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 오룡호’의 사고가 36년이나 된 노후선박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선령을 제한하자는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해수부 고위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을 열고 “국제협약이나 외국을 봐도 선령을 제한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면서 “원양선사의 재정부담, 원양어업의...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의 선장이 "배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지막 무선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계환 오룡호 선장의 동생 김세환 씨는 3일 지난 2일 김 선장과 같은 회사 소속 69오양호 이양우 선장 사이에 이뤄진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김 선장은 배가 가라앉기 직전 이 선장에게 "형님에게 하직인사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가 침몰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 있던 다른 선박들은 사고해역을 벗어나 피항했으나 오룡호만 악천후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만청 조정구조센터는 “오룡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1일 사고해역인 러시아 서베링해에는 오룡호 말고도...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 50분(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께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2명, 필리핀 선원 1명 등 모두 4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조산업은...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발생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침몰 사고 원인과 관련해 국민안전처 산하 부산해양경비안전서가 2일 수사에 착수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국민안전처를 신설한 뒤 첫 대형 해상사고에 대한 수사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부산해양안전서는 이날 오전 이현철 형사계장(경감)을 팀장으로 하는 17명으로...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트롤어선 ‘501 오룡호’ 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선원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들이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사조산업 선박인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가 침몰한 지 사흘째지만 선원들의 구조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선박결함, 무리한 조업, 늑장 퇸선명령 등 사고 원인과 초기대응 등과 관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사조산업 측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해 가족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또 러시아에서 1만t의 쿼터를 더 주는 바람에 국내 5개 원양업체 소속 트롤어선 5척이 조업을 연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침몰한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오룡호'는 전날 서베링해 바다에서 침몰했다. 사고 직후 러시아 측에서 구조선을 급파해 8명을 구조했지만, 1명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후 사망했다. 나머지 52명 승무원은 현재 실종상태다.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이 사고 당시 대응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ㆍ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한 베링해협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 뗏목이 발견됐다.
2일 사조산업은 "사고해역 인근에서 501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뗏목 1대를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은 이어 "명뗏목이 발견된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고 구명뗏목에서는 실종 선원은 물론...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ORYONG-501)’가 건조 36년 된 노후 선박으로 알려졌다. 오래된 선박이 조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느슨한 규제가 있었다.
1일 오후 2시2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501오룡호는 침몰했다. 사고당시 서베링해역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었고 파도의 높이도 4m로 높았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지난 1일 조업 중 침몰한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선사의 미흡한 초기 대응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2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 사조산업 부산지사에서 열린 수색상황 브리핑에서 가족들은 “배에서 탈출한 생존자가 있는데 몇명이 구명보트에 탔는지 왜 모르냐. 당장 현지와 통화해서 몇명이 탔는지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실종...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52명·사망 1명
사조산업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1일(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퇴선명령이 늦어져 선원들이 참변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 명태를 주로 잡는 트롤어선으로, 이 선박은 배 꼬리부분으로 그물을 바다에 내린 다음 끌고 가면서 명태를 잡는 ‘선미식’ 트롤어선이다.
선박 전문가들은 트롤어선이 다른 어선들과 구별되는 부분이 2가지 정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
먼저 그물을 끌어올릴 때 많은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치거나 강풍이...
◆ 사조산업 오룡호 베링海서 침몰…실종 52명·사망 1명
사조산업의 1천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1일 오후 2시2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습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선박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하자 해양수산부는 침통한 분위기다.
해수부는 국민안전처, 사조산업, 외교부 등과 긴밀히 의사소통하며 사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밤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