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 "한 후보자는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 오직 능력을 인정받아 중용됐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의 인사 철학이 오늘날 민주당과 양립이 불가하다고 생각 안 한다"며 "본인들이 집권했을 때의 총리는 괜찮고 국민의힘 총리는 안 된다는 명확한 이론을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조직개편 문제와 관련해 "일정을 먼저 확인할 수 없지만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자가 내정된 만큼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내각 인선을 완료한 만큼 이번 주 중 참모진 인선을 발표하면 윤석열 정부 1기 라인업이 완성된다.
새 정부에서는 현행 3개실(비서ㆍ정책ㆍ안보실장)에서...
이미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내각 후보자들을 둘러싼 구설수 등 새 정부가 출범도 하기 전에 여러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인수위마저 파국을 맞으면 취임 후에도 국정동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윤 당선인 측은 “안 위원장이 끝까지 책임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도사퇴를 만류했다. 관건은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에 내밀 카드다. 내각 구성이 모두 끝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서 국민의힘 바람이 분다는 둥 변죽만 울리더니, 이러고도 호남표를 구애하겠다는 것인가"라며 "호남 출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내세웠지만, 정작 한 후보자는 스스로 호남 출신임을 강하게 부인했던 인물이다. 또 다른 호남 출신 이상민 행안부장관 후보자는 이미...
이날 조 교육감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사고 유지·정시 확대 입장에 대해 “과거로 돌아가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김 장관 후보자가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안다. 김 후보자 개인 견해인데 새 정부의 교육정책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전환은...
끝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8개 부처의 장관 국무위원 후보를 확정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실제 부임을 하게 되면 통합과 협치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국정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를 안정시키고, 국제사회에서 안보를 튼튼히 지키는 외교를 전개하고, 양극화 문제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 만큼 새 내각은 엄중한 경제와 안보 위기, 사회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국정 역량과 정책을 보여주고 성과를 입증해야 할 책무가 크다.
관건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다. 곧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장관으로 지명된 인물들에 대한 청문 절차가 본격화된다.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한다. 벌써 한 총리 후보자와 내각...
대통령, 국무총리와 함께 국무회의에 국무위원으로 참여하는 정부 조직법상 18개 부처 장관 중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낙점됐다. 윤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 초대 내각의 특징은 능력과 경험 중시로 요약된다.
윤석열 당선인은 2차 조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특히 ‘경험’을 강조했다. 1차 인선에서 주요 인사 기준으로 밝혔던 ‘능력’과는 결이 달라진 관점이다.
1차...
10일 발표된 부총리ㆍ장관 후보자 중에 '안철수계' 인사 전무안 위원장 "조언을 드리는 과정 없어"'안철수계' 이태규 의원 사퇴에 대해 "인수위 활동하면서 여러 어려움 있었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사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최근 발표된 부총리ㆍ장관 후보자에서 안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추경호 후보자가 “서민 생활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추가경정예산을 하기는 해야 한다. 물가 때문에 중단할 수는 없고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경의 성과를 내는 정책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고...
책임장관과 관련해선 국무총리 후보자도 강한 소신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결국 각 부처 장관들에게 조직·인사의 자율성을 주고 거기에 책임을 묻는 체계로 가야 한다.
-- 론스타 연루 의혹에 대한서는.
▲ 법과 원칙에 따라서 국익을 앞에 놓고 일 처리를 해 왔다. 자세한 건 청문회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
-- 저출산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은.
▲ 경제 성장 잠재력...
한편, 이날 윤 당선인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새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로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 병원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숙 전 의원을 지명했다.
이날 새 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8인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필 서명했다. '책임총리제'를 실현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인수위 측 설명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조각 관련 기자회견 뒤 한 총리 후보자의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서 서명 문건을...
"성장률 둔화에 가계·국가 부채 사상 최고""물가 안정 때문에 추경을 멈출 순 없어" 尹, 추경호 '국정 현안 기획 능력' 높이 평가
윤석열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서민 생활물가와 민생 안정'을 꼽았다.
추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추경호 후보자는 10일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서민 생활물가와 민생 안정"이라면서도 "추경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인수위가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가장 우선으로 검토하는 방안은 지출 구조조정이다. 올해 607조7000억 원의 본예산 중 300조 원가량의 재량지출을 조정해 재원 상당 부분을...
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한 이후 1주일 만이다. 또 당선인이 직접 발표에 나선 것은 지난달 13일 안철수 인수위원장 발표, 지난달 20일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발표, 3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발표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인선 기준에 대해 윤 당선인은 "국가와 전체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특히 인텔보다 앞서 3차원(3D) 반도체 소자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해 반도체 새 장을 연 반도체 전문가다.
1966년생으로 경남 합천 출신인 이 후보자는 경북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석박사를 지냈다. 2009년 서울대에 부임했으며 국내·외 학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반도체기술개발 국가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2015년 젊은 공학인상과 녹조근정훈장(대한민국...
신임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더 나은 개편 방안을 수렴한 뒤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8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선을 일부 발표한다. 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한 이후 1주일 만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와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인수위 대변인실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이 직접 내각 인선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을 포함한 인수위 조직ㆍ인선 발표, 용산 집무실 이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등 총 3차례 기자회견을 직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