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이후 11차례 전기요금이 오르는 동안 산업용 전기요금은 51.2% 인상된데 반해 같은 기간 주택용은 4.1%, 일반용은 6.6%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을 고스란히 기업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겨울철 피크시간대를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2월 전기료 폭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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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선진국들이 산업용 전기를 필수 생산요소로 여겨 주택용보다 낮은 요금을 책정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비싸다.”라며 “2000년 이후 11차례의 전기요금 조정으로 평균 26.6%가 인상됐는데, 산업용은 51.2%나 올라 배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한 기업 관계자도 “산업용 요금 중에서도 대기업이 쓰는 고압 요금의 원가...
“전력소비량이 300~1000kW가 넘는 영농법인에 대해 내년 상반기중에 단계적으로 산업용 요금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일 전기요금 인상 관련 브리핑에서 “300~1000KW 이상을 대상으로 농사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농업용 전기료의 원가회수율은 32.8%이며 100원의 전기를 쓸 때 마다...
따라서 정부가 이제라도 합리적 전기요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되도록 하는 노력과 함께 전기료를 인상해야 한다.
이번에도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한다면 33조원의 한전 부채와 주주들의 대규모 소송 등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합리적 인상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철근의 원료인 철스크랩 국제 시세와 환율 상승,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의 이유로 최근까지 10만원 가량 깎아줬던 철근 가격의 할인폭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였다.
철강업계는 현대제철을 필두로 동국제강과 한국제강, 한영제강, 대한제강, YK스틸 등 주요 7개사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으며 건설사들이 대금 결제 거부로 맞서자 ‘공급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철근의 원료인 철스크랩 국제 시세와 환율 상승,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의 이유로 최근까지 10만원 가량 깎아줬던 철근 가격의 할인폭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제강업계의 입장이다.
그러나 수요가 드문 비수기에 한꺼번에 5만원이나 가격을 더 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건설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건설업체들은 가격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자 7월 말 이후...
포털사이트 증권게시판의 아이디 ‘적색성장’은 “(이번 정전이)산업용, 영업용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져 중기로 보면 대형 호재”라며 “그동안 산업용, 영업용 전기가 너무 싸서 적자가 컸는데 이번 정전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이어질듯”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manpowerscou’도 “이번 정전이 전 국민들에게 전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할...
가정용에 비해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 산업체(월평균 전기료 468만원 기준)의 전기요금은 월 평균 28만6000원 늘어난다.
아울러 농사용 요금은 동결되며,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의 일반용 저압요금 역시 동결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원가회수율이 낮은 산업용(86.8%→92.1%)과 심야전력(66.3%→71.6%) 요금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용도별...
산업용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용 저압은 2.3%, 대형건물과 대기업용 고압은 6.3% 대폭 올리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육용 전기료의 경우 지난해 5.9% 인상에 이어 또다시 6% 정도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하던 전기요금 원료비 연동제는 역시 물가 안정 차원에서 적용을 일단 미뤘다. 원료비 연동제는 석탄·석유 같은 발전 연료 값이 오르면...
신문은 전기요금을 추가로 인상할 경우 일본에서 짐을 싸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높은 전기요금은 생산비용 상승을 초래해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용 전력의 70%를 소비하는 소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철강업계의 경우 스크랩(고철)을 녹이는 데 전기로를 쓰는 기업이 많다....
정부는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주택용 전기료의 인상폭은 최소화하는 대신 산업용 등을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도시가스료는 지난달부터 평균 4.8% 올랐으나 인상요인(7.8%)을 다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4분기에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
전기료와 도시가스료가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가중치가 각각 1.9%, 1.61%로 크기 때문에 전기료와 도시가스료가...
정부는 전기료는 인상하지만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이르면 다음달 전기요금 인상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산업용을 주택용 요금보다 더 큰 비율로 올리기로 하되 기업들이 이로 인한 자금 부담의 심화를 덜어주기 위한 대책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 당국자는 "주택용과 일반용(상업용)을 제외한...
김 차관은 “1차 요금인상을 언제, 얼마나 할 것인지가 가장 주요한 협의 대상”이라며 “원칙적으로는 원가회수율을 100% 맞추는 것이 파이널이어서 그런 차원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금 세대가 전기요금이 싸게 가면 후세대는 부담”이라며 “세대간 형평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산업용 전기요금을 더 많이 올리는 문제와...
최근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키로 하면서 한국전력공사가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기름 값과,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시선은 곱지 않다.
3년 연속 적자와 부진한 영업실적, 그리고 부채가 쌓여가고 있지만 성과급은 두둑히 챙기고 있다. 때문에 한전이 경영부실을 전기료 인상을 통한 ‘혈세’로 메우려 한다는...
당시 최 장관은“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유지했던 원인중 하나가 값싼 전기요금이다. 깎으면 또 문제가 생긴다”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반대했다.
그러나 불과 1주일 후 박영준 제2차관은 “조속한 시일내에 국민과 산업계가 부담 가능한 수준에서 (전기요금을) 현실화 하겠다. 산업계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으니 부담을 져야하지 않겠나”며 장관과 다른...
국내 산업용 전기료는 현재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전력요금 인상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은 악재다.
최근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한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은 “앞으로 국내 전기료가 많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은 수력발전소가 많은 미국 유타주나 중국 서부 등 경쟁력 있는 지역에 해야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상승과 전기·가스요금 인상, 수요산업 경기침체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 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철광석의 3분기 계약가격은 2분기 대비 26% 상승했으며 원료탄(강점탄 기준)도 12.5% 가량 올랐다. 철스크랩 가격도 7월 하순 미국산 대형모선 기준 20% 이상 급등했다.
또 지난 8월부터 산업용 전기료와 가스요금(LNG)도...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을 평균 3~4% 올리기로 관계부처 간 협의를 끝내고 청와대와 최종 인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전기료는 평균치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주택용과 농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요금 인상에 맞춰 저소득층에 에너지 비용을 보조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한국전력-지난 6월부터 전기료가 전년동기대비 8.4% 인상된 데다 7월부터는 하동 화력발전소 7,8호기가 가동된데다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석탄 발전 비중이 증가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2011년 연료비 연동제 도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 비중 증가로 인해 최소 2000억원 정도의 연료비 감소효과 기대. 또한,
정부의 공기업 배당...
LS그룹은 전선 및 발전설비 분야 외에도 전기차 부품사업에도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음.
▲한국전력-지난 6월부터 전기료가 전년동기대비 8.4% 인상된 데다 7월부터는 하동 화력발전소 7,8호기가 가동된데다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석탄 발전 비중이 증가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2011년 연료비 연동제 도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