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재벌 그룹들이 아시아나 인수를 부담스러워하는 만큼, 사모펀드가 사들여 재무구조나 문화를 탈바꿈한 뒤 매물로 나오면 사길 원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실제로 아시아나에 관심 갖는 사모펀드는 많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정부가 주관사에서 인수의향서를 받을 때 사모펀드의 인수를 허용하지 않는 식의 내용을 못 박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한 사모 전환사채 1000억 원 중 400억 원을 사들인 바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에이치큐씨피는 아시아나항공 CB의 주식 전환 청구를 할 예정이다. 전환 청구 가능일은 2019년 4월 13일부터 2023년 4월 12일까지다. 발행 가능 주식 수는 2000만 주이며, 전환가액은 1주당 5000원이다.
애초 업계에선 엔에이치큐씨피 측의 보유분이 채권 상환될 것으로...
모집방법별로는 사모펀드가 2730개(67.9%)를 차지, 공모펀드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해외투자펀드는 2013년 말 1558개에서 2017년 3067개까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중 해외투자펀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말 14.4%에서 지난해 말 28%로 상승했다. 5년 만에 비중이 2배로 증가했다.
펀드 설정액도 2013년 말 50조 원에서 지난해 말 136조 원으로 약...
대체자산(Alternative, 얼터너티브)은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자산이 아닌 사모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원자재, 통화,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본 펀드는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의 방향성과 무관한 수익을 목표로 하며, 주식시장과 유사한 수준의 변동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추구한다....
하지만, 아시아나가 높은 부채비율에도 불구하고 채권단의 `헤어컷(채무삭감)'이 전제된 좋은 매물이란 점은 분명해보이기 때문에 대기업과 펀드가 그냥 바라만보고 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M&A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항공사업은 전형적인 '트로피 에셋'으로 꼽힌다. '트로피 에셋'은 단순한 우량 매물이라는 의미만은 아니다. '트로피' 처럼 겉으로...
윤 본부장은 “절대수익 추구 채권형펀드들이 대부분 사모펀드로 출시돼 기관투자자들의 전용상품으로 소화됐지만 이 펀드는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로 출시됐다”면서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헤지펀드 스타일의 글로벌채권형펀드에 대해 투자들에게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상품 소개자료를 제공하고, 일선 영업점을 찾아 현장...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한 국내 유력 PEF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 중이다.
이 펀드는 운용규모가 2조원이 넘는 국내 톱 5 규모의 사모펀드다.
기업행동주의를 표방한 `강성부 펀드'와는 다르다. 기업의 가치를 높여 매각해...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기업들은 물론, MBK파트너스 등 주요 사모펀드들도 외면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부제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번만큼은 유찰은 없다’는 강력한 의지로 매각을 밀어붙였다. 앞서 채권단은 2014년부터 동부제철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캑터스PE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동부제철 매각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동부제철은 연매출 2조5000억 원 규모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 동국제강에 이은 국내 철강업계 5위 업체다. 2014년부터 채권단이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불발된 바 있다.
이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ING생명을 매각하면서 매각대금 중 일부를 외국인투자자에게 배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제수지표상 배당지급액은 11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 3억달러 대비 8억달러 가량 늘었다. 이 증가분 대부분이 ING생명 매각과 이에 따른 외국인 배당금으로 추정된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전년동기 26억1000만달러에서...
다른 사모펀드 대표는 "박삼구 회장이 그동안 회사 경영을 원만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채권자나 주주들은 드물 것"이라며 "산은이 주 채권자인 만큼,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연금이나 산은 혼자서 기업의 경영권을 움직일수는 없다"며 "결국 다른 주주들이나 채권자들이 동의를 했다는 것인데...
왔던 사모펀드(헤지펀드)에 소액(500만 원 이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이다. 일반투자자들도 손쉽게 국내외 우수한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는 주로 한국형 헤지펀드에 80~90% 내외로 투자한다. 에쿼티 헤지, 이벤트 드리븐, 채권 아비트리지, 멀티 전략 등 다양한 국내 헤지펀드 전략 내에 우수펀드를...
코앞으로 다가온 사모채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는 채권 발행을 통해 메운다는 구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1일 삼성증권을 상대로 채권을 팔았다. 거래 금액은 700억 원으로, 해당 채권은 호텔신라가 다음 달 발행 예정인 1500억 원어치 무보증 사채 중 절반에 해당한다. 호텔신라 측은 “회사채 차환 및 운용자금 조달을 위한 결정”...
헤지펀드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실물자산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목표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기이익을 목표로 하는 투기성 자본이다. 이 펀드에 ‘행동주의’라는 선(善)한 ‘가면’을 씌운 인물은 ‘주주 행동주의’의 대부 로버트 몽크스(Robert Monks)다. 변호사, 사업가, 은행가, 정치가 등을 거쳐 1984년 미국 노동부 연금국장이 됐다....
혁신 위험을 인수할 수 있는 사모펀드와 개인전문투자자를 적극 육성해 민간 모험자본 공급 저변을 넓힌다.
코스닥·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4차산업 등 업종별로 차별화된 상장기준을 마련한다. 외부 평기가관의 우수기술 평가를 받은 경우 거래소의 별도 기술평가를 면제해 코스닥 특례 상장을 활성화한다. 코스닥시장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불가피한만큼 채권단이 채무조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M&A실과 CS는 4일 본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본입찰에는 KG그룹과 사모펀드(PEF)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사모펀드로 기관투자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해당 펀드가 첫번째 공모펀드다.
해당 펀드는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 그리고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한다. 글로벌 국가들의 통화정책, 펀더멘탈을 분석해 각 국가의 채권과 통화의 상대가치 분석을 통해 매수·매도...
주식형이 5.1% 증가한 67조7000억 원, 채권형이 16.7% 늘어난 26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243개의 운용사 중 146개사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적자 회사는 97곳이었다. 적자회사 비율은 전년 대비 4.4%포인트 증가한 39.9%를 기록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47.3%가 적자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수익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의 벤처펀드 출자도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소상공인·자영업의 독립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개발, 작업장, 온라인 공동 구매·판매, 전시장까지 아울러 지원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도 올해 2곳에서 2022년까지 10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