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CPI 발표 예정...전년비 8.4% 상승 전망 중국 상하이·광저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한 우려
아시아 증시가 12일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54포인트(1.81%) 하락한 2만6334.98에, 토픽스지수는 26.01포인트(1.38%) 떨어진 1863.63에...
상하이 도시 봉쇄령에 따른 공급망 혼란을 피하려고 칭다오나 톈진 항구 등 더 북쪽으로 우회하는 선박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기준 톈진항에 대기 중인 벌크선은 54척으로, 한 달 사이 29% 늘어났다.
산업현장 차질은 경제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3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 1.2%와 2월 CPI 상승률(0.9%)을 모두...
발생한 손실을 메우지 못한 상황에서 수요가 위축될 경우 상반기의 상승 폭을 다시 반납할 가능성이 크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향후 정제마진 상황이 어느 정도 유리하게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유사에 이미 유리한 요건이 많이 반영됐지만, 상하이 봉쇄와 같이 정제마진에 악영향을 미칠 요인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 성수기 효과를 누리는 것은 3, 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월 후반에 정점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하이시의 완전한 봉쇄 해제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공급망 차질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LNG 수입 관문인 상하이와 광저우가 코로나 확산 직격탄을 맞은 점도 수요 위축을 부채질했다. 상하이와 인근 지역의 생산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에너지 수요가 감소했다.
최대 LNG 수입국인 중국 수요가 줄면서 해당 공급분이 유럽으로 흘러갈 여지가 생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 하락한 배럴당 94.29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3.64% 내린 배럴당 99.04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 상하이는 봉쇄를 시작한 지 보름여가 지났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보름간의 전면 봉쇄에도 상하이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87명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망 차질도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정부가 공급 병목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계란과 우유, 고기를 포함한 패키지 배달을 노력하고 있지만, 수입품을 나를 트럭이 부족해 상하이항에 컨테이너가 쌓이고...
도시를 전면 봉쇄했던 상하이는 보름 만에 봉쇄 규모를 전면에서 3단계 구역별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발이 묶인 상태다. 봉쇄를 시작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전날 상하이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87명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방 지도자...
도시를 전면 봉쇄했던 상하이는 보름 만에 일부 해제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발이 묶인 상태다. 전날 상하이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87명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소식에 국제유가가 4%대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도 하락했다.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은 6.31% 급락했고 다이아몬드백에너지와 코노코필립스는 각각 4.85%, 4.92% 떨어졌다.
반면...
한편 중국 상하이는 전날 약 2만60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째 도시를 전면 봉쇄 중인 상하이는 점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을 제시했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여전하다. 도시 봉쇄의 전면적 해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도시들의 봉쇄도 장기화하고 있어 소비 위축에 따른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하이 약 40% 지역 외출 제한 해제10일 기준 신규 확진자 2만6087명으로 10일 연속 최다광저우, 초등학교ㆍ중학교 대면 수업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15일째 도시 전면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시가 점진적으로 봉쇄조치를 완화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도시 봉쇄의 전면적인 해제와...
5% 상승했다. 전달(0.9%)과 시장 전망치(1.2%)보다 약간 높았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의 엄격한 봉쇄 조치로 소비 심리가 꺾여 수요가 약화한 게 낮은 소비자 물가 상승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다른 도시들의 봉쇄도 장기화하면서 소비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중국정부의 봉쇄 조치 영향으로 물류 수급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락다운 조치로 인해 중국의 수입이 줄어들고 중국 내 공장들이 원활하게 가동되지 못하면서 공급도 줄어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내려가는 상태”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락다운 조치가 빠르게 해소된다면...
또 상하이 신규 확진자는 2만4943명으로 시 당국이 봉쇄 조치에 들어간 첫날인 3월 28일의 4477명의 다섯 배에 달했다. 봉쇄에 들어간 지 2주가 지났음에도 아직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상하이에서 식품과 의료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는 것에 시민의 절망이 커져가고 있음에도 봉쇄가 언제 해제될지 명확하지 않다”며 “코로나 제로 전략 고수는 세계...
니오 대변인은 “가까운 시일 내 많은 고객의 배송이 지연될 것”이라며 “봉쇄된 지린성과 상하이를 비롯해 여러 곳의 공급업체가 전염성 높은 오미크론 변이와 싸우면서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운영하는 상하이 기가팩토리도 지난달 28일부터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테슬라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상하이 도시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수요 위축 우려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에너지 컨설팅회사 팩트글로벌에너지(FGE)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도시봉쇄로 중국의 석유 수요가 하루 120만∼130만 배럴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장기화 여파로 기술주 중심으로 흔들렸다. 중국 상하이는 전날 2만398명의 무증상 환자를 포함해 총 2만12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거시적 역풍, 코로나 확산, 불확실한 글로벌 유동성, 미중 긴장 고조 영향으로 어려울 것”...
중국발 공급망 충격이 당장은 파급영향이 크지 않으나, 장기화 시 국내 생산현장 충격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별 품목별 점검 및 대비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상하이 봉쇄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우리 주력산업 품목은 현재까지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이차전지, 석유화학 관련 일부 품목들이 출하·선적 지연으로 국내 도입에 다소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IEA, 1억2000만 배럴의 비축유 추가 방출키로상하이 봉쇄령 장기화에 원유 수요 위축 우려 커져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소식에 대한 영향이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0달러(0.6%) 떨어진 배럴당 96....
최근 중국이 상하이를 봉쇄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몸살을 앓자 중국으로 가야 할 러시아산 대게 물량이 대부분 국내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또 미국과 일본 등 서방국들이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거나 관세부과 등을 통해 수산물수입량을 줄이는 등 경제 제재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은 관련 제재를 내놓지 않아 러시아산 수산물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