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부사장 등 3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휴원 사장은 동지상고를 졸업하고 1982년 신한은행 설림멤버로 참여해 2004년부터는 신한은행 대기업·IB그룹 담당 부행장으로서 굵직한 인수·합병(M&A)를 성사시키며 IB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이 사장은 신한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일선 은행원들과 교감이 쉽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상고 출신으로 금융계 신화를 기록했던 52년 금융인생을 사실상 마감하게 됐다.
라응찬 전 회장은 고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재일교포의 의지를 함께 불태우며 신한은행을 설립한 후 30년도 안되는 기간에 실적 1위의 금융지주사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LG카드와 조흥은행의 M&A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킴으로써 국내...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포항 동지상고가 최종 학력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실력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정권이 바뀌는 사이에도 여전히 서울대 출신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금융권 한 고위관계자는 "서울대 출신들이 여전히 금융권에서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 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호남 약세 = 참여정부시절 출신...
박동찬 소장은 15일 KB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경남 함양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와 고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윤 상임고문은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어 회장은 이르면 다음주 초 또는 늦어도 23일 전까지 차기 행장 선임을 마치고 사장 선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김대평 금융감독원 은행ㆍ비은행담당 부원장과 김정민 국민은행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선환규 우리은행 집행부행장, 최철규 현대증권 이사보도 상고 출신으로 현재 금융권 내부에서 건재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113년 전통의 부산상업고등학교는 금융계 영향력 있는 인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이다.
금융업계 최고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은행의...
농협도 정부청사를 비롯해 다수의 지자체 금고은행을 오랫동안 맡아오면서 공무원들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실제적인 편익이 클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이 대통령의 동지상고 후배라는 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점 경쟁은 금융권의 뜨거운 관심거리로 부각됐다.
우리은행과 농협간에...
정운철 부산지원장은 부산상고 출신이다. 하지만 이를 긴급하게 처리하다 보니 이제는 부산지역을 총괄하는 금감원 대표 자리가 공백이 돼버렸다.
임시방편으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금감원이 부정하더라도 김 부원장의 구속으로 인한 업무 혼란의 모습을 충분히 읽어낼 수 있었다.
금감원의 업무 혼란이 금융회사 감독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