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감사법인으로 선임된 삼정회계법인 또한 부외부채, 우발부채 존재 가능성을 이유로 의견거절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은 △일부 거래의 타당성 및 회계처리 적정성 △해당 거래와 관련된 출금 절차의 흠결 △이사회결의·의사록기록에 대한 내부승인 절차 및 통제 미비 △특수관계자 범위 및 거래내역 감사 증거 미제공 등을...
반면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의 감사매출 평균은 올해 8860만 원으로 전기 8310만 원보다 올랐다.
2017사업연도에 전체 회계법인이 수행한 외감 실적은 총 2만6937건으로 전기보다 9.2% 늘었지만 감사보수가 줄어든 것이다. 개별재무제표 외부감사 실적은 2만6937건, 연결재무제표 실적은 3645건으로 전기보다 각각 2271건(9.2%), 263건(7.8...
당시 매각을 주관한 삼정회계법인의 한 관계자는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지분이 적을수록 값을 크게 쳐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싼 가격(적은 지분)에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 그만큼의 가치를 얹어준다는 것이다.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50% 이상 대량 지분일수록 ‘경영권 프리미엄이’ 비쌀 것이라는 통념과는 반대다.
이러한...
지난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의 상장사 감사 시장점유율은 44.7%로 과반에 못 미쳤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에서만 보면 66.7%에 달했다. 감사보수 기준으로 보면 69,2%,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89.2%를 차지했다.
특히 안진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 부실감사 사태로 1년간 신규 감사업무 수임이 정지됐음에도 4대 회계법인의 비중은 전년(47.3%)와 큰...
2016년 롯데 경영 비리 사건을 수사하기도 하고, 최근 일감 몰아주기와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 중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수사를 맡았던 곳이다.
한편 특수2부는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 삼정·안진회계법인 및 대표 등을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맡아 수사하고 있다.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법인 및 대표이사와 회계감사를 담당했던 삼정ㆍ안진 등 2개 회계법인과 대표이사를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업무제한 4년을 조치했다.
다만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바이오젠 콜옵션을 근거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제외한 회계기준 변경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처분을 내리기에는 금감원이 낸 조치안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추후 증선위에 금감원의 새로운 조치안이...
재무제표 상 회계 분식이 아닌 주석 등 주요정보 누락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된다.
한편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를 수행한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삼성바이오 감사업무를 4년간 제한했다. 관련 공인회계사 3명에 대해서는 각각 검찰고발·통보 조치하고 삼성바이오 및 주권상장·지정회사 감사 업무 제한 조치를 내렸다.
삼정KPMG는 27일 사원총회를 열고 구승회 대표 등에 대한 승진 및 신규 영입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딜 어드바이저리(Deal Advisory)부문을 이끌고 있는 구승회 부대표가 대표로 승진했다.
구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KPMG에 입사해 Consumer Market 본부장, 인사위원장, 최고운영책임자(COO)...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정회계법인의 IPO 전문가들이 IPO시장 동향, 회계, 세무, 심사 관련 준비사항, 내부규정 정비 등 상장 관련 실무내용을 설명했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한국증시는 글로벌 경기 호황과 국내 기업의 수출 호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앞서 7일 대심제(對審制)로 13시간 넘게 진행된 첫 정례회의와 달리 삼성바이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 측은 참석하지 않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선위 민간위원들이 교수인데 현재 학기 중이라 오후에 임시회의를 열게 됐다”며 “이날 회의도 밤늦게까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증선위에서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회계법인 측에...
삼정회계법인 역시 올해 인원 수 제한 없이 신입 회계사를 충원할 계획이다.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조기 입사 전형을 진행하고 다음 달부터는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정기채용을 한다. 지난해에도 이 방식으로 343명의 신입 회계사를 채용했다.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 역시 200~300명 이상의 회계사 채용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일 임시회의에는 금감원만 출석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ㆍ안진회계법인 측은 참석하지 않는다. 이후 회의는 예정대로 20일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이 동시에 출석하는 대심제로 개최된다.
증선위는 첫 회의 당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공개한 것과 달리 12일 회의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할...
삼성바이오와 감사인(삼정·안진회계법인) 순으로 의견 진술을 듣고, 이어 금감원과 대심 형태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이날 회의는 밤 11시께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바이오 산업의 특성과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의료보험시장 개혁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주목을 받은 것이 이번...
오후 1시부터는 삼성바이오와 감사인(삼정·안진회계법인) 순으로 의견진술을 듣고, 이어 금감원과의 대심형태로 질의응답을 20시까지 진행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회사(삼성바이오), 감사인에 대해 위원들이 다수의 추가자료 제출을 요청했다”며 “2차 회의를 20일 개최해 1차에 이어 대심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대심제 논의에서 충분한...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이 출석해 의견을 개진하며 분식회계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이날 오후 11시께 끝날 예정이다. 이후 증선위는 이달 20일과 다음 달 4일 정례회의를 추가로 열고 분식회계 혐의와 제재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전망이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가...
특별감리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당시 상장 직전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판단하고 대표 해임 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 원 부과 등 제재를 건의했다. 반면, 회사 측은 고의성 없는 정당한 회계처리였다며 당시 외부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들과 함께 금감원이 제기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특별감리를 담당한 금감원과 삼성바이로직스, 외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지난 17일, 25일 열린 두 차례의 회의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했다.
특히 2차 감리위에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는 대심제가 적용됐다.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법인들이 각 사안에 대해 3자 대면 방식으로 공방을 펼쳤다....
금감원은 17일 열린 감리위에서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당시 콜옵션이 담겨 있는 합작 계약서를 회계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콜옵션 존재 자체를 알리지 않았다는 것.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같은 날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히자, 금감원은 “감리위원회에서 평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