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 부산지회가 ‘사립유치원 사태’ 관련 집단휴업을 결의했다가 부산시교육청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자 이를 번복했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유총 부산지회는 이날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29일부터 1주일 동안 집단휴업 등 집단행동을 논의했지만 시교육청의 강경 대응에 이 같은 결정을 번복했다.
시교육청은 김석준 부산교육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사립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비리 근절 3법'을 당론으로 제출한다.
앞서 지난 21일 박용진 의원은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민주당 당론 추진을 강력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회 의안과에...
경기도의 A유치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이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으로 교육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며 학부모의 원내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덕선 위원장은 22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립 유치원 비리’를 폭로하면서 법안 개정 추진에 나서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여당의 폭로는 계속 쌓여온 적폐라 새삼스러울 게 없는 것이고 야당이 꺼내 든 카드도 어쩐지 ‘모양 부풀리기’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당은 교통공사 의혹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최근 불거진 비리 사립 유치원 문제와 관련, "앞으로 재발하지 않게 당정 간 협의를 긴밀히 해 유아 교육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 협의에 거쳐 25일 대책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협의가...
동탄지역 유치원 학부모들이 사립유치원 비리 보도 이후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1일 오후 동탄 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집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과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촉구했다.
이날 장성훈 비대위 대표는 △국가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사립유치원 도입 △입학설명회 및 추첨제 반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비공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청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회계 투명성 강화,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제도적 대책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협의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사립유치원 비리 대책과 관련해 “박용진 의원이 추진한 유치원 관련 3법을 당에서 빠른 시일 내 검토해 당론으로 입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정책적 지원에 대해선 당정간 논의를 통해 25일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박용진 의원은 이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육아교육법ㆍ사립학교법ㆍ학교급식법 개정안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21일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육아교육법ㆍ사립학교법ㆍ학교급식법 개정안인 '박용진 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유치원 비위와 관련해 이를 근절해 달라는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법 개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올해 국감 핫이슈는 박용진 의원이 터트린 비리 사립유치원"이라고 자평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립유치원 건뿐 아니라 상임위별로 행정부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도 여당인 우리 당의 단독플레이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교육 당국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25일까지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질 때까지 교육당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교육부가 사립 유치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치원의 폐업과 집단 휴업에 대해서도 묵과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한 것은 국민 여론에 부합하는 온당한 결정"이라며 "이번 일을...
유치원 감사결과 공개 방침이 정해지면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관리 감독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사립 유치원 감사결과를 오는 25일까지 실명으로 대중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루어진 유치원 감사결과 전체를 공개하는 건 물론 앞으로 이뤄질...
'회계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로 교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파면당한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이 17일 유치원 강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정상화를 약속했다.
해당 유치원을 감사한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A 씨는 교비로 명품 가방을 사고 숙박업소와 성인용품점, 노래방 등에서 돈을 사용하는 등 약 7억 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그는 "비리 사립유치원에 대한 매서운 처벌은 매우 기초적인 조치일 뿐"이라며 "정부는 하루 빨리 유치원 전체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실시해 다시는 비리를 저지르겠다는 꿈도 꾸지 못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
이어 "그에 못지 않게 국가가 책임지는 국공립유치원의 숫자를 대폭 늘려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비리유치원 논란에 사과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16일 오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는 학부모님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은 "이번 일을...
그는 이어 "일부 사립 유치원에 대한 지원금이 원장의 쌈짓돈과 유치원 관계자들의 유흥비로 쓰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매년 2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 국가 세금이 사립 유치원에 투입됐으나 회계 시스템도 없는 비리 유치원을 통해 새나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지난 1년간 국·공립 유치원을 54개 증설했지만...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에 이낙연 총리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을 야기한 사립유치원 비리가 의제로 올랐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어느 유치원이 뭘 잘못했고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모든 걸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립 유치원은 그동안 감시·감독의 사각지대 있었다"며 "70만명에 달하는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고, 중대한 횡령 비리에 적발된 유치원 처벌과 지원금 환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국ㆍ공립 사립 유치원 9000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면 얼마나 많은 비리가 추가로 드러날지...