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MOU는 사업의 시작일 뿐이지 실제로 이뤄지려면 실무 합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빈 살만 왕세자가 처음 한국을 찾았을 때도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 기업과 8건의 MOU를 맺었다. 하지만 4건은 사실상 논의가 중단됐고, 나머지 4건도 정유와 석유화학 등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관이 깊은 사업이기에 진행이 쉬웠다....
12일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신학철 “지난해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위기’와 함께 초유의 고유가·공급 과잉·세계적 수요 둔화가 겹쳐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신 회장은 “회원사가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당국과 세계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대기업의 상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과 비교하면 국내 중소기업들은 플라스틱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기준으로도 수출 1위 품목도 플라스틱이다. 수출 플라스틱의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배터리 분리막, 포장 용기, 디스플레이 필름, ABS수지, 폴리프로필렌 등이다. 이는 일반 플라스틱으로 바이오·생분해성으로 대표되는...
건설사의 중심으로는 △삼성물산 모듈러 사업 협력 △삼성물산 그린수소 개발 협력 △대우건설 석유·가스·석유화학 프로젝트 협력 △코오롱글로벌 스마트팜 합작법인 설립 등 여러 MOU를 체결했다.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았던 민간 주택 시장이 금리 인상으로 급랭하고 있고, 당분간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조사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통상교섭본부장, 리투아니아 외교부장관 면담
△한-독 실장급 에너지전환협력위원회 개최
△2022년 12월 ICT 수출입 동향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지원성과 및 추진계획
△2022년 무역기술장벽(TBT) 통보 동향 발표
13일(금)
△산업부 장관 10:00...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는 업스트림(땅에서 직접 석유를 캐서 공급)과 다운스트림(원유제품을 사와서 재가공해 휘발유, 경유, 등유, 석유화학 원료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구분된다. 해외의 경우 사실상 원가가 없이 채굴비용만 고정돼있는데, 다운스트림 방식인 국내 정유사는 해외의 업스트림과는 수익 구조가 다르다는 것이다. 유가가 올라갈 때 정제마진이...
석유화학업계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면서 폐플라스틱 수요가 치솟고 있는 탓이다.
3일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압축 페트(PET)의 국내 평균 가격은 ㎏당 451.7원으로 1년 전(㎏당 334.9원)보다 34.8% 올랐다. 2년 전(㎏당 211.1원)과 비교하면 113.9% 증가한 것으로 가격이 두 배 이상 뛰었다.
다른 폐플라스틱 소재도 마찬가지다....
2020년에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사우디에 수출하며 중동 지역에 석유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차를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는 2019년 현대차와 아람코가 사우디 내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MOU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현대차가 사우디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공장을 설립해 중동...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제품 생산 전 과정의 온실가스 영향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
올해 신년사에서 최 회장은 신뢰를 얻는 것 또한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었다. 그는 “지난 1년간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 보니 기업이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닿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며 사회의 지지를 얻기...
금융동향 간담회(대한상의)
산업부 1차관 10:00 차관회의(서울청사) 16:00 바이오업계 수출간담회(산업기술시험원, 구로)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2차 회의 개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계-금융계 간 소통채널 개설
바이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부-복지부 협력 강화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에 따른 석유시장 점검회의 개최
민관합동...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계열사 임원 인사를 사내 공지했다.
업계에서는 박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계기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3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했으며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6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 반 만에...
석유화학업계와 철강업계는 각각 1조 원대의 피해를 봤다. 타이어 업계에서도 일부 기업이 쌓인 재고를 감당 못 해 생산량을 30%까지 줄여야 했다. 한때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가 90여 곳에 달하며 시민들도 불편을 겪었다. 16일간의 파업은 대한민국에 복구하기 힘든 상처를 남겼다.
한국 경제는 침체기로 들어섰다.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점이다....
2019년부터는 LG화학 부회장을 맡아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 전략에 기반을 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신 회장은 “탄소 중립과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석유화학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에너지가 위협의 수단이 되는 오늘날 자원 무기화가 한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에는 더 큰 과제"라며 "석유화학으로의 사업다각화 등 정유업계의 자발적·선제적인 노력에 맞춰, 정부도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 방안’을 비롯한 법·제도 정비,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실무팀(ESG경영관리팀) 신설, ESG비전 선포, 탄소중립 성장안 발표, UNGC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등 ESG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 화학그룹 회장은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돌아왔다”면서 “만족함 없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계속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7000명 신규 채용 추진태광산업 석유화학 부문에 4조기존 공장 설비 및 환경개선에 2조신규 섬유 사업 추진에 1.5조흥국생명 등 금융계열사에 2조
태광그룹이 10년간 총 12조 원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950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태광그룹은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32년까지 10년간 제조·금융·서비스 부문에 총 12조 원을 투자하기로...
9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장기간 파업에 산업계 피해는 3조5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기준 철강재와 석유화학제품 출하량이 평상시 대비 각각 48%, 20% 수준으로 내려갔다. 출하 차질 규모는 각 1조3000억 원씩 총 2조6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계는 업무개시 명령이 발동된 전날(8일)부터 점진적으로 출하가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내년 건설,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업종이 불리한 사업환경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평가 업계는 국내 기업의 신용도가 올해 3분기 들어 하향 우위가 강화됐다며, 내년에는 기업 신용도 개선 동력이 더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8일 ‘2022 한국 신용전망 컨퍼런스’를 열고 최근 국내 기업신용등급에 대해...
시멘트 분야가 업무개시명령으로 효과를 보자 이날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도 이를 발동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명분 없는 운송거부 장기화로 우리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한 상”"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우리 경제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자 최선의 노력”이라고 업무개시명령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