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출범하는 해운동맹 ‘2M+H’(머스크·MSC·현대상선)을 계기로 물류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주)한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항만물류(육상운송·하역) 총 매출액은 7096억9100만 원, 영업손실 165억6600만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육상운송 매출액은 3501억6900만 원, 하역 매출액은 4003억2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수주 잔량은 110척으로 가장 많고 신규 수주는 6억 달러(4척)이다.
다만 조선업 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 부문은 2016년 바닥으로 점차 회복할 것”이라며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규제를 고려하면 올해부터 상선 발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환적물동량 흡수 정도, 한진해운의 미주 및 아주 노선을 인수해 출범하는 신설법인 SM상선의 3월 8일 영업 개시, 올 4월 출범 예정인 새로운 해운동맹의 노선운영 계획 등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작년 9월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올 2월 17일 법원은 파산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의...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4일 "위험부담이 높은 해양프로젝트 수주를 제한해 상선, 특수선 중심의 작지만 단단한 회사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다동 사옥에서 열린 CEO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17년 이후에는 LNG선 등 회사가 가장 경쟁력을 가진 선종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흑자전환이...
조선사의 사업은 크게 △상선(LNG선, 컨테이너선, VLCC) △해양플랜트(드릴십, 반잠수식시추선, FPSO) △방산(군함, 잠수함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선에서 LNG선에, 해양플랜트는 드릴십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각각 LNG선과 드릴십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것을 가장 이상적으로...
국민연금은 회사채 부문에서도 추가 소송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출자전환과 상환유예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4월 17~18일께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채권자 집회에서 회사채 발행 조건을 바꾸려면 참석자가 보유한 금액의 3분의2 이상, 총 채권액의 3분의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유 부총리는 “이해관계자간 자율합의가 성사되어 유동성을 지원하는 경우에도 경쟁력없는 해양플랜트 부문을 대폭 축소하고 경쟁력있는 상선과 방산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가속화 해 내년이후에는 M&A를 통한 ‘주인찾기’에 나서야 한다”며 “구체적인 대우조선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회의가 끝난 직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한앤컴퍼니는 국내 해운산업 구조조정에 참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일부 사업부를 인수해 에이치해운라인을 설립했다. 이로 인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화주들은 벌크선 부문에서 선사를 바꿔야 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또 엘엑스인베스트먼트 등은 기업은행과 손잡고 펀드를 조성, 스타트업 등...
해양플랜트 부문의 인도 대금은 하반기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22억 달러로 하향했다. 자산매각 규모도 숫자가 곧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유동성 부족자금을 계산하면 최소 2조5000억 원, 최대 3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먼저 채무재조정에 나선다. 시중은행은 채권비율대로 출자전환을...
△[답변공시] 한화테크윈 “지멘스 압축기 사업 인수 입찰 참여”
△대림산업 “컨소시엄,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 가서명”
△동양, 보통주 1주에 50원 현금배당
△GS건설, 자사주 6만8888주 처분 결정
△CS홀딩스, 1주에 500원 현금배당 결정
△한진칼, 대한항공 유상증자 1135억 원 규모 참여
△현대상선, 6000억 원 규모 CB발행
△노루홀딩스, 주당 450원...
한국기업평가가 유동성 위험 증대와 해양부문 추가 손실 가능성을 이유로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한기평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을 내린 배경으로 △수주 급감과 해양공사 인도 지연으로 운전자본 부담 증가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유동성...
방산 부문에서 딜이 하나 진행 중이다. 상대방 우려하는 부분은 4월 위기설 등이 지속적으로 나오니까 딜 매듭짓는 과정에서 불안해하는 것 같다. 점진적으로 이 부분 해소할 것이다. 3월 상장 목표가 늦어질 수 있지만 상장 요건이 갖추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산은이 어려울 때 마다 증자를 받고 있다. 경영을 잘 하고 있는건가?
-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상선부문을 분사해도 방위성에 납품하는 방위용 선박 건조사업은 본체에 두고 계속할 방침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정부발주 사업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분사화 이후에도 전망은 밝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미쓰비시가 기업의 모태인 상선조선부문을 분사화한다고 해도 조선사업이 살아남게 될지에 대한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는 ICT 부문(150여 명)을 분사한 대우조선은 1분기 안에 연구소 일부 부서와 생산지원 조직을 추가 분사할 예정이다.
사무직 임직원 4700명이 일 년간 한 달씩 돌아가며 쉬는 무급휴직도 진행하며, 거제 사원숙소ㆍ서울 당산 사옥 등 5000억 원 안팎의 자산 매각도 추진한다.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를 55억 달러(약...
김용훈 신임 대표는 앞으로 파티게임즈는 물론 비엔엠홀딩스 등 모다정보통신의 게임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다음게임과 카카오게임즈에서 수행한 다년간의 사업개발 및 기업 경영,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모다정보통신 게임사업부문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우선 파티게임즈의 기존 게임사업 기반을 토대로 경쟁력...
정 사장은 부문별로 올해를 전망했다. 상선은 발주부진이 지속돼, 일감 확보를 위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사업과 관련한 발주도 조속히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투자 확대 검토가 빠른 시간 안에 발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특수선사업 부문은 정부 발주 물량의 조기화...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특수선, 방산 부문에서 독보적이고,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구조조정을 해도 R&D(연구개발) 인력에 대해 손을 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업은 빅사이클은 아니더라도 스몰 사이클 정도의 변화가 온다"며 "다시 사이클이 올 때까지 버티고, 투자한...
이는 2018년 이후 일본 해운3사의 컨테이너 부문 통합 완료에 따른 미주 시장 경쟁 재편 후 해운동맹 상호 간 경쟁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오는 2018년까지 전방위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 창출’, ‘부채비율 400% 이하 고수’ 등 생존을 위한 체력 확보에 집중하고, 향후 본격적인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
교보증권은 올해 기업금융(IB)과 PF 부문 투자심사 체계를 강화했다. 자체적으로 ‘최소 투자기준’을 마련해 사전에 손실 리스크를 축소·헤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웅진홀딩스, STX, 현대상선, 동양그룹, 포스코플랜텍 등 부실화로 논란이 됐던 기업들은 사전에 투자심사 단계에서 탈락시켜 손실을 피해갈 수 있었다.
PF 우발채무도 A등급 이상 우량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