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일각에서는 친노의 득세로 당이 쪼개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문 대표가 지난 5일 긴급성명을 내고 “다 끌어안겠다. 단언컨대 계파·계보의 ‘ㄱ’자도 안 나오게 할 것”이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앞으로 있을 주요 당직 인선은 이 같은 그의 의지가 현실화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6일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조정식 의원을 임명했다. 전략홍보본부장은 재선의 김현미 의원이 맡게 됐으며,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조정식 총장은 지난 7.30재보선에서 경기도 공심위원장을 하면서 안정감 있게...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에 주승용 의원이 내정됐다.
박광온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이를 포함한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정책위의장에는 우윤근 의원이, 수석대변인에는 유기홍 의원이 기용됐다.
이외에 전략홍보본부장 김재윤, 인재영입위원장 유인태, 전략기획위원장 송호창, 대표비서실장 박수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박 대변인은 “탕평인사를 기본...
최고위원단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조만간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당직자를 인선할 계획이다.
두 대표는 6·4지방선거를 70일 앞두고 있어 선거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고 조만간 선거대책위체제를 가동할 예정임을 감안해 통합전까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해당 당직을 맡았던 인사들을 가급적 유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3일 오후 창단준비위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신당 창당 건을 추인받는다. 아울러 민주당과의 통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당추진단 인선도 이 자리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측은 오는 20일 신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27일에서 29일 사이 창당을 완료한 뒤 3월 말까지 신당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창당준비단은 김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