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해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국내 석유와 가스의 비축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정세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민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업계의 노력도...
14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4일부터 9일까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2조8218억 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HD한국조선해양은 4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재도약할지 저성장 늪에 빠질지는 향후 2~3년 간 대응 방식에 따라 판가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실적 회복의 열쇠를 고부가 제품과 신사업에서 찾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친환경 소재·신약을 3대 신성장 사업으로 삼고...
신 부회장은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로코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국가이고, 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LFP(리튬·인산·철) 계열은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석유화학 시장은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 부회장은...
10일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신학철 협회장, 한계사업 축소·고부가가치 사업 전환 강조
신학철 석유화학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이 한계사업 축소를 통해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고,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업계가...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에 뜻을 함께하고 항공 물류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넘게 줄일 수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2025년부터 자국 공항을...
신용평가업계는 올해도 기업 신용등급 하향 우위 기조가 유지되나, 투자등급과 투기등급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긍정적 전망을 받은 기업 8곳은 모두 투자등급인 반면, 부정적 전망을 받은 27곳 중 투자등급은 19곳, 투기등급은 8곳이었다.
김 실장은 “결국 올해도 등급 상승은 투자등급에 집중되고, 등급하락은 투자등급과 투기등급 골고루...
지난해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 건설에 본격 착수했고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생산시설인 아미랄 프로젝트,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공사인 자푸라 2단계 프로젝트를 따냈다. 사우디 네옴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런 독보적 기술·시공역량으로 바탕으로 아람코의...
방산 업계는 지난해 전쟁 및 방위비 증대로 인한 호황을 이어갈지, 에너지 산업은 미국 셰일업계의 반격에 타격을 입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가 관건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전했다.
방위산업
방위산업은 새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전쟁, 동아시아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고공행진 할...
석유정제공정에 친환경 연료를 투입할 수 있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석유사업법)은 여전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원료가 실제로 사용되기 전까지 수많은 실증 연구가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의무화나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제도적 의무화나 민관 협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석유화학업계 내년 설비투자 규모 11조 원 추산적자 상황 속 대규모 투자에 재무 부담 커져비주력 사업 정리하고 투자 속도 조절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 수요가 감소한 데다 중국 내 대규모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문제가 겹쳤다. 고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기대 몸집을 키워온 석유화학 업계의 체질 개선이 불가피한...
모두발언에서 "최근 석유류・농산물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에즈 운하 통행 차질·한파 등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배합사료・바나나 가격인하, 자동차보험료와 주류 출고가격 인하 등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슈링크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정보공개...
“회원국 잔류에 이점 못 느껴”석유 카르텔 감산 협력에 균열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산유국 앙골라의 석유수출구갸(OPEC) 탈퇴 선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33달러(0.44%) 내린 배럴당 73.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
시멘트 산업은 주택, 도로 및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국가기반산업으로 발전했지만 최근 철강, 석유화학과 함께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원료 전환, 연료 전환, 기기 및 공정효율 개선 등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시멘트 제조공정...
정부가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는 소상공인과 국가유공자 등 생계형 차주에 신형 액화석유가스(LPG) 저공해 1톤 화물차를 전달한다. 정부는 경유차와 같은 성능에 배출가스는 대폭 낮춘 저공해차 보급으로 소화물차 시장의 저공해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LPG 1톤 화물차 전달식 및...
무역협회, 내년 1분기 ‘수출 경기 전망’ 보고서 발간석유 제품 제외 EBSI는 100 상회…경기 회복 기대감반도체·자동차·선박 등 호조…기계·전자제품 등 고전“수입선 다변화, 할당 관세 연장 등 애로 해소 필요”
내년도 1분기 수출 경기가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주요 해운사와 에너지 업계가 홍해 항로 이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덴마크의 머스크, 독일 하파그로이드, 스위스 MSC, 프랑스 CMA CGM, 홍콩 OOCL, 한국 HMM과 대만 에버그린라인 등 다수의 해운 기업이 홍해 운항을 잠정 중단하거나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다. 석유 메이저 중에서는 BP가 이날 홍해를 거치는 유조선 운항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정유업계는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석유 수요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친환경 원료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럽 정유사들은 이미 2010년부터 석유 제품 생산량을 줄이는 추세다.
김철현 HD현대오일뱅크 상무는 “메이저 정유사들은 기존 공정을 바이오 리파이너리(석유를 바이오매스로 대체)로...
이에 따라 미국의 셰일 산업이 중동의 석유 카르텔을 위협하는 숙적으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올해 작업 중인 시추 장비 수가 약 20% 줄었음에도 셰일유 생산이 기록적으로 늘었다”며 “전기 펌프 기술에서부터 공정 개선에 이르기까지 기술 혁신이 셰일 업계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KPMG의 앤지 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