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당시 대한항공 여모 상무가 19분여 동안 동석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여 상무는 박 사무장 대신 답변을 하거나 보충 설명을 하는 등 총 12차례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15년간 근무한 김 조사관도 여 상무와 수십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연락한 것으로...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케네디 공항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검찰은 기내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규정되는 승무원과 사무장을 폭행한 데 대해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를 적용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이 당시 직접 기장에게 램프리턴을 하도록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사무장이 기장에게 회항 요청을 한 것은 조 전 부사장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항로 변경죄를 적용했다.
조 전...
또한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때 여 상무를 19분간 동석시키며 봐주기 논란을 받았다.
이 밖에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 사실만 확인했을 뿐 폭행 여부나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를 밝히지 못해 허술한 조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시민들은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다 똑같지",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논란이...
국토부는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때 여 상무를 19분간 동석시키는 등 조사의 기본을 깡그리 무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 상무는 사무장이 진술할 때 조 전 부사장을 두둔하는 등 조사에 개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 사실만 확인했을 뿐 폭행 여부나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는 밝히지 못해 조사가...
국토부는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때 객실 담당 여모 상무를 19분간 동석시키는 등 조사의 기본을 깡그리 무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 사실만 확인했을 뿐 폭행 여부나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는 밝히지 못해 조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8일 직후부터 직원들에게 최초 상황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 대한항공 사무장 조사 때 동석 회사임원 적극 개입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국토교통부에서 조사받을 때 객실 담당 여모 상무가 19분간 옆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박 사무장의 진술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상무가 조사에 개입한 사실은 처음 밝혀진 사실입니다.
◆ 북한 인터넷 완전 불통... 美 보복 공격...
검찰이 복구한 통신 기록에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8일부터 최근까지 여 상무가 조 전 부사장에게 사무장 등 직원들에 대한 조치 상황과 국토교통부 조사와 관련해 보고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여 상무는 세 차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이번 사건을 축소·은폐하기 위해 증거인멸을 주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면서도 조...
조 전 부사장이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한 폭행과 폭언 등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항공보안법 제23조의 ‘항공기 내에 있는 승객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과 여행을 위해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와 형법 제324조의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취했고 사건 관련 사실관계확인서를 조사 당사자가 아닌 대한항공을 통해 받았다”며 조사과정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사관 6명 중 2명이 대한항공 출신이었고 대한항공 측도 박창진 사무장에게 자사 출신 조사관이 있음을 이야기했다”며 “이는 조사관의 정보가 사전에 유출돼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없는 여건이었음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폭언과 폭행을 한 박창진 사무장에게 두 번째 사과 편지를 보냈다. 첫 번째 사과쪽지가 논란이 된 만큼 두 번째 편지는 진정성을 담았는지 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YTN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박창진 사무장 집을 찾아가 우편함에 두 번째 사과편지를 남겼다. 하얀색 봉투 안에는...
여성연합은 특히 이번 사건 발단의 당사자를 조현아 전 부사장이 아닌 박창진 사무장으로 지목하며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이 단체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비판을 미녀사냥이라고 전하며 이번 사건 발단의 당사자를 박창진 사무장으로 지목했다.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검찰은 대한항공 차원에서 사무장과 승무원을 상대로 거짓진술을 강요하고 회유한 정황 등이 어느 정도 확인된 만큼 통신기록과 임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이 이러한 과정을 사전·사후에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 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여 상무가 증거인멸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에게 문자와 전화 등으로 전후 상황을...
국토위는 현안보고에서 국토부의 자체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부실조사 및 조사의 공정성 훼손 의혹에 대해 따져 물을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과 기장 등을 회사를 통해 부른 사실과, 임원들이 국토부 조사에 함께 출석한 것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지적이 나올 전망이다.
‘땅콩리턴’ 사건 당시 여객기에서 내쫓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의 사건 은폐 시도를 추가 폭로했습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다음날인) 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담당 상무로부터 최초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저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자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국토부 조사의 전 과정에...
사건의 중요한 참고인인 박창진 사무장 등을 회사를 통해 부르는 등 기본을 무시한 조사였다는 지적을 받은데다 박 사무장을 조사할 때 회사 임원을 19분간 배석시킨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봐주기’ 조사가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높아진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소니,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고양시청, 박창진 '조현아 사과쪽지' 패러디 "직접 만나려고 했는데…"
고양시청이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이 박창진 사무장에게 남긴 사과쪽지를 패러디했다.
18일 온라인상에선 고양시청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페친님들. 직접 만나 감사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페이스북에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