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화학 사업은 올해 미국 석유화학기업인 다우사의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을 새로 인수하고, 글로벌 파트너링 기업 ‘중한석화’의 공정개선을 결정해 중국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이익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2분기 유가 하락으로 주춤했던 석유사업도 미국산 원유도입 등 다변화를 꾀하면서 3분기 누적 9928억...
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17일 중국 최대 석유기업시노펙과의 합작사인 ‘중한석화’의 740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발표했다. 중한석화는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35대 65의 비율로 총 3조3000억 원을 투자해 2013년 10월 설립했다.
SK종합화학이 중국 투자의 기회를 엿보는 것은 그룹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과도 맥을 같이 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해 9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 역시 지난 17일 중국 최대 석유기업시노펙의 합작사인 ‘중한석화’를 통해 740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 중한석화는 공정개선(Revamp) 방식의 이번 증설로 에틸렌, 폴리에틸렌 등 화학 제품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생산량이 80만 톤 늘어난 총 300만 톤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처럼 화학사들이 중국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그 결과물인 중한석화는 한-중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로 가동 첫 해부터 흑자를 내며 성공적인 경영 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중국 내 납사 크래커 화학기업 중에서도 경영성과, 생산성, 효율성,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중국 중부지역 후베이성(湖北省)의 최대 석유화학기업으로 성(省) 내...
석화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플랜트는 전통적인 장치산업인 석유화학이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총 6000억 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LG전자는 신공장을...
석유제품과 자동차의 미국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자동차, 항공기 등의 수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수입은 3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로 6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반도체·컴퓨터 등 IT제품군과 석유화학·석유제품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은 가장 높은 수준의 반덤핑 관세를 받았지만, 미국향(向) 물량이 적어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미국으로 가는 물량이 거의 없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대우는 금호석화의 ESB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에 금호석화에 대응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지만 피해액은...
앞서 최 회장과 리 당서기는 한국(SK종합화학)과 중국(시노펙)이 석유화학 분야에서 합작한 에틸렌 생산기지인 ‘중한석화’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최 회장이 지난 2006년부터 10년 가까이 공을 들인 중한석화는 리 당서기가 후베이(湖北)성 당서기로 재직할 때인 지난 2014년 상업생산에 들어가 2015년부터 매년 3000억~4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한중 글로벌...
세계 일등 제품 12개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20개의 일등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대전 연구소와 아산 연구소에서 각각 합성고무ㆍ합성수지 등의 주력 부문과 탄소나노튜브(CNT)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부문의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
'금호' 상표권은 법적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과 금호석화가 함께 갖고 있다. 따라서 상표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 양측의 동의가 필요하다. 2013년 박삼구-박찬구 회장 사이에서 '형제의 난'이 불거지면서 상표권 소유를 놓고도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양측의 상표권 분쟁은 법원으로 넘어가 1심 판결에서...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될 경우 조건부로 상표권 사용을 허락할 방침이다. 금호산업과 함께 ‘금호’ 상표권에 대한 권리가 있는 만큼 절반의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3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금호타이어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요청할 경우 더블스타 매각을 전제로 한 상표권 사용 협상에 협조할 예정이다....
LG화학, 금호석유화학에 이어 롯데케미칼도 올 하반기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합작법인을 통해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2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SSBR 시장은 연평균 6% 성장을 기록, 2020년에는 약 7조5000억 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SBR은 고효율 타이어 생산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로, 기존 고무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세계 일등 제품을 2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대전 연구소와 아산 연구소에서 각각 합성고무ㆍ합성수지 등의 주력 부문과 탄소나노튜브(CNT)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부문의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우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석유화학업종에 영향을 미칠 만한 공약은 석탄화력발전소 감축이다.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석탄화력발전소 신설 중단 등이 실현되면 전력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석화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석화원료에 온도를 높이고 급랭시키는 생산공정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석화업체에 부담 요인이 될...
GS칼텍스가 정유·석유화학 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으로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2% 늘어난 5850억 원으로 집계 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조2759억 원으로 3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629억 원으로 159.7%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은 매출 5조6340억 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초소재 호황에 힘입어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올라탔다는 평가다.
2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572억 원에 이르고 매출액 역시 4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에쓰오일은 18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석유화학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줄어든 이유에 대해 “올해 전반적으로 마진은 나빠지지 않았지만 환율효과가 반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도 4분기에는 환율 상승에 따라 긍정적 환율영향이 있었고 그 규모는 약 50억 원 정도 였다”며 “반면 올 1분기는 환율이 내려가면서 약 120억 원 정도...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인건비와 해외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베트남 정부의 정책적 지원까지 뒷받침되면서 베트남이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첨단소재는 130억 원을 투자해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논뜨락에 연간 2만1000톤 규모의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