임장 용지를 교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은 위임장 용지에 주주가 직접 찬반을 명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상무는...
경영권 분쟁 당사자인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6.69%를 갖고 있다.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 전무는 7.17%, 딸 박주형 상무는 0.98%다.
박 상무는 ISS에 서신을 보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상무는 입장문을 내고 "ISS가 현재 이사회가 그간 제대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왔는지, 주주총회를 겨우 2주 조금 넘게 앞두고...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계열사 노동조합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금호석유화학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 노조는 15일 성명을 통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배당결의(안)에는 실망을 금할 수가 없으며 주주들의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은 경영자보다 정치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과거 회사...
이번 주총에 의결권을 가진 금호석화 전체 주식 중 외국인 비율은 20% 후반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7.91%를 갖고 있다. 합치면 30% 중반대다.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 20%를 제외하면 실제 비중은 절반에 육박한다.
박철완 상무는 최대주주로 10%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 당사자이자 박 상무의 삼촌인 박찬구 회장은 6.69%를 갖고 있고, 그의 장남 박준경 전무는 7.17%, 딸...
15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지난 9일 금호석화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9조 원으로 높이는 게 골자다. 핵심 및 신성장 사업 위주로 약 3조~4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도 예고했다.
이는 금호석화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새로운 비전인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 측이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 견해를 내놨다. 박철완 상무 측의 주주제안 안건에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S는 26일 개최되는 제44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찬성 뜻을 밝혔다. ISS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SK종합화학은 중국 화학기업 웨이싱석화와 중국 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능성 접착 수지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생산ㆍ판매가 목적이다.
신규 합작회사는 총투자금 약 2000억 원으로 연내에 SK종합화학과 웨이싱석화가 6대 4 비율로 현금 출자해 설립한다. EAA소재 생산 기술력과 판매 채널을 가진 SK종합화학과...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주주총회 표 대결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주주배당 확대, 이사 선임, 사내 위원회 설치 등을 놓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측과 맞서고 있다.
1주당 1만1000원 배당..."업계 평균" vs "평균 웃돌아"
박 상무는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 배당을...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의 고배당 주주제안에 대해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과 양립할 수 없는 비합리적 방안"이라고 반박했다.
박 상무의 제안대로 배당하면 막대한 현금 지출이 따라 신사업 투자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12일 금호석유화학은 '의결권 대리행사권유에 관한 의견표명서' 공시를 내고...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자사 3개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권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 노조는 전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박철완 상무의 이익배당 관련 주주제안을 비판하며 회사 측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 위원장은 이날 위임식에서 "신종...
그는 "이를 바탕으로 5년 내 시가총액 20조 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지 않으면 금호석화의 미래비전은 요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박 상무는 이번 주주제안을 가족 간의 분쟁이나 조카의 난으로 해석하는 여론을 견제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번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가족 간의...
또한 공시에 따르면 법원은 금호석화에게는 주총 개회 2주 전까지 각 주주에게 주총 소집을 통지하면서 박 상무가 낸 의안을 알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으로 각각 늘리자는 박 상무의 주주 제안은 이번 주총에 올라 주주들의 판단을 받게 됐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의결권을 확보해 주주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주장이다. 금호석유화학도 전날 의결권 확보에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됐다.
박 상무는 10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당일 수정동의 형태로 보통주...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부터 감사위원 선임 시 지배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3% 룰’이 적용되며 금호석유화학, 한국앤컴퍼니 등에서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는 26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의결권을 확보해 주주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주장이다. 금호석유화학도 전날 의결권 확보에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됐다.
박 상무는 10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당일 수정동의 형태로 보통주...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금호석유화학은 보다 적극적인 이사회 거버넌스 개선 및 전방위적 경영 혁신 등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환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상무는 9일 입장문을 내고 "금호석유화학의 이번 주총 안건들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저평가의 원인이 되는 리스크들을 견제하는 데 다소 부족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