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센터장은 "바리스타 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직업 훈련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장애인들에게 일터는 사회에서 이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망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여성 실습과 채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을 어렵게 찾아다녔는데, 먼저 협력을...
관계의 단절은 사회적 고립, 고독생을 야기하는 시발점이다. 더 큰 문제는 관계의 단절로 인한 고립은 ‘외로움, 고독감, 우울감’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극단적 선택’, ‘고독사(孤獨死)’라는 비극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봄철은 자살사고가 많은 시기인지라 더더욱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고립감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존감부터...
경제·사회적으로 항구적 손실이 확대될 위기 상황이 전개되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역량을 총동원한 획기적인 대책이 바로 한국판 뉴딜이다. 디지털 뉴딜은 그린 뉴딜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 기둥이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경제구조 고도화, 비대면 기반 확충,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이 주요 골자다. 지난해 7월부터 인공지능...
이어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음’(44.6%), ‘자신감 결여로 입사지원 빈도수가 적어짐’(43.5%), ‘장기간 집안에만 은둔하고 있음’(39.3%), ‘하고 싶은 직무나, 목표 기업이 없어짐’(29.3%) 등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높았다.
무기력증을 겪는다는 응답자 중에 취업포기를 한 이들도 5명 중 1명(18.9%) 꼴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2.6%는 현재 ‘수입이...
광진구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달 8개 기관과 '1인 가구 관계망 형성체계 구축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올해 말까지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1인 가구를 청년, 장애인, 외국인 등 유형별로 나눠 소규모·비대면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아울러 1인 가구의 욕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유네스코와 넷엑스플로는 “휴머노이드형 로봇 리쿠를 활용한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육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노년층 소외ㆍ고립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을 교육 부분 우수 도시로 선정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활용역량 차이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경제ㆍ사회적 불평등으로...
전문가들도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실태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창환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고독사가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닌 만큼 세대를 떠나 1인 가구가 겪는 고립감과 외로움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고독사에 대해서는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사회적 부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공동체 영역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 비율은 지난해 19.6%로 전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으며, 위기상황 시 도움받을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인 사회적 고립도는 2019년 27.7%로 0.8%P 하락했다.
고용·임금 영역에선 지난해 고용률이 60.1%로 0.8%P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4.0%로 0.2%P 상승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실질)도 글로벌...
1인 가구 간에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괄한다. 즉 1인 가구를 새로운 가족 형태로 존중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새로운 공동체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셰어하우스나 공유주택이 1인 가구를 위한 좋은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돌봄을 받는 주요 대상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시행되는 기술기반 돌봄서비스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2008년부터 중앙정부에서 시작된 독거노인 대상의 기술기반 돌봄서비스인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솔루션 IoT...
서울시는 또 코로나19로 대면 돌봄이 제한되면서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아진 노인 가구에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복지발굴시스템 3종’(△취약어르신 IoT 안전관리 솔루션 △스마트플러그 △안심서비스 앱)을 도입한다. 예컨대 전력사용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정 시간 없는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대응하는 방식이다.
'돌봄SOS서비스' 기준 완화...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는 더욱 소중히 지켜가야 한다"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도 기존의 시스템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과...
연구에 따르면 후각 소실이 사회적 고립, 무쾌감증과 연관돼 있다.
실제로 영국 연구자들이 지난해 3월 24일∼9월 30일 코로나19에 따른 후각소실을 겪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먹는 즐거움을 상실하고 고립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후각이 사라지면 타는 음식 냄새, 음식 상한 냄새 등을 맡지 못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 산딥 로버트 다타 하버드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고립도 심화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주거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부 활동에 나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주거취약계층 10가구와 서울시 소재 장애인 기관 47곳에 각각 친환경 바닥재...
롯데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편견 없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힘을 보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 이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어려워져 고립될 수도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하지만, 마트 노조는 코로나 3단계시 대형마트도 집합금지시설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며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현재 대형마트에는 생필품을 사려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코로나 19 감염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 매장으로 밀려드는 많은 고객으로 인해 사회적...
또한, 주거안전개선 지원, 영양식 제공 및 도시락 배달 등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독거노인의 삶과 밀착해 케어링(Caring)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더욱 진정성 있고,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독거노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고립된 독거노인을 위해 온라인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상담(컨설팅),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고립된 개인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연결해 주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공동체적 연대와 협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3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사회문제로 커짐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ICT 기반 1인 가구 맞춤형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숫자는 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체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특히 1인 가구 중 절반이 50대 이상으로 중장년 · 노년층 대상 사회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가 이어지자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9월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비상직통전화를 운영하고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지원을 운영할 정도다. 2019년 말 5000만 명이던 제페토 이용자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 1억9000만 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점도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