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근로자는 앞으로 2년 동안 '한 달 일하면 한 달은 쉬어야 할' 판국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함께 살자”는 목소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뼈 아팠던 2009년 옥쇄파업이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근로자들이 고통을 감내하는 사이, 그동안 “해고자를 복직시키라”라며 압박했던 정부는 두 손을 놓고 있습니다. "철수하겠다"며...
기아가 국내 생산 공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자체 접종한다.
기아는 내달 30일부터 광명, 화성, 광주공장의 부속 의원에서 코로나19 접종을 시작한다. 모더나 백신이 접종에 사용되며, 접종 대상은 생산직 약 2만3000명이다.
기아와 달리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는 울산, 아산...
이어 "청년 사무·연구직 노조의 대안적 노조 운동을 지지하고 돕겠다"며 "기존 생산직 노조와도 연대를 모색하고, 동시에 기업별 접근보다는 청년 사무·연구직 노조 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힘을 모아가는 게 문제 해결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조 대표자들은 기존 노조 운동의 불합리성 때문에 별도 노조를 조직했고...
뿌리 산업을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 자체가 생산 인구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업체도 생산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대부분 60대 초반이었다.
A 씨는 “2∼3년 뒤 직원들이 은퇴를 하게 되면 업 자체 유지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호소했다.
대안으로 여겨졌던 외국인 노동자 인력 수급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다른 주물 공장 대표 B...
전체 생산설비가 전기차에 맞춰 교체되면 생산직 일자리는 30~4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업계는 정년퇴직으로 인한 자연감소로 고용을 줄여나가며 전동화에 대응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정년 연장 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연령대의 조합원을 최대 5년 더 고용하면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업계가 정년...
11일 한국노총 SK하이닉스 이천ㆍ청주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대의원 대회를 통해 사 측과 합의한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평균 8.07% 인상하고,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기존 4000만 원대에서 5040만 원으로 올리기는 데 잠정 합의했다. 이는 4000만 원대 후반인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임금협상 타결 특별...
2월 대졸 신입사원 수시 채용에 이어 3월 경력직 공채를 진행했고, 최근엔 이천·청주 생산직(메인터넌스)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채용마다 수백 명에 달하는 적지 않은 인원이 충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최소 올 한 해는 이러한 공격적인 채용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9일 SK하이닉스 노사에 따르면 기술 사무직(일반직) 평균 8%, 생산직 약 9% 인상안을 담은 임금 협상이 최근 마무리됐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7일, 민주노총 산하 기술 사무직 노조는 8일 이러한 내용의 합의를 도출했다.
2019년과 2020년 인상률이 3~4%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먼저 ‘생산직 50%의 2년 무급휴직’은 근로자의 절반이 2년 동안 집에서 쉬는 게 아니다.
예컨대, 주간조(50%)가 7월에 근무하면 야간조(50%)는 이때 휴직한다. 거꾸로 8월에 야간조가 투입되면 7월에 근무한 주간조가 쉬는 형태다. 이런 시스템을 최대 2년까지 이어간다는 뜻이다.
근무(휴직) 기간을 두고 월 또는 분기 등을 결정해야 한다. 사무직 근로자는 30%가...
완성차 제조사가 해외에 더 많은 투자를 하거나,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산직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현대차ㆍ기아 노조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계획을 교섭 테이블에 올려 문제 삼을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8조4000억 원(74억 달러)을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현지에 전기차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임단협을 주도하는 생산직이 정년 연장 합의에 치중해 성과급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불만이 확산하며 공정한 보상을 중시하는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별도 노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출범 당시 가입 인원은 500명 정도로 이후로도 꾸준히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임단협 교섭에 사무직 노조가 참여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한, 전미자동차노조는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다.
현대차ㆍ기아 노조는 전동화 시대가 도래하며 생산직원의 수요가 줄어들자 ‘고용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반발도 자칫 해외 투자가 늘어나며 국내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감의 표출로 분석된다.
양사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기본급...
△생산직 △전장직 △도장직 △설비직 분야로 생산직은 기계조립ㆍ가공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장직은 전기ㆍ전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도장직은 도장 관련 자격증 및 지게차 운전기능사 소지자, 설비직은 냉동기(공조냉동기계 산업기사ㆍ기사 자격증) 및 보일러(에너지관리 기능사ㆍ기능장ㆍ산업기사ㆍ기사 자격증) 운전자격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상담을 받은 입주민 중 430명이 사무보조, 생산직,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 입주민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섰다. 특히 전문적인 상담과 정보제공이 취업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지만 생산직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와 무관하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 지회장은 "일반 사무직은 다수 노조인 생산전문직 노조가 단협을 체결하면 똑같이 성과급을 받아 왔지만 2017년부터 사무직에 대해서만 평과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성과급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며 "일반직에 대해서만 지급을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
미래산업 사회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직무에 대해서는 생산직이라는 응답이 6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사무직(14.6%), 기술ㆍ기능직(11.4%), 영업직(2.9%) 등 순이다.
미래산업 사회에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시급한 대책을 묻는 말에는 유연한 노동시장 제도 도입이 30.7%로 가장 높았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26.2...
팬데믹의 상황으로 우리 삶에서 서비스 시장의 중요성은 더 높아졌다.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사회에서는 생산직보다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이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다. 택배 관련 문제는 시작에 불과하다. ‘서비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재고하고 그 시장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연습은 오늘부터 실전이 되어야 한다.
이들의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음에도 생산직 노조가 주도한 임협에서 원하는 만큼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라며 "생산직 노조가 전년보다 후퇴한 수준의 기본급과 성과급에 합의함에 따라 사무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제 우리의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합니다.
성과에 비례하는 공정한 보상을 중시하는, 이른바...
김 위원장은 "기존 노조는 생산직의 권익 우선이었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사무연구직 사이에서 이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며 "의사결정 시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기존 노조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정규직 직원뿐 아니라 비정규직, 계약직, 별정직까지...
곧 국내 출시를 앞둔, 내연기관을 얹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와 100% 순수 전기차인 EQS 모두 팩토리 56에서 혼류 생산 중이다. ※편집자주
△자동화 설비가 늘어나면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직 근로자의 인력조정이 불가피하다. 대안은 있는가?
노사 관계 측면에서는 근로자 위원회와 회사 측이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