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에서 나온 달걀 껍데기에는 ‘08LSH’가 표기돼 있다.
두 곳 모두 경기 소재로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08’ 달걀을 주의하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양계농장의 달걀 출하와 시장유통을 전면 금지했으며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주시 소재 두 곳의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가 주인은 진드기 박멸에 좋다는 얘기에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문제의 살충제 달걀은 이미 최소 10만 개 이상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프로닐...
업계는 정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계란을 먹어야 안전하다고 권장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전국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3~4일이 걸리기 때문에 이전에 사둔 계란은 버리거나 결과를 기다려야 안전하다는 게 업계...
올해는 3월에 친환경(무항생제) 산란계 농장 681개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4~5월 유통 중인 157개소의 친환경 계란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최근 유럽에서 피프로닐 파동이 확산하면서 정부는 이달 친환경 산란계 농장 780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조사를 시작한 직후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바로 검출됐다. 피프로닐은 벼룩과...
이날 회의에서는 산란계 농장 출하중지 및 전수조사 등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및 생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시장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양계협회, 유통업체 등과 협조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경기도 남양주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됨에 따라 김영록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자정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켰다.
이어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전수 검사를 개시했다. 3일 이내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산란계 3000마리 이상을 키우는 농장의 계란 출하를 잠정 금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 남양주 소재의 A농장에서 닭에게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실을 발견했고, 식약처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산란계 3000마리 이상을 키우는 농장의 계란 출하를 잠정 금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 남양주 소재의 A농장에서 닭에게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실을 발견했고, 식약처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15일 0시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가운데,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8만 마리 규모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날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6만 마리 규모의 또 다른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라는 성분이 닭 진드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30알 기준 계란소매가는 3월부터 재상승 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월 7326원, 5월 7958원에서 이달 들어 17일까지 7963원으로 평년 대비 46% 급증했다.
7~8월 폭염으로 인한 산란계 폐사와 산란율 저하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난해엔 여름철 산란계 200만 마리(전체의 3%)가 폐사하면서 계란값이 4.8% 오른 바 있다.
여름 폭염으로 인한 산란계 폐사 및 산란율 저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7~8월 폭염 등으로 산란계 200만 마리(전체의 3%)가 폐사하면서 가격이 4.8% 오른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산란계 병아리 및 부화용 종란에 대한 수입운송비 지원을 연장하고 관세를 면제키로 했다. 또 9월 30일까지 지자체・관계기관 합동으로 사재기, 불량계란 유통 등...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농민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건 쌀값, 국민들이 생각하는 건 AI” 라며 “계열화사업장, 특히 산란계는 농민과 갑을관계를 맺고 있다. 방역과 피해 비용을 계열화사업자가 적게 부담한다. 앞으로 심도 있는 조사로 그 문제를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계란 수급이 불안한 것 사실이지만 추석 전까지 비상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면서 “산란계의 생산 기반을 조기 회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치킨값 인상에 대해서는 “생산·유통단계마다 가격 공시를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 “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조정제...
이에 계란 수입국을 늘리고 번식용 계란(종란)과 병아리를 들여오는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국장은 “AI로 국내 산란계 사육 기반이 피해를 봐 연말 정도는 돼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사육 기반이 갖춰지고 공급량도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 의원은 “AI 살처분은 매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데, 이에 대한 대책도 매번 특정 반경을 중심으로 살처분한다는 지극히 단순한 방법에 그치고 있다”면서 “정부는 보여주기식의 행정 편의적 살처분은 근본적인 방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산란계와 종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는 약 5700만 마리 규모다. 이 중 알을 낳을 수 있는 6개월 이상 된 성계는 4400만 마리 수준이다.
농림부는 다음 달 산란계가 6000만 마리, 이 중 성계가 4500만 마리로 늘어 전년 수준의 88%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란 1일 생산량은 현재 3400만개로 평년 계란 생산량(4000만개)의 85%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특히 알을 낳는 산란계(2518만 마리, 사육 대비 36%)와 번식용 산란종계(43만7000마리, 51.5%)에 피해가 집중됐다.
지난해 11월 1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취해졌던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는 이달 13일부로 모두 해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이달 말까지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할...
국내에서 사상 최악의 AI로 전체 산란계의 36%에 해당하는 2518만 마리가 살처분돼 부족해진 계란 생산략을 메꾸려면 해외에서 산란계를 수입해야 하지만 이조차 차질을 빚게 됐다.
일선 농가에서는 AI에 걸리지 않고 살아남은 산란계를 최대한 활용해 계란을 생산하고 있지만 최근 시간이 지나면서 노계 비율이 증가해 산란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도 갈수록...
특히 알을 낳는 산란계(2518만 마리, 사육 대비 36%)와 번식용 산란종계(43만7000마리, 51.5%)가 몰살돼 계란 공급 부족 장기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AI로 중단된 병아리 입식도 정상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AI가 직접 발생한 농장 가운데 병아리나 닭을 다시 들여와 키우는 재입식 농가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재입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