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안철수연구소는 내년 상반기 중 악성코드 조기 진단과 유포지 추적이 가능한 내부 관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구글과 모토로라의 합병소식에 이에 맞설 대항마를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문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건희 회장도 11일 오전 전자계열 사장단 회의를 열고 비메모리 사업 비중을 이른 시일 안에 늘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반도체 사업이 흔들릴 경우 회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염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모바일AP 등 시스템LSI 사업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의 배웅을 받으며 42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전날 삼성그룹은 사장단 회의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상황을 “평상심을 갖고 지켜보자”는 입장을 정리했다.
# 지난 9일 오전 7시45분. 이건희 회장은 평소 보다 빠른 시간에 서초 사옥으로 출근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 주가지수는 美 신용등급...
삼성은 10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후 ‘조급히 대응하기 보다 평상심을 갖고 지켜본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일단 예의주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나타날 여러 가능성에 대해 비상계획 마련에도 분주한...
“평상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10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회의 브리핑을 갖고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그룹의 입장을 밝혔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일단 예의주시 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앞으로 나타날 여러 가능성에 대해 비상계획 마련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사장단은 서거원...
삼성그룹 사장단은 20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 앞서 김상근 연세대 신학과 교수를 초청, ‘로마제국은 왜 멸망했는가’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윤리경영과 품질경영을 잇달아 선포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날 강의는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은 최근 불거진 품질 불량과...
광산매장량은 코발트가 10만 3000톤, 구리가 58만 9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구리 국제시세만 해도 톤당 9713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6조원대 매장량 광산이다.
특히 이날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최근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해외 자원개발을 강조해 사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사장단회의에서 이 회장이 계열사별로 꼼꼼하게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며 "전자가 아닌 특정 분야의 사업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국외 자원개발은 삼성그룹의 5대 신사업(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ㆍ제약, 의료기기)에서 빠져 있지만 추가적인 신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2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우니라나의 올해 상반기 국내 수출액은 2777억 달러, 하반기에는 2784억 달러가 예상된다"며 "수출은 전년 대비 19.2% 늘어난 수준이다"고 전망했다.
정 소장은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전망하면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주요 경제 현안 5가지를...
22일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사장은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경제회복은 완만하게 진행될 전망이고 여전히 많은 불안요인 상존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에 대비한 경영전략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외부여건 변화에 따라서 적시에 진퇴가 가능한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내부 결속력을 강화할 필요 있다”고 지적했다.
깨끗한 조직문화와 일체감...
이 회장은 전날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삼성테크윈 임직원의 부정과 관련해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을 통해 “삼성의 자랑이던 깨끗한 조직 문화가 훼손됐다. 부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은 관리 책임을 지고 즉석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각 계열사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
8일 김순택 삼성미래전락실장(부회장)은 수요사장단회의 이후 "이건희 회장께서 삼성테크윈 감사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부정적발 사실을 질타하며 앞으로 감사팀을 완전한 별도조직으로 하고 현재 전무급인 팀장 직급을 격상시키고 인력확충 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건희 회장이 삼성테크윈의 사내감사 결과 부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김순택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이건희 회장의 의중을 전달하며 “이건희 회장께서 각 계열사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아니냐며 앞으로의 대책도 미흡하다는 질타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내 감시팀의 조직과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내 그룹 감사...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이 회장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실시된 삼성테크윈 경영진단 결과를 보고 받은 이건희 회장의 질책성 발언이다.
미래전략실 경영진단 팀은 삼성테크윈의 경영 감사를 실시했고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건희 회장은 "각 계열사에...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이건희 회장의 발언이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각 계열사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 대책도 미흡하다”며 “해외 잘 나가던 회사들도 조직의 나태와 부정으로 주저앉은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의 자랑이던...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이달초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엘피다는 40나노급 D램에서 2009년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30나노도 출하 발표이후 시장에서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현재 대만업체들의 제품은 시장에서 40나노급을 찾을 수 없다”며 “대만업체들이 올해...
25일 삼성은 수요사장단 회의 후 CEO 공지사항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사업에 대한 4대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 계열사에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MK(아이마켓코리아)가 앞으로 신규 고객 확보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
또한 IMK는...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엘피다가 20나노 급 D램을 7월 달에 양산한다고 발표했으니 기달려 보자"며 "엘피다는 40나노급 D램에서 2009년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30나노도 출하 발표이후 시장에서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2월 삼성그룹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조선업이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며 “미래를 대비한 차세대 신제품으로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대체에너지와 자원개발관련 신제품 등의 개발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노 사장은 앞으로 조선업 이외에 깊은 바다에서 끌어올리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해 경쟁력 우위를 지켜나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