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조3399억 원, 16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감소, 영업이익은 152.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실적과 대비해서는 각각 10.5%, 74.7%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합성고무는 전기 대비 1.2% 증가한 4745억 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홍 팀장은 “최근 SK인천석화는 2400억 원 규모의 안전 투자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 측은 “회사 앞 봉수대로변에 가로수길 조성, 회사 정문과 후문에 실시간 대기질 전광판 설치, 방호벽 설치 등 인근 지역과 사업장의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화업계의 1분기 실적 원인으로 환율 하락과 원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료 구매 비용 상승이 지목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환율 변화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1% 하락할 때 석유화학 수출은 0.37%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2018년도 원·달러 1분기 환율은 2월 8일 1달러당 최고 1091.00원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하락과 상승을...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 인수설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30일 금호석화 관계자는 “당사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채권단에 전달한 바 있으며, 채권단과 정부 및 금호타이어 임직원의 정상화를 향한 열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부터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금호석유화학의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이 주력 제품인 MDI를 생산하는 여수공장의 10만 톤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설비 증설로 MDI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25만 톤에서 35만 톤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금호미쓰이화학 관계자는 “확대된 생산규모를 기반으로 연간 1조원 대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MDI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에틸렌 가격이 급등하면서 폴리에틸렌(PE)에서 역마진이 발생해 일부 석유화학 업체가 공장 가동률을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 있는 29만 톤 규모의 LLDPE 설비의 가동률을 4월부터 낮춰서 가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동률은 미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때 쓰이는 원재료 에틸렌 가격이...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예멘에서 석유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석화업계는 아직 정부로부터 확정된 어젠더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연락받은 것이 없으며, 확정된 부분에 대한 것도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아직 참가 기업에 대한 최종 리스트가 나오지 않은...
업계에 따르면 국내 NCC 기반 석유화학제품은 유가가 배럴당 65달러 이하에서 경쟁력이 유효하다. 지난해 12월부터 국제 유가는 60~68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두바이유 기준 67.98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석화 업계 다수가 원유를 정제해 나프타를 얻은 후 NCC를 통해 에틸렌을 얻는 구조라 원재료인 유가의 가격이 중요하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금호 상표권에 대한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법적 분쟁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승소한데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에 우호적인 입장 보여왔던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권에 대한 공동소유를 인정받게 되면서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호 상표권’ 판결, 금호그룹은 상고 의사 밝혀= 8일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
이날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지분 이전등록 등 청구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금호산업과 금호석화가 명의신탁을 목적으로 상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호산업은 앞서...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동생 박찬구 회장 측 금호석유화학이 항소심도 사실상 이겼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8일 금호산업이 금호석화와 계열사 2곳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계열사들은 상표권 사용료를 금호산업에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등 주요 제품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났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626억 원을 기록, 전년 1571억원 대비 67.2%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48억 원으로 27.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72억원으로 무려 169%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페놀유도체...
에쓰오일(S-Oil)은 5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울산에 4조8000억 원을 투입해 잔사유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하류시설(ODC)을 건설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을 증대시켜 포트폴리오 중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13%까지 올릴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역시 화학·윤활유 등 비(非)정유...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다음달 8일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항소심 결론을 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사자가 최근까지 제출한 서면 내용을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과 금호석화 측은...
산업은행이 금호산업과 금호석화간 2심 소송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이 2심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산업은행도 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특히 1심 판결에서 계열사가 금호산업에 사용료를 내기로 한 상표권 사용계약이 무효라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경우...
SK중한석화는 양국 수교 이후 최대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 가동 초기부터 흑자를 달성하며 SK의 강점인 고도화된 설비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전했다. 그 결과 SK중한석화는 지난 4년 간 1조3000억 원 이상을 벌어 들이며 양사의 명실상부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이날 이정훈 SK종합화학 중국투자관리실장은 한중 최대 합작 프로젝트로 탄생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사우디의 세계 최대 규모의 콤비나트 건설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석화제품의 주원료인 에틸렌은 아시아 시장에서 11월 하순 시점에 t당 1290달러 안팎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0%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이나 비닐봉지용 등 다양한...
자동차, 조선, 건설, 석유화학, 유통 등 주력산업들의 경영 환경이 여의치 않은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8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 3분기 수출과 설비투자 확대로 인한 깜짝 성장으로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