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석 선장은 지난 1월 30일 수술받은 배와 팔, 다리 등 상처부위는 치유되고 있는 가운데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상도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패혈증과 DIC 등에 대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1일 석해균 선장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소말리아 해적을 한국인 선원 1명이 똑똑히 봤다는 진술을 청해부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한국인 선원 7명이 귀국하는 대로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후 이 선원이 지목한 해적과 대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빠르면 2일 중으로 석...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30일 새벽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대수술을 마친 후 이틀 밤을 보냈다.
석 선장은 수술 후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긴 상태나 총상에 의한 상처가 패혈증과 병발성 혈액응고이상(DIC)증세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고 폐부종 등 증세도 보이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른 위험한 시기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담 의료진은 1일...
아주대병원에서 장시간에 걸쳐 팔과 다리, 복부 등에 대수술을 받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더 이상 증세가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3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수술을 시행한 지 12시간이 흐른 지금 석 선장에게 나타났던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세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좀...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던 소말리아 해적들은 30일 오전 4시20분경 아랍에미리트(UAE) 왕실 전용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가 UAE측에 지원을 요청한 지 5시간 만에 이를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왔다"면서 "무함마드 아부다비 왕세자가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태균 주 UAE 대사는 지난 26일 UAE의...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구출된 삼호주얼리호의 오만 무스카트항 입항이 허가돼 한국인 선원 7명이 내달 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또 `아덴만 여명작전' 중 사살된 해적의 시신 8구는 소말리아 정부가 인수키로 했다.
정부 신속대응팀 신맹호 대변인은 30일(이하 현지시각) 주오만 한국대사관에서 "오만 항만당국이 오늘 오후 삼호주얼리호의...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30일 해적들이 해적행위 가담 사실 등 부차적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지난 15일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했다 우리 해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수사본부 측은 수사과정에서 “해적들이 해적행위 가담 사실 등 부차적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1차 수술이 30일 새벽 무사히 끝난 가운데 석 선장을 보기 위해 부인 최진희(58)씨와 차남 현수(31)씨가 이날 오후 수원 아주대병원에 도착했다.
석 선장을 간호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만에 갔던 최씨 등은 이날 두바이를 거쳐 오후 12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바로 석 선장이 입원 치료 중인 아주대병원을 찾았다.
최씨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30일 새벽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10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았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복부와 다리 등에 5군데에 총상을 입고 오만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29일 오후 11시30분 국내로 이송돼 아주대병원에 도착한 석 선장은 30일 새벽 정밀검진 직후 총상과 골절로 광범위한...
이들 해적은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우리 해군에 의해 사살된 해적 8명과 함께 지난 15일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을 납치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끌고 가려한 혐의다.
또한 지난 18일 청해부대 1차 구출작전 당시 우리 군을 향해 발포, 장병 3명에게 상처를 입혔으며 지난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때는 석해균 선장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30일 오전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첫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김충규(56.경무관)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수사를 위해 유엔해양협약, 일반 형법, 특별법 등 관계법령과 외국 사례 등을 면멸히 검토했다"며 "수사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해적은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우리 해군에 의해 사살된 해적 8명과 함께 지난 15일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을 납치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끌고 가려한 혐의다.
또한 지난 18일 청해부대 1차 구출작전 당시 우리 군을 향해 발포, 장병 3명에게 상처를 입혔으며 지난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때는 석해균 선장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수사본부는 이들 자료와 해적들을 상대로 삼호주얼리호 납치 경위 및 과정, 현장 납치 주동자, 이번 사건의 배후 조종 세력 등을 밝혀 낼 계획이다.
특히 석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해적을 명확히 가린다는 방침이며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입국하는데로 피해자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서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로 압송되는 가운데 30일 새벽 해적이 도착할 김해공항 공군기지 주변은 도착시간이 다가올수록 경비가 강화되는 등 긴장감이 흘렀다.
해적 5명과 아랍에미리트(UAE) 측이 지원한 해적 호송 요원 10명과 우리 외교부 직원 1명이 동승한 것으로 알려진 UAE 왕실 전용기는 김해공항...
'아덴만 여명 작전' 도중 총상을 입고 오만에서 치료를 받아온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29일 오후 11시35분께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 도착해 정밀검진에 들어갔다.
아주대 병원측은 수술이 가능한 몸 상태로 확인되면 곧바로 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검진에 들어간 병원측은 오만 현지 병원에서 석 선장의 혈소판 수치가 많이 떨어져...
석해균 삼호 주얼리호 선장을 태우고 오만을 떠난 전용기가 오늘 오후 10시 35분쯤 서울 성남 공항에 도착했다.
석 선장은 도착하자마자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구급차가 공항에서 병원까지 정차하지 않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주요 교차로마다 인력을 배치했다.
석해균 선장은 병원에 도착한 직후 혈액검사를 가장 먼저 받게 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