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의 변수가 된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보임 문제를 놓고 사실상 ‘분당’ 방아쇠를 당긴 바른미래당은 이날 결국 오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오전 사보임 신청서를 인편이 아닌 팩스로 국회에 제출했으며, 문 의장은 의사국장으로부터 이를 보고받고 허가 결정을 내렸다. 전날 한국당 의원들이 항의 방문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이는 지도부 의견과는 다른 것이므로 더 이상 수석대변인직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과 사무총장을 지낸 ‘안철수계’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앞서 오신환 의원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반대 서명에도 동참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보임 신청을 허가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국회법과 관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병상에서 국회 의사국장과 만나 오 의원을 사임시키고 채이배 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보임 충돌…바른미래 분당 ‘방아쇠’ 되나
선거제·사법개혁안 패스트트랙(국회 신속처리 안건 지정)에 반대 의사를 밝힌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 지도부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사보임 움직임에 대해 “단연코 사보임을 거부한다”며 정면으로 반발했다. 오 의원은...
◇25일 북러 정상회담…비핵화 셈법 복잡해진 한·미
김정은 북한...
이에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강행하기로 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오신환 의원을 목욕탕에서 만나서 약 40분 정도 이야기를 하고 설득을 했는데, 설득이 안 됐다"라며 "그 이후로는 연락할 일이 없었고, 사보임계를 제출하면서 '미안하다. 앞으로 당의...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24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사개특위) 간사인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강행하면서 '사보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오신환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패스트트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앞서 이날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두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임이자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문 의장을 막아서면서 신체 접촉이 이뤄졌다. 특히 임이자 의원의 얼굴에 문 의장이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지면서 성추행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해 임이자 의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한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실을 찾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오신환 의원에 대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직 사보임 불허를 촉구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반대표결을 하겠다고 밝힌 뒤 손학규·김관영 등 당 지도부가 위원직 사보임을 암시한 데 따른 행보였다.
30여 분 동안 이어진 한국당의 항의방문...
선거제·사법개혁안 패스트트랙(국회 신속처리 안건 지정)에 반대 의사를 밝힌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 지도부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사보임 움직임에 대해 “단연코 사보임을 거부한다”며 정면으로 반발했다.
오 의원은 24일 “사개특위 위원을 사임할 뜻이 전혀 없다”며 “(사보임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당내 독재이며,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보임을...
그러나 ‘오신환 의원 반대’ 변수가 떠오르면서 바른미래당이 오 의원에 대한 사보임 강행 의사를 보이는 등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정국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거센 반발을 하고 있어 정국 교착상태는 장기화 될것으로 보인다.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원내대표의 권한으로 ‘사보임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 의결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오 의원을 사개특위에서 빼고 찬성파 의원으로 교체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오 의원은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오 의원의 사보임 문제가 바른미래당 분당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패스트트랙 저지 총력 투쟁에...
사보임, 오신환 의원 거취는?
사보임, '징벌'인가 전략인가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선거제 개편·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행보다. 관련해 '사보임'의 의미 및 성격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사보임은 간단히 각 정당의 원내대표가 소속...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국회법 48조 6항에 따르면 상임위원회 위원의 사보임은 임시회 내 금지돼 있다”며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의장의 허가 받았을때만 가능한데, 한국당 의원들이 이렇게 질병이 많은지 몰랐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비서관 출신인 곽상도 한국당 의원이 운영위원에 포함된 것을 두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했다. 김종민 민주당...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으로부터 상임위 교체를 위한 사보임 신청이 접수됐다는 국회사무처의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년 넘게 주택 및 부동산 전문가로 일해 온 전문성을 인정받아 20대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 선출됐으며,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청년들의 고시원 문제...
이에 김 위원장은 20일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두 의원의 사보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또 오는 22일 ‘위증 모의’ 의혹과 연관된 인물들인 K스포츠 재단의 정동춘 전 이사장과 노승일 전 부장, 최순실 씨의 회사인 더블루K의 직원 유 모 씨 등 3명을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고영태 씨와 박헌영 K스포츠 재단 전 과장 등은 이미 각각...
그러면서 테러방지법의 경우 정보위 사보임 문제, 국정원 개혁 등 선결조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노동개혁 5법에서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에 대해 ‘희대의 악법’이라며 수용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그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처리키로 한 법안은 노동5법을 5개의 개별법으로 놓고 볼 경우 원샷법과...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노동개혁 5대 법안 심사의 첫 관문이 될 것으로 판단, 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과 간사인 이완영 의원을 사보임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 여당의 원안 통과는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재벌·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제고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진짜 노동개혁...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감이 끝나면 환노위에 이완구 전 총리 대신 이인제 최고위원을 넣는 등 두 분 정도를 사보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동개혁 관련 입법을 둘러싼 여야간 사활을 건 대치가 예상되는 환노위는 새정치연합 김영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여야 위원이 ‘8대 8’ 동수여서 새누리당으로선 원내 과반이라는...
그러면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삭감하고 메르스 피해 등에 대한 직접지원금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국정원 해킹 의혹건의 경우 새정치연합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라도 좋으니 정보위원회 내에서라도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의 사보임을 요구하며 선(先) 현장조사 후(後) 자료조사로 받아치고 있다.
야당은 외부 해킹 전문가의 섭외를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은 외부로 정보를 발설할 위험이 있는 만큼 ‘국정원 해킹의혹’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이 동행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회동에서는 안 의원의 정보위 사보임(국회 위원회에 임시로 위원을 충원하는 것)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