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주얼리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해경 특별수사본부는 7일 오전 11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긴다.
수사본부는 한국인 선원 등의 진술과 구속된 해적들의 자백을 통해 해상 강도 살인 미수와 선박 납치 등 주요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석해균 선장에게 직접 총을 쏜 것으로 지목된 모하메드 아라이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할 당시 선원 21명이 전원 신속하게 대피소로 몸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선원들이 반복해서 대피훈련을 한 덕분이었던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김두찬 갑판장과 정상현 조리장, 최부휴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 김우식 전 기관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내 한 음식점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삼호주얼리호에서는 만일의...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들 해적에게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해상강도 살인미수) 등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유죄로 판결될 경우 최고 사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해적은 또한 선박 및 해상구조물에 대한 위해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선박위해법) 위반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생포한 해적 5명을 수사, 해상강도살인미수와 선박납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주요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확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8일간 수사에서 삼호주얼리호 납치 상황과 납치 후 선원 억류, 선원 폭행과 살해 위협, 몸값 요구, 청해부대 구출작전 때...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무사 귀환할 수 있었던 것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석해균 선장의 지휘 아래 선원들이 똘똘 뭉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었다.
한국인 선원 7명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본부에서 있었던 피해자 조사에서 "석 선장님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무사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석 선장은...
의식을 일시 회복했다 급성 호흡부전증으로 호흡장치를 재부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의 폐 기능이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6일 "오전 유희석 병원장과 외상외과 등 6개과 의료진이 회진했다"며 "석 선장의 폐 기능에 큰 차도는 없지만 서서히 좋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완치되는데 예상보다 상당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은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시 무의식 상태로 치료 중인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 "이제부터는 장기전이라서 수치의 작은 변동에 일희일비할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또 "호흡기 석션(suction)을 한동안 끼운 채로 치료가...
"폐 기능 호전되면 의식 없는 상태에서 정형외과 수술"
해적에게 총상을 입고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완치되는데 예상보다 상당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은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시 무의식 상태로 치료 중인 석 선장의 상태와 관련해 4일 오후 11시40분께...
삼호주얼리호 피랍사건 수사 6일째인 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본부는 한국인 선원 3명과 해적 2명을 상대로 진술내용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하는 등 주요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이날 1등 항해사 이기용(46)씨와 3등 항해사 최진경(25), 조리장 정상현(57)씨 등 한국인 선원 3명에게 보강조사를 위해 수사본부로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3일 의식을 회복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 상태가 밤새 나빠져 의료진이 기관내 튜브를 다시 삽관했다.
4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인공호흡기를 떼고 1시간30여분 후 기관내 튜브마저 제거하자 의식을 회복한 석 선장이 4일 새벽 3시25분께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며 상황이 나빠져 기관튜브를 다시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설 최고의 선물이죠”
설날인 3일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어머니 손양자(79)씨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집에서 아들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중 총상을 입고 13일만에 깨어난 석 선장.
석 선장의 부모는 그동안 화장실 가는 것도 참아가며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서 아들을 보고...
지난달 21일 '아덴만 여명작전' 이후 13일만인 3일 의식이 돌아온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첫마디는 "좋아서…"였다.
아주대병원은 이날 오전 의식을 회복한 석 선장이 눈을 뜨자마자 중환자실 벽에 붙어 있는 '석해균 선장님,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고 밝혔다.
또 "석 선장이 의식을 회복한 것을 확인한...
‘아덴만 여명작전’ 중 해적에게 총격을 당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3일 의식을 회복했다.
아주대병원 등에 따르면 석 선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서히 의식을 회복했으며 혈소판을 비롯해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여러 수치도 정상 수준을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을 수행하던 중 해적이 쏜...
‘아덴만 여명작전’ 중 해적에게 총격을 당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3일 의식을 회복했다.
아주대병원 등에 따르면 석 선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서히 의식을 회복했으며 혈소판 등도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오늘 오전 인공호흡기와 기관지 삽관을 제거했으며 석 선장이 눈을 몇 번 뜨기도 했다”면서...
수사본부는 오전 10시께부터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적들의 삼호주얼리호 강탈과정, 선박 항로의 강제변경, 석해균(58) 선장에 대한 총격을 가한 해적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해적이 어떤 무기로 위협했고 어떤 방법으로 배에 침입, 선박을 장악했는지 등 단계별 피랍상황과 선원 억류와 가혹행위, 해적들의 임무분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25)가 한국인 선원과의 대질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2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귀국한 한국인 선원 7명과 아라이를 직접 대질조사했다.
수사본부는 먼저 석 선장에게 총을 쏜 해적을 기억한다고...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어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2일 오후 브리핑에서 "석 선장의 패혈증과 범발성 혈액응고 이상(DIC) 증세가 회복기에 접어들었고 폐부종도 호전되고 있다"며 "특히 외부자극에도 조금씩 반응을 보여 의식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해적을 밝히기 위해 총격장면을 목격한 선원과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를 대질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김해공항으로 도착한 한국인 선원 7명이 오전 9시50분께 수사본부에 도착하자 마자 곧바로 피해자 조사를 시작했다....
수사본부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적들의 삼호주얼리호 강탈과정, 선박 항로의 강제변경, 석해균(58) 선장에 대한 총격을 가한 해적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해적이 어떤 무기로 위협했고 어떤 방법으로 배에 침입, 선박을 장악했는지 등 단계별 피랍상황과 선원 억류와 가혹행위, 해적들의 임무분담 부분도 밝혀낼 계획이다.
특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