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화 관계자는 “자동차시장이 호황이다 보니 수요가 급증해 한동안은 자동차소재가 화학업계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호남석화도 이에 발 맞춰 자동차소재를 점차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L&C도 자동차소재 분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자재전문기업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 ‘첨단소재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국내 화학업계를 대표하는 선도기업이다. 두 회사는 서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LG화학이 그룹내 동종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수직계열화에 나섰다면, 호남석화는 동종의 경쟁업체를 인수·합병(M&A)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또한 양사는 본업인 화학부문외에 2차전지와 폴리실리콘, 천연자원, 바이오 등 사업구조...
그동안 국내 석화업계는 규모면에서는 세계 6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공정기술을 선진국에 의존해 불균형을 보여왔다. 특히 화학업계 선진국인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이 공정기술 라이센스 시장을 독점해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일부 기업들의 독점기술 확보 움직임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을 비롯해 홍동옥 여천NCC 사장, 허수영 KP케미칼 사장, 한주희 대림산업 사장 등 국내 석유화학업체 CEO들은 7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LG화학과 GS칼텍스 고위 관계자들도 대회 참석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정범식 사장은...
금호석화 관계자는 “이 같은 주부체험단 운영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경쟁력있는 제품을 확보할 수 있다”며 “또 고객이 직접 제품 정보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거리를 좁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건자재업계의 움직임은 최근 달라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문화와 건설경기 불황의 영향이 크다는...
◇석유화학 업계… 전력 제한 어쩌나= 중국에 공장을 건설 중인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현지 전력난으로 인해 공장 건립이 늦춰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지방정부가 기업의 종류에 따라 전력 공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7년 만에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이는 현지 기업은 물론,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기업들의 경영에 찬물을 끼얹고...
반면 경영 실적이 좋은 금호석화는 그룹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추려 하고 있다.
결국 계열분리를 둘러 싼 갈등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동안 쌓여 왔던 형제간의 불신도 이같은 사태를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23일 한 언론이 공개한 금호가 공동경영합의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금호그룹의 공동 경영합의서는 세...
문제는 재무개선약정 체결 이후 대우건설 매각 발표 때까지 한 달 새 박찬구 회장과 장남인 박준경 금호석화 상무보가 금호산업 지분을 모두 처분한 사실이다.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이자 대우건설의 대주주였기 때문에 대우건설이 매각되면 위기를 맞게 되는 상황이었다.
검찰은 금호아시아나가 산업은행과 재무개선약정 체결...
“자동차 무게를 줄여라.”
석유화학업계가 자동차 업계 숙원인 ‘차체 중량 감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산화탄소배출 규제 강화, 고유가 시대 등을 맞으면서 자동차 경량화가 연비향상의 지름길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총 무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체 패널을 금속부품 대신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면 중량을 줄여 연료소비를 줄이고...
호남석유화학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서 업계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중국 허페이시 소속 국영 화학업체인 허페이국유자산과 각각 2억위안(한화 약 340억원)씩을 투자해 ‘허페이호남석화플라스틱’을 설립했다.
허페이호남석화플라스틱은 2012년부터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호남석화는 500kw급 3세대 아연-브롬 화학흐름전지를 생산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범식 사장은 기술적 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풍부해 카리스마있게 회사를 이끌어 간다는 업계의 평이다. 간담회 등 언론과의 접촉을 잘 하는 편이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꺼리는 법 없이 시원시원하게 대답한다.
◇신중한 전략가, 김반석 부회장...
이처럼 박 회장이 잇따라 지분매입에 나서는 이유는 계열분리작업을 서두르기 위한 조치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했으며, 계열분리에 대한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오너 일가가 30% 이상의 주식을 소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이 7.69%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 회장의...
지난해 12월 삼성토탈은 유화업계 최초로 ‘모바일 영업포탈’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영업사원들 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스마트 폰 하나면 삼성토탈 제품을 주문에서 배송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삼성토탈의 제품을 주문하는 고객의 경우, 그동안 영업사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웹 주문이나 구두주문을 확인하고 다시 사무실 내부 영업인력을 거쳐...
호남석화는 이번 공동 연구로 500킬로와트(KW) 급 '3세대 아연-브롬 화학흐름전지'를 생산, 국내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정도의 규모가 아니라 집채만 한 대형 배터리"라며 "세계적으로 대규모로 산업화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성이 있어 연구를 많이 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 정 사장은...
석유화학업계가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다. 그 동안 중국 중심의 글로벌 진출이었다면 이제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전세계를 무대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최근 헝가리 중부 야스베르니세이서 삼양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헝가리 법인 현지공장을 건설했다. 삼양사는 1000만유로를 투입해 이곳에 LCD TV...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롯데, 한화 등 국내 주요 그룹에 인천공장 인수의사를 타진했다. 인천공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석유화학 기업을 보유한 그룹이 주 대상이다.
인천공장은 정유업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측한 SK㈜가 지난 2005년 말 3조원에 인수했다. SK인천정유라는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다 1년 만에 SK에너지로 합병됐고 이후 업황이 좋지...
현재 금호석화 임직원들 사이에는 독자경영을 통해 일류 화학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회사가 최근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며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363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무려 21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39% 늘어난 3조8863억원을 기록했다.
박찬구 회장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사장단 회의에서 올해 매출이 3조8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2000억원 정도 높아진 수치로 4분기 매출 1조원을 자신한 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유화학의 지난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은 2조8641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이다.
당초...
회사가 최근 유화 업종 호황 속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며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폴리카보네이트(PC)의 원료인 비스페놀-A(BPA)를 제조하는 금호피앤비화학, 경질 폴리우레탄 원료인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제조업체인 금호미쓰이화학, 합성고무 일종인 에필렌프로필렌다인(EPM) 제조업체인 금호폴리켐 등...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인 호남석화는 타이탄 인수합병에 이은 추가 M&A를 준비하고 있다. 정석범 호남석화 사장은 최근 두 번에 걸쳐“타이탄 급의 인수합병은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1~2건의 인수합병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가 M&A 의지를 밝혔다.
호남석화는 지난 7월 말레이시아의 대형 석화업체인 타이탄을 1조5000억원에 인수해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