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경제뉴스
*佛,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 결선투표 승리
*통계청, 소비자물가 상승률 2.6%로 4개월 연속 둔화
*저축은행 뱅크런 없었다…검찰 수사착수
*ING생명 亞법인 매각 18일 예비입찰
*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1630달러 지지가 중요
*쌍용건설 매각 또 유찰
*전기료 인상 정부 골머리, 산업용 6~8% 올릴 듯
*엘피다 품에 안은 美...
한전은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료를 100으로 했을 때 미국 117, 스웨덴 166, 스위스 176, 슬로바키아는 무려 291에 달할 만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해도 국내 전기요금이 낮게 책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기료의 원가 보상률은 87.4%로, 한전이 전기를 만드는 데 100원을 들이면 87원에 팔아 13원 가량을 손해보는 구조다. 원가 이하의...
3일 한전과 지경부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용과 일반용, 주택용, 농사용 등을 모두 아우르는 평균 13.1%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하고 26일 지경부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경부의 검토 결과 전기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한 뒤 전기위원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전기료가 인상된다. 이 과정은 통상...
시멘트 업계는 주원료인 국제 유연탄 시세가 140달러대로 오른 데다 지난해 국내 산업용 전기료도 12% 올라 t당 7만4500원까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국내 주택·건설경기 침체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주요 자재인 시멘트 가격을 크게 올려주긴 어렵다고 맞섰다.
28일에는 건설업계는 빠지고 시멘트·레미콘 업계만 만나 가격...
지난 2000년 이후 11차례 전기요금이 오르는 동안 산업용 전기요금은 51.2% 인상된데 반해 같은 기간 주택용은 4.1%, 일반용은 6.6%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을 고스란히 기업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겨울철 피크시간대를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2월 전기료 폭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전경련은 “선진국들이 산업용 전기를 필수 생산요소로 여겨 주택용보다 낮은 요금을 책정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비싸다.”라며 “2000년 이후 11차례의 전기요금 조정으로 평균 26.6%가 인상됐는데, 산업용은 51.2%나 올라 배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한 기업 관계자도 “산업용 요금 중에서도 대기업이 쓰는 고압 요금의 원가...
“전력소비량이 300~1000kW가 넘는 영농법인에 대해 내년 상반기중에 단계적으로 산업용 요금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일 전기요금 인상 관련 브리핑에서 “300~1000KW 이상을 대상으로 농사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농업용 전기료의 원가회수율은 32.8%이며 100원의 전기를 쓸 때 마다...
당장의 반발 때문에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하면 나중에는 한전의 손실을 국민의 세금으로 메꿔야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 17일 한전 이사회는 산업용 전기요금 특히 대기업용을 10% 이상 올리자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한전 이사회가 정부와 협의도 않고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한 것은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으로 매년 수조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요금...
철근의 원료인 철스크랩 국제 시세와 환율 상승,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의 이유로 최근까지 10만원 가량 깎아줬던 철근 가격의 할인폭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였다.
철강업계는 현대제철을 필두로 동국제강과 한국제강, 한영제강, 대한제강, YK스틸 등 주요 7개사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으며 건설사들이 대금 결제 거부로 맞서자 ‘공급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철근의 원료인 철스크랩 국제 시세와 환율 상승,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의 이유로 최근까지 10만원 가량 깎아줬던 철근 가격의 할인폭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제강업계의 입장이다.
그러나 수요가 드문 비수기에 한꺼번에 5만원이나 가격을 더 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건설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건설업체들은 가격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자 7월 말 이후...
포털사이트 증권게시판의 아이디 ‘적색성장’은 “(이번 정전이)산업용, 영업용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져 중기로 보면 대형 호재”라며 “그동안 산업용, 영업용 전기가 너무 싸서 적자가 컸는데 이번 정전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이어질듯”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manpowerscou’도 “이번 정전이 전 국민들에게 전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할...
또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시스템 에어컨은 고효율 인증 대상 품목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월간 에너지 비용 표시를 의무화하고, 소비전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주요 장비 및 시스템에 대한 효율관리 기준을 새로 도입하고, 저효율 산업용 모터의 시장퇴출을 위해...
가정용에 비해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 산업체(월평균 전기료 468만원 기준)의 전기요금은 월 평균 28만6000원 늘어난다.
아울러 농사용 요금은 동결되며,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의 일반용 저압요금 역시 동결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원가회수율이 낮은 산업용(86.8%→92.1%)과 심야전력(66.3%→71.6%) 요금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용도별...
산업용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용 저압은 2.3%, 대형건물과 대기업용 고압은 6.3% 대폭 올리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육용 전기료의 경우 지난해 5.9% 인상에 이어 또다시 6% 정도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하던 전기요금 원료비 연동제는 역시 물가 안정 차원에서 적용을 일단 미뤘다. 원료비 연동제는 석탄·석유 같은 발전 연료 값이 오르면...
배터리 굴삭기란 공사장이나 전기차 충전소 등 산업용 전기가 들어오는 곳이면 어디서나 굴삭기에 설치된 배터리팩에 전기 코드만 꽂으면 동력이 충전되는 굴삭기를 말한다. 배터리로 전기모터를 가동하는 전기차 기술과 같은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
배터리 굴삭기는 충전에 필요한 전기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굴삭기의 연간 유류비 약 6000만원(중대형...
특히 산업용 전력의 70%를 소비하는 소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철강업계의 경우 스크랩(고철)을 녹이는 데 전기로를 쓰는 기업이 많다.
신문은 독일의 사례가 일본의 원전 및 전력난에 일부 해법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원전을 완전 폐쇄키로 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독일 정부는...
첨두부하 가격제는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서 전력 사용시간대를 사용량에 따라 최대부하와 중간부하, 경부하로 나눠 차등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7월부터 스마트미터(전자식 계량기)를 설치한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하는 계절별ㆍ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총수요관리의...
정부는 전기료는 인상하지만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이르면 다음달 전기요금 인상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산업용을 주택용 요금보다 더 큰 비율로 올리기로 하되 기업들이 이로 인한 자금 부담의 심화를 덜어주기 위한 대책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 당국자는 "주택용과 일반용(상업용)을 제외한...
특히 그는 “지금 세대가 전기요금이 싸게 가면 후세대는 부담”이라며 “세대간 형평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산업용 전기요금을 더 많이 올리는 문제와 관련해 “산업용 전기의 경우 갑, 을, 병으로 나뉘어 있고 그가운데 갑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므로 그런 점을 다 감안해서 중소기업 부담이 급증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다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키로 하면서 한국전력공사가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기름 값과,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시선은 곱지 않다.
3년 연속 적자와 부진한 영업실적, 그리고 부채가 쌓여가고 있지만 성과급은 두둑히 챙기고 있다. 때문에 한전이 경영부실을 전기료 인상을 통한 ‘혈세’로 메우려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