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살충제 달걀 파문…“벌써 살충제 먹을 만큼 먹었을 듯”, “한곳도 빠뜨리지 말고 정확하게 조사해야”

입력 2017-08-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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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이어 국내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양계농장의 달걀 출하와 시장유통을 전면 금지 시켰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주시 소재 두 곳의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가 주인은 진드기 박멸에 좋다는 얘기에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문제의 살충제 달걀은 이미 최소 10만 개 이상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프로닐 성분은 장기간 복용 시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노출량에 따라 장기손상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16일 오전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살충제 달걀에 대해 긴급 논의할 예정입니다.

살충제 달걀 파문에 네티즌은 “벌써 살충제 먹을 만큼 먹었을 듯”, “먹는 것만큼은 안전하게 먹고 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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