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정몽준 새누리당의원과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등은 불출마쪽을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선거에서는 체육회장 후보 등록에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에는 경기단체장 5명의 추천을 받도록 규정이 변경되면서 이번선거에서는 적은 인원이 출전할 것으로 보여진다.
됐기...
2008년 총선 때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여의도 정치권에 입성했다. 비례대표 의원 때 본회의장에서 박 당선인과 함께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 최고위원까지 지낸 그는 올해 4·11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 소신을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뉴라이트계에선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김진홍 전 뉴라이트 상임의장, 이석연 변호사 등이 지원했고, 선진통일당에선 이회창 전 대표와 이인제 의원이 새누리당에 합류해 충청표를 보탰다.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김상민 의원,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손수조 당 미래세대위원장이 2030 세대를 담당해 뛰었다.
원로그룹에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에선 요지부동이던 이재오 의원이 지난 2일 박근혜 후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직접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자신의 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을 여의도 당사로 보내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성명에서 “정권재창출에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라며 “저 또한 어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박 후보의 비례대표직 사퇴는 의원직을 버림으로써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1998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네 차례 내리 당선됐다. 그러다 지난 4·11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 불출마를 선언한 뒤 비례대표 11번을 받아 5선 의원을 지냈다.
야권의 대선 후보 단일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카드로 맞설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에 따르면 박 후보는 오는 23일 TK(대구·경북)를 방문해 현장에서 비례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로 했다. 이 당직자는 “대선 후보 등록일(25~26일) 전에 의원직을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옳다는...
이어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넘는 승리할 수 있도록 큰 결심을 했던 불출마한 전 의원들, 섭섭한 마음에 당을 떠난 동지를 비롯해 대선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인물들이 선대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겠다”고 덧붙였다.
기자들이 ‘문을 활짝 열겠다’는 의미에 대해 묻자 그는 “모두가 선대본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빠른시간내에...
나도 당직 근처에 얼쩡대지 않겠다”고 했고, 올해 4.11 총선 후 새 지도부 구성 때엔 서병수 의원이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 2선 후퇴 분위기가 일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후보비서실장, 당 사무총장을 각각 맡아 활약 중이다. 사람을 쉽게 바꾸지 않는 박 후보의 인사스타일과 대안부재로 ‘돌고돌아 친박’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인적쇄신만이 능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최근 당 소속 의원과 캠프 관계자 등에게 “경각심과 긴장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이 잇달아 구설수에 오르면서 지지율이 하락하자 위기감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최근 측근들이 각종 비리와 구설수에 오르면서 기강이 느슨해 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 때문에 그는 앞으로 박 후보의 의중을 언론에 정확히 알릴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또한 박 후보는 자신과 상의 없이 자신의 ‘인혁당 판결은 두 가지’ 발언 관련해 사과 논평을 내 혼선을 빚은 홍일표 당 대변인의 사의를 수용하고 측근인 김재원 의원을 후임 대변인으로 임명, 역시 자신의 ‘복심’을 언론에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평이다.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 공천헌금 사건과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교수 불출마 협박’ 사건에 이어, 최근 박근혜 후보의 경선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홍 전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적극 부인하며, 자진 탈당했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친박계 실세로 꼽히는 송영선 전...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은 13일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불출마 협박’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택시를 탔는지 자기 차를 운전을 했는지부터 솔직하게 얘기를 하지 않으면 위협적인 협박을 한 내용에 대해서 스스로...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불출마 협박’ 전화를 한 것을 들었다고 주장한 택시기사 이모씨가 “블랙박스를 확보했고 곧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모씨는 12일 ‘새누리당 불법사찰 정치 공작 진상조사위원회’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모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지난...
특히 지난 6일에는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를 통해 새누리당의 ‘불출마 종용’을 폭로하면서 반 새누리당 전선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안 원장은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되면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식으로든 민주당 후보와 연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다만 후보 단일화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안 원장과 후보단일화 논의는 ‘안 원장의 선...
안 교수는 지난 6일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과 강인철·금태섭·조광희 변호사 등 안 교수 측 인사들이 총출동한 ‘새누리당의 안 교수 불출마 종용’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민주당 순회경선이 문재인 후보의 압승으로 막바지를 향하고 있어 시기상으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민주당 대선 경선이 결선까지...
때문에 박 후보와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상정해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더 급한 쪽은 민주당이다. 자당 대선후보와 안 교수와의 단일화 또는 연대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하면서 소속의원들이 안 교수 쪽으로 대거 이탈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대선 100여일을 앞두고 누가 나서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새누리당은 홍일표 대변인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이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선후보 측이 불출마 협박과 정치사찰을 했다는 주장한 데 대해 “회견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이 함께했고 회견 뒤 민주당이 일제히 정치사찰이라고 하는 것은 야당식 마타도어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금 변호사가 친구간 대화를 폭로한 동기에...
새누리당 백기승 공보위원은 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사찰 여부에 대해 규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안철수 교수의 이러저러한 의혹들도 함께 규명될 수 있을 거니까 그런 부분은 기대가 된다”며 안 교수에 대한 검증의 고삐를 더 바짝 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금 변호사와 회견을 함께 한 민주당 송호창 의원은 “(안 교수 불출마 협박이) 사실이라면 이미...
대선 불출마를 강압하는 새누리당 작태는 국민이 더 이상 보길 원치 않는 구태 정치의 표본”이라고 날을 세웠다.
강기정 최고위원도 “박 후보 측근들의 범죄행위와 역사왜곡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역사에 대한 범죄”라고 했고, 우상호 최고위원은 “박 후보가 직접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교수 측 기자회견에 동석했던 송호창 의원은 “민간인...
이 대변인은 “최근 새누리당과 박 후보 측이 우리 당 소속 의원과 자치단체장 빼내가기 공작을 하면서도 일언반구 사과나 원상복귀 노력이 없는 걸 볼 때 이들이 충분히 고압적이고 공작적으로 일을 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캠프 참모진영 사이에선 일어나선 안 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어물쩍 넘어갈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