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신뢰 붕괴는 태영그룹과 대주주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윤석민 회장의 TY홀딩스 지분을 제외하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 회장이 사재출연으로 내놓을 수 있는 자산은 사실상 없다”며 “그룹이 매각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자산도 자구안에 포함된 블루원, 에코비트 등을 제외하면 마땅치 않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채권단의 입장을 듣고 태영건설에 대한 법정관리까지 고려하면서 시장 혼란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의 대비를 한다는 입장이다. 법정관리가 이뤄지면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상거래채권까지 모든 채권이 동결되고 추가 자금 지원도 이뤄지지 않아...
산은은 11일 1차 채권자협의회에 앞서 조만간 주요 채권자 약 60곳을 첫 소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태영건설의 턱없이 부족한 자구안에 강도 높게 압박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자구안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피해가 우려되면서 금융지주사들도 긴장 상태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4대 금융지주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매각 추진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매각 추진)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대금 태영건설 지원 등 태영 측이 앞서 약속한 자구안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태영이 4개 안(자구계획)을 확약하면 이를 바탕으로 채권단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날 윤세영 TY홀딩스 창업회장이 채권단 설명회에 직접 나왔지만,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지분 매각 등 실질적 방안들은 제외되면서 핵심이 빠진 자구책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태영건설이 내놓은 자구안으로는 '채권단 75% 동의(워크아웃 개시 시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 원장은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강석훈 회장은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 “이번 사태는 태영건설과 대주주의 잘못된 경영 판단에서 비롯된 만큼 태영건설과 대주주가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대주주의 뼈를 깎는 충분한 자구 노력을 통해 사회·경제적인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채권단 설명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태영건설 상황은 기본적으로 태영건설 및 대주주의 잘못된 경영 판단에서 비롯된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와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은과 태영건설 간 네 가지 자구계획...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강석훈 회장은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 “그동안 산은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위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 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 네 가지를 약속했다”며 “정작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400억 원밖에...
끝으로 강 회장은 올해 산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의 키워드로 '어게인(Again), KDB 프라이드(Pride)'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미래서도 프라이드, 금융선도 프라이드, 금융안정 프라이드 등 KDB 프라이드를 가져야 한다"며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KDB 프라이드로 연결되고 KDB 프라이드가 더 큰 KDB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권이 지난달 금융당국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공동의 사회적...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다. 올해 안에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초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하림은 국내 재계 순위 10위권에 단숨에 등극하게 된다.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집계 기준 하림은 자산 17조 원으로 재계 24위다. 같은 조사에서 HMM은 자산이 25조8000억...
그만큼 내부 직원들의 부산 이전에 대한 반감이 심각한 셈이다. 김현준 산은노조 위원장은 “강석훈 산은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산은의 부산 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전 타당성 태스크포스(TF)를 즉각 설립하라”며 “이를 거부하고 무논리와 억지 주장으로 일관한다면 산은의 모든 직원은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산은캐피탈과 공동으로 560억 원 규모의 ‘신세계-KDBC아뜰리에투자조합(이하 아뜰리에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현재까지 결성한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신세계그룹이 2020년 7월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사위이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이어 "한국재무학회는 산은 부산 이전 시 국가경제적 손실이 10년간 15조 원에 달한다고 했다"며 "강석훈 회장은 이런 지적을 애써 외면한 채 부산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산은 부산 이전 취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것인데, 정작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의...
특히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노조와 대화를 하고 싶어도 부산 이전 철회를 전제하지 않으면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취임 후 줄곧 이어진 노사 간 갈등을 노조 책임으로 몰아갔다. 이에 산은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산은의 설립 목적은 금융산업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며 “강 회장은 정부의...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합병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한 숨 돌리는 모습이다. 강 회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 자금으로 주는 1조5000억 원의 상당부분 영구채 부분을 회수할 수 있게 되고 나머지 부분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공적자금의 대부분 회수가...
특히 20여개 이상의 자펀드 앞 출자를 통해 총 2조 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GPF 5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를 지원하고, 국내 벤처생태계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훈련기관으로 참여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산은은 금융분야 국가 핵심 기반시설 관리기관으로서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금융전산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향후...
하지만, 다음 날 산은은 “강 회장의 이런 언급은 원론적인 답변이었다”며 “인수후보자들이 진정성 있게 본 거래에 임하고 있는 만큼 일부 언론의 유찰 가능성, 타 기업 인수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자료까지 냈다.
산은의 부산 이전을 놓고도 강 회장의 리더십은 그야말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강 회장은 “노조와 대화를 하고 싶어도 부산 이전...
강석훈 회장은 산업은행의 부산 본점 이전을 위해 산은 내부적으로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노조와 나름대로 (설득 과정)에 나서고 있다”며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몰렸던 특례보금자리론과 예금보호한도 인상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