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애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추 후보자와 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발표키로 했으나 취임 후 발표로 연기한 바 있다.
◇부동산 세제 정상화=추 후보자는...
한 후보자는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고 저는 적지 않은 고뇌가 있었다. 더욱이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기에 자리의 무게를 감당할만한 역량이 있는가 하는 스스로에 대한 물음과 걱정이 컸다"면서 "국무총리의 막중한 소임이 주어진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
인사청문회 하루 앞두고 국회에 서면 답변서 제출"소상공인 코로나 피해지원과 민생경제 안정이 가장 시급"민간 중심의 경제 성장, 취약계층 보호, 국가ㆍ가계부채 관리 등도 주요 과제로 꼽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일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지원과 민생경제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법을 어긴 적도, 직업윤리를 저버린 적도 없다"며 "없는 말을 지어내 새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는 정치공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후보자는 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뒤 5년 이상 지난 뒤에 로펌 고문으로 근무했고,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자료제출 부실을 문제 삼아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거부했다.
한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 인준에 차질이 생기면 장관 임명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아 새 정부 내각 역시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는 "그건 인사청문회 위원들께 달린 것"이라며 인사청문위에 공을 넘겼다.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인사청문회 일정을 재의결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에 대해 충실한 자료제출을 함께 촉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찾아가 정호영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행안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의사 출신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보이콧' 움직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새 정부 내각의 첫 인사청문회를 파행으로 몰아간 건 어떻게든 새 정부를 흠집 내려는 목적"이라며 "(민주당의 무리한 자료 제출 요구는) 산에서 물고기를 잡아오라는 격이다. 도대체 얼마나 더 협조해야 만족할 것이냐"고...
청문회 속개를, 강 간사는 한 후보자 측의 ‘보다 충실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맞섰다. 이에 여야는 26일 10시 청문회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 후보자가 새 정부 첫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국회 인준이 필수다. 최근 임명된 총리 중 청문회 개최 기한(동의안 제출부터 20일)을 넘긴 경우는 없었다. 26일은 한 후보자 동의안이 제출된 지 20일째가 되는 날이다.
애초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새 얼굴을 유입시키고자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기존 후보인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컷오프(공천배제) 반발이 거세 번복하고, 이낙연 전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출마 설득에도 실패해 결국 기존 후보들로만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을 수 있는 경쟁력을 평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규제와 대출 완화에 신중론을 폈다. 가격 불안 등 부작용을 이유로 들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정권 교체에 성공했지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면 지지율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자 신중론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5~26일...
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무리하다 못해 황당한 (자료들을) 요구하며 인사청문회 보이콧 조짐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든 새 정부를 흠집 내고 발목 잡겠다는 전략적 의도"라며 "비상한 국가 위기상황에서 정치 논리에 매몰돼 소임을 저버리면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도...
이야기에 대해서는 "누가 어떤 영향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민주당의 보이콧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새 정부 출범을 방해하고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자신들이 원하는 자료를 안 줬다는 이유로 파행하는 것은 협치 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장관 인사제청을 한 당사자인 만큼 다른 후보자들의 의혹 모두를 따져 묻겠다며 벼르고 있다. 당장 자료 부실을 이유로 한 후보자 청문회 일정 연기를 촉구하는 등 힘겨루기가 본격화했다.
윤석열 정부 첫 인사청문회인 한 후보자 청문회는 25, 26일 이틀간 열린다. 여권 출신 인사인 데다 새 정부의 첫 인사라 무난히 통과되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고심끝에 이낙연 전 대표와 박 전 장관 등 새 인물 유입을 염두에 두고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계파갈등이 불거졌다. 정세균(전 국무총리)계인 이원욱 전략공관위원장이 이재명(전 대선후보)계인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을 계파논리로 배척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컷오프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장애인 관련 예산 보장을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다. 약속한다면,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추 후보자 자택이 있는 아파트 단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
민주당이 정 후보자 뿐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까지 포함해 ‘낙마 리스트’를 들고 나온 만큼 정 후보자가 사퇴하면 민주당의 공세에 말려드는 꼴이라는 이유에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주말이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인 25일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 정국이 시작되는 만큼...
25~26일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열린다.
인수위 대변인실 관계자도 대통령실 수석 인선 일정과 관련해 기자에게 “인선이 아직 마무리가 안 되고 있고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면서도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새 정부에서는 현행 ‘3 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체제에서 정책실장을 폐지하고, 기존 8개 수석실...
그런 만큼 새 내각은 중첩된 난관을 극복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국정 운영과 정책 역량을 보여주고 성과로 입증해야 할 책무가 어느 때보다 크다.
이제 국회의 인사청문회 정국인데 정치 지형은 지뢰밭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가 본격화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나름 사전 검증을 거쳤음에도 쏟아지는 의혹과 국민...
원 위원장과 추 간사는 각각 국토부 장관,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됐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두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청문회 질의 과정에서도 (부동산 정책에 대한) 생각을 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에...
부동산TF를 통해 논의한 정책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발표한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원일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발표 시점이 상당 기간 늦춰질 것 같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부동산과 관련돼서 인수위 부동산TF가 논의해 온 부동산 정책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