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6일 “국회법이 정리된 뒤에 우리당도 정상적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재차 간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은 물론 정치권 사회가 근 한 달 이상 국회법 때문에 혼돈에 빠져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김태호...
서청원 의원도 나가면서 '김태호 너무하네' 그러시지 않나"라며 "(김 최고위원이) 친구니까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두고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단순한 언성이 아닌 욕설과 고성이 난무했고, 김무성 대표가 퇴장하며 회의가 파행에 이르는 난장판의 연출이었다.
사태의 발단은...
서청원 의원 등 친박들의 얼굴 바꾸기도 기묘하다. 유승민 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타결이라는 목표 아래 야당 측 국회법 개정안을 받자고 했을 적엔 동의했다가 대통령의 호통소리에 놀라 그를 역적(?)으로 몬다면 조선왕조의 암군 선조 치하 시절이나 다를 게 뭔가? 말 그대로 한심하다.
대통령에게 묻는다.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는 게 작전이란 주장이 있다. 가뜩이나...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해 온 친박(친 박근혜)계 서청원, 이정현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는 참석했지만 별다른 발언은 없었던 가운데, 김태호 최고위원만 유독 또다시 유승민 최고위원의 거취 얘기를 꺼낸 것이다.
앞서 김태호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에도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말 가슴 아픈...
서청원 최고위원은 친분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고 이정현 최고위원도 섣불리 총대를 메려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김태호·이인제 최고위원도 치고나가기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유 원내대표가 담담하게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하면서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특히 사퇴 정국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29일...
그는 그러면서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유 원내대표가 기회를 달라고 했다”고 전한 데 대해선 “그런 말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다른 의원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고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 여전히 사퇴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다.
다음은 유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최고위서 사실상 자진 사퇴의 촉구를 받은 것은 맞나....
서청원 최고위원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 원내대표가 최고위원들의 말을 경청했고 ‘나한테 기회를 달라’고 했다. 그게 결론이다”고 설명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사퇴를 언급했냐는 질문에 “본인(김 대표)도 종국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야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이후 본인 거취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불거진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문제와 관련, “지금이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하나이기 때문에 유승민 (원내)대표의 대승적인 결단이 있지 않겠느냐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하지만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평가받는 이정현 최고위원이 불참하면서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오전 최고위가 평택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열리는 만큼, 여기에 집중하고 거취문제는 오후로 미룬 것으로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 새누리 최고위…'유승민 사퇴론' 분수령
새누리당은 29일 경기도 평택시의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창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이인제·김태호·이정현 등 다른 최고위원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최고위원직 사퇴를 표명할지도 관심사입니다.
◆ 그리스, 은행...
그는 이번 주말에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연락을 취했느냐는 질문엔 “따로 취한 것 없다”고 말했으나, 청와대 측과의 접촉 여부를 두고는 “그것은 얘기 못 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김태흠 의원 등 친박계 일부 의원이 의원총회 재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요구서가 오지 않았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친박계는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공개사과를 한 전날 오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 정갑윤 김태환 서상기 안홍준 노철래 윤상현 의원 등 8명이 참석한 긴급회동을 갖고 유 원내대표 사퇴 불가피로 의견을 모았으며, 주말 흐름을 지켜본 뒤 조만간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다.
전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서 최고위원에게 29일 최고위에서 유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할...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대통령이 국회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서 국회에 다시 이송된다면, 우리 당은 대통령의 뜻을 존중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정 이후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70여 건으로 알려졌는데, 그때마다...
행사하지 않고, 국회에 부의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대신에 헌재에 제소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느냐”며 “(청와대로부터) 들은 말은 없지만,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안 할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전날 서청원 최고위원과의 회동을 언급하며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는 게 좋겠다. 행사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구는 야당의 김부겸 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본인은 대구 수성갑 출마에 의지를 굳혔고 대구 의원들에게도 여론 수렴 결과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았다”며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가 대구 수성갑 출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그러나 서청원 전 대표는 수도권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대표직 취임 이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박 명예이사장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서청원 최고위원 등 당내 친박(찬박근혜)계의 반대에 부딪혀 공석 상태를 유지했다.
그는 “박 이사장이 ‘국가 개조와 보수 혁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우파 정권 재창출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자신으로 하여금 여의도연구원장 공석이 너무 길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아무리 대표라 하더라도 국회법 개정 문제를 얘기한 사람들에 대해서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이고 본인은 아니라는 그런 식으로 나무라는 말은 하지 말기 바란다.”(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야당에 대해서 얘기한 한 것인데 오해를 하셨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