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타계한 차남 이창희씨는 새한미디어와 제일합섬을 묶어 새한그룹을 창립하면서 독립했으나 2001년 파산했다.
◇그룹 매출액 302조원대… 적자사 늘어= 삼성그룹은 2012 회계연도 기준 매출 총액이 302조9400억원대다. 이 중 삼성전자가 141조2064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그룹 매출액의 46%를 차지한다. 이어 삼성생명보험(이하 3월...
한편, 법정관리 중인 웅진홀딩스는 회생계획에 따라 웅진케미칼의 보유 지분 46.30%를 매각한다. 1972년 삼성그룹 계열사로 설립된 제일합섬이 모태인 웅진케미칼은 (주)새한을 거쳐 2008년 웅진그룹에 편입됐다. 최근 2년 연속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엔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의 실적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초 원전 비리 사건의 중심엔 새한티이피, JS전선 등 민간 기관들이 있었지만 점차 한국전력기술, 한수원 등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내부에서도 불안감이 상당하다.
현재 검찰은 송모 부장 등 중간간부 윗선인 한수원 고위직이 시험성적서 승인 과정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한수원 S모 부장과 H모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새한티이피에서 신주 발행을 놓고 전·현직 대표간의 법정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원전비리 사건의 발단이 새한티이피의 전직 대표이사가 설립한 경쟁업체측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현직 대표이사간의 법정 싸움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원자력 업계 등에 따르면 원전부품...
때문에 새한티이피, JS전선 등의 시험인증기관, 제작사와 함께 원전 위조부품 사건에 대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김 감사는 "이런 사안일수록 정부 부처는 냉정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생략한 채 유신시대나 군부독재시절에 볼 수 있었던 단체기합처럼 아직 범죄혐의도...
원전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한티이피 대표가 구속됐다.
14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박성인 부장판사는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를 다수 위조한 혐의 등으로 새한티이피 대표에 재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험 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김모 전 한국전력기술 부장에 청구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검찰이 밝혀낸 새한티이피의 추가 위조부품에 대해 원전의 안전성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14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위조 사례는 시험요건에 규정된 붕산수 대신 일반수를 사용해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을 수행한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부품은 협역수위측정기, 수소제거장치, 방사능감지센서, 케이블...
원전 비리의 핵심 수사대상에는 새한티이피라는 회사가 있다. 원전 제어케이블 등에 대한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다. 특히 이 회사의 회계장부는 국민을 통탄케 만든다. 정작 현재 대한민국 전력체계를 흔들고 있는 이 업체의 실체를 보면 어의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새한티이피의 연 평균 매출은 20억원 내외다. 영업비용 등을 제외하면...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한티이피의 회계장부가 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원전부품 시험성적서가 조직적으로 위조된 것으로 확인하면서 금품과 향응 제공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원전비리수사단은 새한티이피의 자금 흐름이 원전비리의 연결고리를 밝혀줄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7인 회의는 JS전선이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을 놓고 JS전선과 시험업체인 새한티이피, 시험 성적서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 관계자 7명이 은밀하게 진행한 대책회의를 말한다.
7인 회의에는 이미 구속된 JS전선 엄모(52) 고문과 문모(35) 전 간부, 새한티이피 이모(36) 내환경 검증팀장, 한국전력기술 이모(57) 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본지가 11일 보도한 ‘새한티이피, 번 돈 절반 원전 상납에 썼다’는 제하의 기사를 인용, 원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의 접대비 내역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제남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새한티이피의 접대비 내역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새한티이피가 번 돈의 절반을 원전...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원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의 접대비 내역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본지가 11일 단독 보도한 '새한티이피, 번 돈 절반 원전 상납에 썼다'는 제하의 기사에 따른 것이다.
11일 YTN FM 94.5의 '생생경제'에 출연한 김 의원은 새한티이피가 영업실적 대비 과도한 접대비를 지출한 내용에 대해 "직접...
원전 부품 성적서 위조로 파문을 일으킨 민간검증업체 새한티이피가 영업실적 대비 과도한 접대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절반을 접대비로 지출하는가 하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접대비 지출 규모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새한티이피의 접대비 내역에 대한 수사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2004년이후 지금까지 JS전선이 납품한 안전등급 품목이 16건에 315억에 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원전의 안전이 위험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임위에서 새한티이피가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품목으로 우진과 두산중공업의 케이블도 밝혀진 만큼 검증업체의 시험성적서뿐만 아니라 업체들 간의 커넥션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부장은 시험업체인 새한티이피가 위조한 시험 성적서 승인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장은 또 아내 명의로 새한티이피 주식의 2%가량인 3천여 주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기술은 원전 부품 제조업체가 발급받은 성능검증 시험서를 승인하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다. 검찰은 또 새한티이피와 한전기술 관계자 4...
원안위는 7일 새한티이피가 검증업무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해 검증한 부품 시험검증서 위조 여부를 전 원전을 대상으로 확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조사에선 가동 중인 원전 23기와 건설 중인 5기 등 총 28기를 대상으로 새한티이피가 검증을 맡은 부품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부품의 설치 여부, 원본과 대조를 통한 위조 여부...
1972년 삼성그룹 계열사로 설립된 제일합섬이 모태인 웅진케미칼은 (주)새한을 거쳐 2008년 웅진그룹에 편입됐다. 최근 2년 연속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엔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의 실적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원사·직물·수처리필터 등이며 특히 수처리필터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분리막) 부문에서...
원전 부품 시험업체인 새한티이피의 오모(50) 대표에 대해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것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경화 부산지법 동부지원 판사는 6일 "검찰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가 시험 성적서 위조에 관여했다고 보기 어려워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불량부품 납품업체부터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검증업체 새한티이피 등이 적발되면서 이들의 유착관계가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원전 비리사태 수사가 원전부품의 재료 조달 과정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원전 논란의 중심은 불량 재료의 문제라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