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불승인해 영장 집행이 불발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특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한 상황을 규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퇴진행동은 오후 2시 촛불 사전집회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 법원 삼거리에서 열었다. '모이자 법원! 가자 삼성으로! 박근혜 퇴진! 이재용 구속!...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둔 마지막 사전작업으로 해석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금융위원회 사무실 일부와 세종시 공정위원회 사무실 일부에 인력을 보내 삼성 뇌물 제공 혐의와 등에 관련된 증거를 확보 중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건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정확한 조사 내용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자료 파일을 다 가져가는 형식이 아니라 컴퓨터 파일을 복사해서 가져가는 형식”이라면서 “보안 USB 현황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날 특검팀의 공정위 압수수색은 삼성그룹과 관련된 특혜 입법을 공정위가 지원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공모한 것으로 지목된 뇌물 의혹 수사의 연장 선상선이라는 시각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연말 정기 국회에서 중간금융지주회사 설립 허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했다. 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둔 마지막 사전작업으로 해석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금융위 사무실 일부와 세종시 공정위 사무실 일부에 인력을 보내 삼성 뇌물 제공 혐의와 등에 관련된 증거를 확보 중이다. 최순실(61) 씨가 연루된 미얀마 공적개발 원조사업(ODA) 관련 자료도 압수 대상이다. 특검...
수차례 압수수색도 받았다. 청와대 지시를 받고 삼성을 위해 삼성물산 합병을 찬성했다는 의혹에서다. 국민연금이 윗선의 지시에 따라 삼성을 위해 태도를 바꾼 것인지는 특검이 밝혀낼 문제다. 그것은 나중에 확인할 부분이다. 하지만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이 부회장의 집무실에서 만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일반...
특검은 '압수수색을 사전에 예고하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실효성이 없다'는 우려에 대해 청와대가 대통령 기록물을 보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증거를 없애는게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하면) 증거인멸 부분을 다 조사할 수 있고 그런 면에서도 압수수색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대면조사 전에 진행될 청와대...
후반전에 접어든 특검은 다음 달 초순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목표로 청와대 압수수색을 위해 막바지 검토 작업에 힘쓰고 있다.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 필요성은 누차 강조해왔기 때문에 법리 검토를 마친 상태고, 구체적인 방법 등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우병우(50) 전 민정수석의 소환을 앞두고 계좌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위증 혐의는 특검 입장에선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구속은 사안의 중대성 외에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지도 고려해서 결정한다. 이 부회장이 국회에서 거짓말한 것으로 판단되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삼성 측은 이미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가 여러 차례 병행돼 증거인멸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수사팀은 필요하다면 이들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에 대해서는 문체부 1급 공무원 찍어내기, 세월호 검찰 수사 방해 등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실장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돼 긴급체포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이 대변인은 "이날 조사 도중 긴급체포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미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차은택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K컬처밸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CJ그룹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지난해 이재현 CJ 회장의 8ㆍ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청와대와 CJ 간에 사전교감이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안종범 수첩’을 확보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대기업집단인 삼성의 총수가 재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특히 지난해 5월 말에는 K스포츠재단의 하남 체육시설 건립 사업에 70억 원을 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날 전액을 돌려받기도 했다.
특검팀의 시선 전환에 따라 ‘원롯데’ 구축의 원년이 될 올해 신동빈 회장의 행보에 걸림돌이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 당장 인사와 조직개편, 사업계획 등의 경영 활동이 올스톱됐다. 당초 롯데그룹은 늦춰졌던 사장단 인사를...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됐다.
SK는 최 회장이 사면된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대가성 수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최 회장은 2015년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형기를 다 채우지 않고 석방됐다.
특검은 짧은 수사기간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뇌물죄 관계가 비교적 명확해 보이는 삼성 측 뇌물공여 혐의 입증에 먼저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검은 6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 비서관을 상대로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삼성 합병 찬성을 종용했는지 여부와 복지부로부터 합병 찬성 시나리오를 보고받은 경위를 추궁할 방침이다.
특검은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조사하던 도중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의 개입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 압수수색을 통해 복지부...
대통령의 지시가 새롭게 밝혀졌다”라며 “‘보안손님’으로 추정되는 기 치료 아줌마가 수시로 청와대를 출입한 사실도 드러났고, 까도 까도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양파껍질 같은 대통령 의혹에 지칠 지경”이라고 밝혔다.
기 대변인은 또 “대통령은 이제 그만 그 입을 다무시길 바란다”며 “청와대 압수수색과 특검 대면조사나 성실히 받으라”고 촉구했다.
것인데, 압수수색까지 받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을 보면서 정말 그것도 제가 굉장히 미안스럽고, 그래서 마음이 편할 날이 없습니다.
하루 빨리 지금 여러 가지 나라 안팎으로 변화도 빠르고 어려움도 많은데 하루 속히 정상을 찾고 안정을 되찾음으로써 나라가 이렇게 발전의 탄력을 받아 나가기를 그렇게 매일 기원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또 박 대통령을 '비선 진료'한 김영재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정윤회 문건'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세계일보 경영진에 정권 차원의 압박을 했다는 '언론 자유 침해' 쟁점에 대해서도 특검팀은 한 일(46)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를 사전 접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박 대통령이 주요 공직에 최씨 입맛에 맞는 인사를 앉혔다는 '대통령의 권한 남용' 쟁점도...
40명 중 이 세 가지 사항에 해당하는 정보가 있는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고, 임의로 제공받을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장을 발부받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특검은 전날 김영재의원과 차움의원, 김영재 원장 자택과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공식수사가 개시된 지난 2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보건복지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이어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찬성률 69.53%로 합병계약서 승인 건을 가결했다. 이 표결에서 삼성 측은 특수관계인·계열사(13.92%)와 KCC(5.96%), 국민연금(11.21%),국내기관(11.05%) 대다수의 지지를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실장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특검으로 넘겼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김희범 당시 문체부 1차관에게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을 방해한 6명의 사표를 받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