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스마트 워치, 악기 등 일부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 면제 조치를 4개월 더 연장했다고 2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들 제품 외에 LCD 디스플레이 모듈과 스테인리스강 시계 케이스, 쌍안경과 우표, 천공기계 등도 관세 면제 대상이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9월...
30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8일 성룡이 베이징 둥청(東城)구의 보유한 아파트 두 채가 경매에 부쳐졌다. 시작가는 7190만 위안(한화 약 124억 2,780만 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07년 성룡이 부동산 개발회사 광고비의 일부로 제공받은 것이며 가족과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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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8일 성룡이 베이징 둥청(東城)구의 보유한 아파트 두 채가 경매에 부쳐졌다. 시작가는 7190만 위안(한화 약 124억 2,780만 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07년 성룡이 부동산 개발회사 광고비의 일부로 제공받은 것이며 가족과 거주해왔다. 하지만 부동산 개발회사가 성룡에게 소유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중국군이 실탄사격 훈련을 벌이는 도중 미국의 U2 정찰기가 비행금지 구역을 침범한 것에 대한 경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7월 공업이익이 5895억 위안(약 101조54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했다고 밝혔다. 1∼4월 마이너스로 떨어졌던 공업이익은 5월부터 석 달 연속...
중국도 강경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날 ‘항공모함 킬러’를 포함한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남중국해에 시험 발사했다. 이는 전날 서해에서 중국군이 실탄사격 훈련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의 U2 정찰기가 비행금지 구역을 침범한 것에 대한 경고 차원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2~24일 미얀마와 라오스, 캄보디아를 방문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다음 달부터 이들 국가와의 이동 제한을 해제하고 국경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더해 일본 정부는 미얀마에 코로나19 긴급 예산으로 300억 엔(약 3353억4300만 원)을 지원하고...
20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LPR를 현행 3.85%로, 5년 만기 LPR는 4.65%로 각각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4월 1년 만기 LPR를 전월의 4.05%에서 3.85%로, 5년 만기는 4.75%에서 4.65%로 각각 인하하고 나서 4개월째 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LPR는 중국의 18개 시중은행이 보고하는 최우량...
그러나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당초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점검회의가 15일 열리기로 계획됐다고 전했다.
미·중 갈등이 더욱 격렬해지면서 지난주 회의 개최는 결국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애리조나주 유세에서 “중국과 지금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내가 무역협상을 취소시켰다”고 말했다.
2월 발효된 1단계...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암참이 홍콩 진출 미국 기업 15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9%의 기업이 홍콩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서 나타난 35.5%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다. 암참은 “홍콩보안법으로 인해 홍콩 철수를 고려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홍콩 사업 철수의 가장...
홍콩의 반중 매체 ‘빈과일보’를 소유한 언론 재벌 지미 라이가 11일(현지시간) 체포 하루 만에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날 자정에 몽콕 경찰서 밖으로 나온 라이는 “빈과일보를 끝까지 지원하자!”고 외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지만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11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홍콩 제품 원산지를 ‘메이드 인 차이나’로 표기하도록 의무화한다. 이 내용이 담긴 행정규칙 초안은 이날 미국 연방 공보에 공식적으로 게시됐다. 일반적으로 공보에 실리면 45일의 유예기간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새 규칙은 9월 25일 이후 발효된다. 규정을 위반하면 10%의...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더욱 비관적이다. SCMP는 이번 반도체 지원 계획이 10년 전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7개의 ‘전략적 신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 유사하고 어떤 면에서는 동일하다며 그러나 이는 낭비적인 지출과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중국에는 현재 600개 이상의 전기차 업체가 있지만, 상당수가...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지미 라이는 자신의 자택에서 국가안보처 소속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그는 외국 세력과 결탁하고 선동적인 언행을 했으며 사기 공모를 꾸몄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홍콩보안법으로 체포된 사람 중 가장 유명한 인사다.
라이는 1981년 지오다노를 창립,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의류 브랜드 중...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월 19일 사설을 통해 화웨이 장비에 대한 영국의 입장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설은 “영국이 현재 화웨이 장비를 제거하는 데 7년이 소요될 것”이라며 “영국 이통사들은 화웨이 장비를 없애고 대체 장비를 설치하는 데 비용뿐 아니라 시간도 허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7년의 기간 동안 미국의 다른 정부가...
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도의 타임스오브인디아, 중국의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퇴출령을 내린 총 47개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 샤오미의 브라우저 등이 제공하는 앱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가 차단 조처를 내린 앱에는 바이트댄스의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 메이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해 선거를 진행하면 친중파 진영이 대거 낙선할 것을 우려해 홍콩 정부가 선거 연기를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 30일 홍콩 민주화 시위의 주역인 조슈아 웡을 비롯한 민주파 진영 인사 12명의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하기도 했다.
정부의 결정에 대해 야권인 민주진영은 강하게 반발했다. 조례에 따르면 선거는...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밤 구속된 학생들은 지난해 범죄인 인도(송환) 법안 반대 시위 당시 학생들의 참여를 조직했던 ‘학생동원(學生動源·Studentlocalism)’의 전 구성원들이다. 학생동원은 현재 해외로 조직을 옮긴 상태다.
이들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창제독립당(創制獨立黨·Initiative Independence Party) 설립을 선포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최근 켄터키, 버지니아, 유타, 워싱턴,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텍사스 등 미국 내 최소 9개 주 주민들이 중국에서 배달된 정체불명의 씨앗을 받았다.
소포 겉면에는 내용물이 보석, 장난감 등으로 적혀 있었으나 막상 주민들이 소포를 개봉하면 그 안에는 정체불면의 씨앗이 담겨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 금융허브 다시 나선 한국, 글로벌 전문가 반응은 회의적 =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홍콩보안법이 금융허브로서의 성공에 결정적이었던 홍콩의 자율성과 자유를 훼손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한국이 홍콩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매력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은 홍콩과...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 정부가 수도권 인구 유입 억제를 위해 수도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점도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도 “과거 홍콩이 중국의 투자 조달창구 역할을 했듯이 규제 자유 특구를 만들어 법인세 인하 등 과감한 규제 완화 조치들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