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는 지난 5월에 대우에 70.58%, 삼성 1.20%, LG에 0.22%의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상계관세는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부당한 가격 경쟁력을 취한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에 수입국이 징벌적 관세를 매기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기업들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4억34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세탁기를 수출했으며 멕시코 공장을 통해 5억6900만달러를...
상무부는 지난 5월에 대우에 70.58%, 삼성 1.20%, LG에 0.22%의 상계관세를 각각 매기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에 4억3400만달러의 세탁기를 수출했다. 멕시코 공장에서 수출한 세탁기는 5억6900만달러에 이른다.
상무부의 덤핑 및 보조금 지급에 대한 최종 판정은 올해 12월 나올 전망이다. 미국 산업 피해에 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은 내년 1월로 예정돼...
미국 정부는 이미 이달 초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반덤핑·상계관세를 WTO에 제소했기 때문에 자동차부품으로 확대될 경우 양국의 무역갈등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주요 부품업체들은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분쟁이 벌어지면 중국의 보복 우려가 있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18~19일 이틀간 미국이 자국산 제품 22개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상계관세를 부과한 제품에는 철강·태양광 전지·종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의는 앞서 중국이 지난 5월25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상계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요청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미국은 5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반덤핑과 상계 관세를 불공정 무역행위로 간주하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에서 “불공정 관세를 없애기 위해 중국 측에 분쟁해결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분쟁해결 협의는 WTO 분쟁절차의 첫 단계이며, 60일 이내에 당사자들이 협의를...
및 대ㆍ중소기업 하청 관행 등이 세탁기 수출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를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월풀의 '한국산 세탁기 제소'와 관련, 정부보조금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는 예비판정을 내리고 0.22~70.58%의 상계관세율을 지난달말 고시했다. 반덤핑 관세 부과를 위한 덤핑 예비판정은 다음달말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통상협의에서는 무역구제(우리 세탁기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등), 지적재산권(온라인 저작권 침해 단속 등),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SPS : 삼계탕 및 감귤 대미수출 등),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TBT : 미국의 리튬전지 운송규제 강화 등), 자동차(CO2 배출량 관련 제도 등) 등의 분야에서 양국 관심사안들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 등 한국 가전업체들은 미국 정부의 한국 세탁기 상계관세 예비 판정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장 높은 상계관세를 부과받은 대우일렉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31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 가전업체들이 한국 정부로부터 부당한 보조금을 받아 세탁기를 덤핑 판매하고 있다고 예비 판정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세탁기에 대해 정부로부터 부당한 보조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판정은 미국 백색가전업체 월풀이 지난해 말 한국 업체들이 한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덤핑 판매되고 있다고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상무부가 고시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특징종목으로는 블랙베리폰의 리서치인모션(RIM)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7.8% 폭락했다.
페이스북은 2.3% 떨어지며 기업공개(IPO) 이후 부진한 모습을 유지했다.
미국 백색가전업체 월풀은 미국 상무부가 한국 업체들의 세탁기에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0.5% 올랐다.
이번 덤핑 예비판정은 지난 3월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2.90~4.73%의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판정한 데 이은 것으로 양국간 무역마찰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솔라월드 등 미국 태양광업체들은 지난해 말 중국 업체들이 정부의 부당한 보조금 지원 등으로 제품을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수출하고 있다면서 덤핑 조사를 요구했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최대 4.73%의 상계관세 부과 예비 판정을 내렸다.
현지 태양광 패널업계는 상계관세가 최소 10% 이상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이 기존의 화력발전소 등을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해 독일은 태양광 산업에 80억유로(약 12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투입했으나 태양광이 전체...
*미국, 韓 냉장고 반덤핑·상계관세 부과 무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하단냉동고형 냉장고 수출로 미국 산업의 피해가 없었다고 위원 전원 일치로 판정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8일 밝힘. 이로써 연간 12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 제품의 대미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
*문국현 “안철수 대선출마...
미 ITC의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에 대한 ‘부정적 결정’과 삼성과 애플 CEO 간의 특허 소송 합의론이 흘러나오면서 삼성전자는 2%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 역시 1% 넘는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지난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 주가가 떨어진 것은 추세적 하락 국면이 아닌 1분기...
ITC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심사 결정문에서 “양사가 한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냉장고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와 관련해 ‘부정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결정문은 “상무부가 최근 해당 제품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덤핑수출을 인정했으나 ITC는 미국 산업이 이로 인해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위협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기각...
ITC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심사 결정문에서 “양사가 한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냉장고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와 관련해 ‘부정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결정문은 “상무부가 최근 해당 제품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덤핑수출을 인정했으나 ITC는 미국 관련 산업이 이로 인해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위협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미국이 중국 태양광 패널 업체들에게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에스에너지가 상승세다.
이는 에스에너지가 미국에 대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반사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돈다.
21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에스에너지는 전일보다 220원(2.61%) 오른 8660원을 기록중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 태양관...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중국산 태양광 패널 관련 예비판정에서 중국 업체들이 자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았다며 2.90~4.73%의 상계관세를 부과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상무부는 선텍에 2.90%, 트리나솔라에 4.73%, 기타 업체에 3.61%의 상계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관세 수준이 낮은 편이나 상무부의 이번 결정은 양국 간 고조되는 무역갈등을...
미국 하원은 6일(현지시간) 찬성 370표 반대 39표로 상무부가 중국 등의 나라에서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워싱턴 항소법원은 지난해 19일 “현행법은 중국처럼 비시장경제국에 대해서는 상무부가 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민주 공화 양당...
월풀은 한국 세탁기 제조업체들이 공정한 가격보다 31∼82%까지 낮은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상무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는 반덤핑·상계 관세가 부과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은 한국과 멕시코에서 지난해 기준 11억달러어치의 세탁기를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