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박근혜 비대위 체제 때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지 5년 만이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새 당명 선정은 설 연휴 이전 일반공모를 진행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당은 ‘보수적통’과 ‘미래지향적 개혁’, ‘책임 있는 정당’의 의미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당명에 대한...
두 번째 이유로는 지금 새누리당 내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들 수 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인적 청산을 위해 몇몇 친박 의원들에게 탈당을 요구하고 있고, 서청원 전 대표와 최경환 의원은 인명진 위원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 버티고 있다. 이런 모습은 새누리당 지지율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그런데 몇 사람만 탈당하면 인적 청산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한편 비대위 측은 당 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성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리위를 통해서 법적으로 책임을 묻는 건 가능한 자제하지만 무한정 기다릴 수 없다”며 “인 위원장은 (인적쇄신 대상들이) ‘명예로운 퇴진을 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는 9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의결했다.
비상대책위원에는 당연직인 정우택 원내대표ㆍ이현재 정책위의장과 인 위원장이 내정한 박완수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인선됐다. 인 위원장은 비대위 구성에 성공하면서 향후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는 총 45명의 전국위원...
중심 비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새누리당의 인적청산은 이날 개최되는 상임전국위 성원 여부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인 위원장은 당내 지지세력과 여론에 힘입어 상임전국위 재개최를 결정했지만 이마저 실패하면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지금 우리 당 소속이 99명인데 그중 68명의 의원이 인적쇄신 운동에...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는 인명진 비대위 체제의 비대위원 의결과 함께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하지만 총 51명의 전국위원 중 과반에 못 미치는 24명만이 참석, 회의는 불발됐다.
인명진 위원장은 예정시간인 오후...
서 의원은 불법적 당 운영 주장의 배경으로 “비대위를 구성해 합법적인 절차를 밟기보다 자신의 독단과 독선으로 당을 이끌고 있다”면서 “이보다 큰 특권의식이 어디에 있느냐”고 비판했다. 공석인 당협위원장을 충원하기 위한 조직강화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자의적이고 초법적으로 장악하겠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 위원장은 새로운 패권주의로...
새누리당은 2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를 공식 추인할 예정이다.
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위 최대 관심사는 인명진 비대위원장 추인을 위한 정족수 확보다. 당이 안정적인 위원장 추인을 마치고 본격적인 혁신 과정을 밟을지 주목된다.
전국위 참석자 규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비박계...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7일 탈당파를 향해 “1차 탈당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보수를 분열시킬 에너지로 당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는데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박계 의원 29명의 탈당이 현실화되면서 당 지도부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곧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당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고 올 연말 안에 비대위 체제 출범을 목표로 인 목사와 구체적 상의에 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 목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당내 중진협의체에서 비대위원장...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박계 한 중진 의원은 "당을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당내 인물이 아닌 당 외부 인물에 새누리당의 개혁 작업을 맡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이회창 전 총재의 경우 지난 2007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15% 이상의 득표를 얻을 정도로 보수진영에서 인기가 높고, '대쪽...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9일 “당 쇄신을 위해 (비대위장에) 비교적 전권을 드리는 게 맞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전에 합당한 조건의 분이 오시는지, 어떤 인물이 오시는지가 중요하다”며 비대위장의 조건을 설명했다.
먼저 정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가 될...
특히 당 화합용 비대위원장이 비주류 측에서 추천되면 바로 2선 후퇴를 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비상대책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무슨 차이가 있느냐"며 "친박이 주류이고 다수인 새누리당 안에서 해체와 인적 청산은 애당초 불가능한 것"이라고 비박계의 우유부단한 태도를 비판했다.
김용태 의원도...
이 대표는 비대위 구성에 관해 “새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게 된다”며 “원내대표가 당원이 바라는 게 뭔지를 충분하게 들어서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라고 답했다. 윤리위원회 문제 역시 정 원내대표에게 일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친박 모인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참석여부에 대해서는 “당내 계파모임이나 이런데 참석하는 일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2일 “본인은 21일 당 대표를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이 같은 약속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사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당의 화합과 보수의 가치를 수호하고 내년에 중대한 정치 일정을 원만하게 잘...
이미 양측이 비대위 체제 구성 시 위원장을 비박계 추천 몫으로 두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당 해체 수준의 개혁을 요구해 온 비박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갈등이 극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만약 친박계가 비박계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탈당해 제3지대에서 정치개편을 추진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원하지 않는 내용이 탄핵안에 있으면, 그들이 찬성하기 어렵다”며 “이런 것도 탄핵일정 결정에 연동돼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는 2일을 적기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야3당 및 비박계 일부 의원들과 논의를 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회...
그동안 이 대표는 비대위 구성 등 당 쇄신안을 가져오면 최고위 의안으로 올려 논의하겠다고 밝혀왔다. 원 의원은 ‘이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을지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당대표가 로드맵을 가져오면 논의해보겠다고 했기 때문에 (비대위 구성안을) 충정으로 받아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연락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고, 논의 하고...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정현 대표와 박근혜 정부의 중요한 책임을 져야할 것들이 그대로 있으면서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야합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의 완전한 해체, 현 지도부가 완전히 사퇴하고, 정계에서 정계 은퇴를 해야한다”고 비대위 구성에 반대했다.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2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전날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6인 중진협의체’가 오늘 비대위원장 인선까지 논의하는 등 당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6인 중진협의체는 친박계 정우택·원유철·홍문종 의원과 비박계 김재경·나경원·주호영 의원이 참여한 모임이다.
특히 이 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