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오늘 청와대 참모진의 사의 표명이 있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정 수석은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 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박 사장이 금호산업이나 금호고속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전날에는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금호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전략경영실을 해체하며 사실상 그룹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교체가 임박하면서 후임자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 봉합과 검경 수사권조정에 따른 검찰 조직 추스르기 등 과제가 산적한 만큼 누가 되더라도 상당한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후임 법무부 장관에는 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구고검장을 지낸 같은 당 소병철...
특히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마무리하고 떠날 경우 인사 폭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월성 원전 수사를 지휘해온 이두봉 대전지검장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주요사건 수사팀이 와해될 가능성도 있다. 윤 총장도 법원에 “총장의 부재로 1월 인사 시에 수사팀 공중분해 될 수...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추 장관의 재신임을 요구 청원 참여 인원은 22만 명을 기록했다. 재신임 요구 청원은 추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다음 날인 17일 올라왔다.
청원인은 “검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추 장관에 대한 대통령의 재신임을 요구한다”라고...
주 원내대표는 본인이 직접 사의를 표명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이런 저런 얘기가 있어서 일임하겠다고 하고 나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 다수도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원내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의원들 사이에선 주 원내대표 잘못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힘의 폭력에 불가항력으로 당하면...
박주민 "추미애, 앞으로 할 일 많은데…사표 수리 안 했으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검찰개혁을 위해서 한 일도 많고 앞으로 할 일도 많을 것 같은데 지금 꼭 그만둬야 하나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의 표명 이유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처분 불복 소송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앞서 추 장관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안을 제청하는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17일 연가를 낸 뒤 하루 만에 복귀했다.
추 장관은 후임 장관 인선이 완료될 때까지 업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추 장관이 윤 총장 징계를 보고한 뒤 사의를 표명하자 "높이 평가한다"고 한 점에 비춰볼 때 사표 수리 자체는 이미 결심이 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 대통령이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예측이 나온다. 우선 추 장관 퇴진의 정치적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포인트 개각'을 서두를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추 장관을 먼저 교체함으로써 윤...
추 장관의 사의 표명도 윤 총장에게 스스로 물러나라는 의미가 일부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 총장의 법적 대응 등 행보는 정치 논리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권에 완전히 등을 돌리고 정치 행보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다.
반면 윤 총장 측은 불명예 퇴진은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대통령의 명령서를...
추미애 장관의 사의 표명 소식에도 윤 총장 측은 “무관하게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강행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에게 징계안을 제청하는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한 추 장관은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추 장관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것을 바친다 했는데도 아직도 조각으로 남아있다"며 "산산조각이...
문 대통령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추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시점에 주목한다. 윤 총장과의 장기화된 갈등이 여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자 자신은 물론 당사자들이 모두 물러나는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직 2개월 징계를 재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히자 윤 총장 측은 “추미애 장관의 사의 표명과 무관하게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굉장히 정치적으로 잘한 결정이라 본다"며 "아마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어떤 책임을 다했고 그에 따른 또 다른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여당 대표를 지내신 정치인다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호평했습니다.
진중권 "윤석열, 최악·차악 두 장관의 목을 벤 사내...
민주당 "공수처 출범, 검찰 개혁에 큰 성과 남겨"국민의힘 "당연한 수순…토사구팽인가, 물귀신 작전인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사의 표명을 한 것에 대해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 사의 결정을 "역사적 결단에 존경을 표한다"며 높이 평가했고, 국민의힘은 사퇴일 뿐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직 2개월 징계를 재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히자 윤 총장 측은 “추미애 장관의 사의 표명과 무관하게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뒤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위한 꿈이었다"라는 소회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추 장관은 "모든 것을 바친다 했는데도 아직도 조각으로 남아 있다.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며 "조각도 온전함과 일체로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